한화손해보험, 저출산 위기 극복 지원..."사회안전망 역할에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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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저출산 위기 극복 지원..."사회안전망 역할에 충실"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4.01.16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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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 연구재단과 '저출생 극복 및 난임의학 발전' 맞손
- 매년 1억씩 5년간 후원...난임 예방과 치료, 출산력 회복 등 여성건강 관련 분야 지원
- 저출산 위기 극복 등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저출산 사회문제 해소를 위한 실천에 나섰다. 한화손보는 지난 15일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 연구재단과 '저출생 극복 및 난임의학 발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저출생 위기로 다가올 인구 소멸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다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한화손보는 난임 예방과 치료, 출산력 회복 등 여성건강 관련 분야의 의학 기술력 증진을 도모하며 더 나은 치료 방법을 개발하고자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연구재단에 매년 1억원씩 5년간 후원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연구재단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생명 의학과 기초발생학을 연구하는 임상, 기초과학자들의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기관 구축, 기술 이전 등을 통해 난임 환자를 위한 첨단 기술을 개발 응용하는 의료재단이다.

한편 한화손보는 지난해 6월 금융업계 최초로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해 여성연구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여성 헬스케어 기술사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특히 한화손보는 여성에게 차별화된 보험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3일 업계 최초로 고객의 난소기능검사(AMH Anti-mullierian hormone) 검사를 지원하고 난자동결 보존 시술 시 고객을 우대하는 내용의 헬스케어 특화 서비스를 선였다. 

이 특약은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패키지 담보 상품으로 보장하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 상품에 탑재됐다. 올해부터 판매되는 이 상품은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유방, 갑상선, 자궁 관련된 질환을 검사, 진단, 치료, 재발 단계까지 든든하게 보장하는 패키지 담보를 신설했다. 

앞서 한화손보는 지난해 7월에 출시한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여성 전용 건강보험 '(무)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으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저출산 등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보험가입 가능성이 있는 젊은 세대가 급격히 얇아지면서 보험시장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지적이 많다"라며 "보험수요 감소 등 보험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갈수록 엄중해지고 있는 만큼 보험업계의 사회안전망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공=한화손해보험]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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