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참전으로 야구 게임 경쟁 더욱 치열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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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참전으로 야구 게임 경쟁 더욱 치열해 진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1.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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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1분기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출사표 던진다
판타스틱4 베이스볼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내 야구 게임은 컴투스와 넷마블이 주도해 왔다. ‘컴프야’와 ‘마구마구’ 시리즈를 통해 오랜 기간 국내 야구 게임을 대표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위메이드가 야구 게임을 출시하며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올해부터 야구 게임에 도전한다. 컴투스와 넷마블이라는 오랜 양강 체제에 변화가 생기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출시를 예고했다. 이 게임은 실사 분위기의 그래픽을 통해 현실감을 높였고 국내 프로야구는 물론 미국, 일본, 대만의 리그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미 대만 프로리그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국내도 KBO와 게임 라이선스 사업자 입찰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계약이 체결되면 10개 구단의 로고와 엠블럼, 유니폼, 캐릭터 심볼 등을 국내외 야구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야구 게임은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는 대표적인 게임이다. 하지만 스포츠 게임에 대한 경험과 라이선스 확보가 중요한 게임이다. ‘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마구마구’의 핵심 제작진이 설립한 라운드원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있다.

실사 캐릭터를 조작하며 다양한 선수를 얻고 팀을 관리하는 매니지먼트 요소까지 추가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 지스타에서 시연을 통해 고품질 그래픽과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 현장감을 재현한 실제 구장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아구는 연간 800만명 이상이 관람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대표적인 인기 스포츠다. 위메이드가 야구 게임 출시를 예고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야구 게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전통의 강자 컴투스와 넷마블이 우위를 보일지, 도전하는 위메이드가 신흥 강자로 부상할지 관심이 쏠리게 됐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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