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일반 환자 포함한 ‘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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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일반 환자 포함한 ‘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 청사진
  • 강성기 기자
  • 승인 2024.01.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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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랑, ‘본사 직영 서비스’ 개시…고객 소통 강화 차원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비대면 진료 제도화 맞춘 사전 포석 시각
의료진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진료실' 화면
의료진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진료실' 화면

GC케어 자회사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유비케어는 대리점이 진행하던 유선·원격 서비스를 의사랑 본사 서비스센터인 ‘통합콜센터’로 일원화 시킨 데 이어 ‘본사 직영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시하는 ‘본사 직영 서비스’는 의사랑 본사 서비스센터에서 전국의 모든 고객의 유선·원격서비스를 수행함을 물론 일부 지역의 고객들을 직접 대면 방문하는 서비스다.

대상은 서울 강남·송파·경기도 하남(이하 서울 강남지역) 지역이며 이는 본사가 고객의 의견을 보다 가까이에서 청취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새로운 시도로 풀이된다.

회사의 이번 결정은 회사의 대표 전자 의무기록의료 정보(EMR) 솔루션인 ‘의사랑’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본사 직영 서비스’를 통해 수집되는 고객의 소리를 다시 전국의 고객에게 이롭게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고객 가치를 최 우선하여 서비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유비케어의 본사 직영 체제 전환에 대한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 대리점이 진행하던 유선·원격 서비스를 의사랑 본사 서비스센터인 ‘통합콜센터’로 일원화시키고 고객 응대 품질 제고와 통화 응대율 개선 등 의사랑 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고객 가치 극대화를 우선하여 새로운 시도를 지속함으로써 안주하지 않고 지속 발전하는 EMR 1위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 의료공급자인 의사·약사 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까지 포함하는 의료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는 사업 포트폴리오가 병·의원 중심 EMR(전자의무기록)에 치우쳐 사업 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본격적인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맞춰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시각도 있다. 

강성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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