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네이버, 숏폼 '클립'서비스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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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네이버, 숏폼 '클립'서비스 정식 출시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3.12.21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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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ㅇ..네이버가 내년 상반기에 활동할 클립 크리에이터를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8월 숏폼 서비스 ‘클립’을 정식 출시했으며 공식 숏폼 창작자인 ‘클립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클립 출시 이후(*7월 대비 11월 기준) 네이버의 숏폼 콘텐츠 재생 수는 약 2배, 클립 내 개인 창작자들의 콘텐츠 재생 비중은 약 3배 증가하여, 클립이 창작자들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 상반기 클립 크리에이터는 기존 대비 지원 분야가 세분화되어 더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푸드/레시피, ▲핫플/여행, ▲아웃도어/스포츠, ▲패션/뷰티, ▲지식/교양, ▲뮤직/댄스, ▲펫, ▲홈/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연애/결혼/가족 총 10개 카테고리로 확대됐으며, 창작자는 자신과 가장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카테고리를 최대 2개 선택할 수 있다. 지원은 모집 페이지에서 블로그 모먼트, 네이버TV 등에 업로드한 콘텐츠 URL을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클립 크리에이터는 내년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활동하며 매월 10건의 숏폼 콘텐츠를 업로드하게 된다.

또한, 2024 상반기 클립 크리에이터에게는 어워즈 상금, 기본 활동비 등 총 12억 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각 카테고리 별 재생 수, 월별 재생 수, 전체 활동 기간 재생 수를 기준으로 우수 창작자를 선정하는 ▲카테고리 어워즈, ▲월간 어워즈, ▲결산 어워즈에 더불어, 이번에는 전체 크리에이터 중 월간 구독자, 좋아요 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창작자를 선정하는 ▲보너스 어워즈가 추가됐다. 다양해진 어워즈를 통해 더 많은 창작자들이 수상 기회를 얻고 숏폼에 도전하는 초기 창작자에게는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한화]
[사진=한화]

 

ㅇ..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한다. 한화는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을 비롯, 4월 강릉 산불과 7월 집중호우 등 우리 사회의 온정이 필요할 때마다 피해복구를 위한 기부에 참여했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한화는 지난 2003년부터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 생계 지원, 사회 안전망 확보, 교육 격차 해소 등 우리 사회의 온기가 필요한 곳뿐만 아니라 과학 인재 육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등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한화 김승연 회장은 올해 1월의 신년사에서 “그늘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자”고 강조하는 등 그간 꾸준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ㅇ..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는 21일,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의 최신 4세대 EPYC 프로세서 기반으로 카카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Beyond Compute Service(이하 BCS) m3az 인스턴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클라우드 BCS m3az 인스턴스는 차세대 AMD 젠 4(Zen 4) 코어 아키텍처 기반의 4세대 에픽(EPYC) 제노아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3.95GHz의 높은 클록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최대 vCPU 32개와 128GiB 메모리의 인스턴스 크기를 지원하며 성능 저하없는 고성능 컴퓨팅을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m3az 인스턴스는 AMD와의 긴밀한 기술 협업을 통해 기존 인스턴스 대비 약 65% 성능이 향상됐으며, 고성능 컴퓨팅(HPC) 등 단일 스레드 CPU로 작업이 요구되는 워크로드에 최적화됐다. 특히 높은 처리 속도(클록)를 필요로 하고 성능에 민감한 게임, 시뮬레이션 모델링, 의료, 블록체인 등의 산업군에 적합하며, 유전체 분석, 유체역학, 분자역학 등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연구 개발 분야에도 필수적이다.

해당 인스턴스는 네트워크 입출력(I/O) 성능을 향상시키고 서버 효율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카카오클라우드의 스마트닉(SmartNIC)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닉은 인스턴스의 CPU 워크로드 부하를 줄여 고성능⬝고집적의 VM(Virtual Machine, 물리적인 하드웨어 시스템에서 가상화 기술을 통해 CPU, 메모리,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을 생성한 가상 환경) 서비스가 베어메탈 환경과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ㅇ..진에어가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사옥에서 산업재해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업재해 발생 시 비상대응 지침에 따른 훈련 및 관련 매뉴얼 점검을 위해 진행됐다. 훈련 상황은 진에어 사옥에 화재경보가 작동해 초기 진압 및 응급 구호를 실시하는 것을 가정했다.

훈련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비상벨 알림 및 119 신고를 통한 초동 조치 △비상대피로를 이용한 탈출 △소화기 분사 △부상자 CPR 실시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받았다. 이어 소화전과 소화기, 완강기 사용 방법 등에 대한 시청각 교육과 실습도 진행됐다.

진에어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업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ㅇ..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 이하 IITP)이 20일 오후,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AI 기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마련한 ‘AI 러시(AI RUSH) 2023 앰배서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며 우수인재들을 위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IITP는 지난 8월 디지털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멘토링, 인턴십, 챌린지 대회 등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AI RUSH 2023’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으로 앞으로도 양사는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무형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시킬 예정이다.

‘AI RUSH 2023’은 변화하는 AI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네이버의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대학생들의 AI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4개월간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창업 기획을 주제로 하는 ‘창업 트랙’ ▲AI 솔루션 연구를 위한 ‘전공 트랙’ ▲AI로 변화한 일상사례와 AI 활용 노하우를 콘텐츠로 제작하는 ‘일상 트랙’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AI가 화두였던 만큼, 스타트업이 네이버의 AI 기술을 이용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방향을 논의하는 것이 중점이 됐다.

ㅇ..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프로젝트 꽃에 함께할 스타트업 모집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AI RIDE 하이퍼클로바X’ 공모전을 진행한다.

네이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SME·창작자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I 솔루션과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참여 스타트업은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판매자와 콘텐츠 제작자가 실제 비즈니스나 창작 과정에서 이용 가능하고, 다양한 고민과 애로 사항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기획하게 된다. 이미 AI 솔루션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도 참여 가능하다.

네이버는 다양한 파트너들의 기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 꽃 프로그램인 <AI RIDE>를 지난달 시작한 바 있다. <AI RIDE>의 일환으로 SME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자 커머스솔루션마켓 내 솔루션을 무료로 체험하는 ‘커머스솔루션 AI RIDE’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AI RIDE 하이퍼클로바X’ 공모전을 통해서는 SME와 창작자들이 비즈니스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 라인업을 스타트업과 함께 넓혀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선발 과정에서 SME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SME의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 경쟁력을 비롯해, 생성형 AI 트렌드와 기술력, 성장 잠재력,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내년 1월 31일까지 모집이 진행되며 서류와 PT 심사를 통해 총 5개 팀을 선발하게 된다. 이후 8개월간 서비스 기획부터 고도화, 출시 과정에서 팀네이버와 협업한다.

ㅇ..올해로 6년째 이어 온 '시크릿 산타' 나눔활동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추진 중인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행사 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에 회사의 1:1 매칭 펀드가 더해져 마련된다. 또한 미리 아이들에게 희망 선물 목록을 받고, 이들의 '시크릿 산타'가 되어줄 임직원을 모집하는 등 임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동참이 특징이다.

올해 '시크릿 산타' 나눔활동은 20일, 사단법인 상상과 함께 이번 여름 수해 피해를 입은 제주도 지역의 복지관 및 아동센터 9곳 총 1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렸다.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마술쇼와 레크리에이션, 크리스마스 오브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각자 희망한 물건들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다.

ㅇ..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 번째 드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1일(목)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는 4,000번째 진행되는 「색동나래교실」 특강이며, 항공고등학교 학생, 항공직업에 관심있는 학생,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자녀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은 지난 2013년부터 직업강연(색동나래교실)과 문화·예술공연을 함께 즐기는 진로콘서트로써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이 학교에 직접 찾아가 직업강연을 실시하는 「색동나래교실」은 2013년부터 전국 중·고등학교 총 350,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항공 관련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드림페스티벌은 ▲아카펠라그룹 엠티엠(MTM)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고, 아시아나항공 현직 ▲운항승무원 신재호 부기장과 ▲캐빈승무원 김유림 부사무장이 강연자로 나서 항공 직업에 대한 진로탐색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이 열띤 반응을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4년만에 재개된 행사라 더 뜻 깊다”며, “어떠한 도전 앞에서도 여러분들이 꿈을 이뤄 미래의 항공인재로 자라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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