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KAI 소형민수헬기(LCH) 2호기, 글로리아항공으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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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KAI 소형민수헬기(LCH) 2호기, 글로리아항공으로 인도
  • 최지훈 기자
  • 승인 2023.12.08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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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사진=KAI]
[사진=KAI]

o..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소형민수헬기(Light Civil Helicopter, LCH) 양산 2호기 인도식을 개최했다.

LCH 양산 2호기는 1호기에 이어 글로리아항공으로 인도된다. LCH 1호기는 작년 말 인도되어 제주지역 응급의료헬기로 임무 수행 중이며 이번 LCH 양산 2호기는 1호기의 예비기로 도입된다.

LCH 양산 2호기는 응급환자 이송뿐만 아니라 응급처치까지 가능하도록 첨단 의료장비가 장착되어 LCH 양산 1호기와 동일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1호기 가동 불가 시 즉각적인 대체 임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LCH 2호기는 1호기와 함께 제주 내 도서산간 및 해상 등 지리적 제약이 있는 지역의 응급사고 대응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전망이다.

KAI 박진석 회전익사업관리실장은 “LCH 양산기 2대가 제주 닥터헬기로 활용되는 것은 정부 과제 결과물이 보건복지부 의료사업으로 스핀오프(Spin-off) 되는 모범사례”라며 “향후 LCH 과제 성과확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리아항공 신대현 대표이사는 “LCH 1호기는 일 년간의 운용을 통해 제주지역 응급의료헬기로서 우수한 항공기임이 입증되었다.”라며 “이번 2호기 또한 1호기 못지않은 임무 수행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CH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추진하는 민․군 헬기 통합개발과제를 통해 KAI와 에어버스 헬리콥터스(AH)가 공동으로 유럽항공청(EASA)의 기준에 따라 설계·제작한 4.9톤급 민수 헬기다.

LCH는 AH의 H155B1 헬기를 기반으로 메인기어박스, 조종실, 캐노피 등에 최첨단 기술과 국산화 품목을 적용해 개발됐다.

o..KT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2024년 세계기념일 캘린더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KT의 영타겟 브랜드 Y에서 운영하는 Y아티스트 레이블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월별 페이지를 디자인했다.

KT Y는 새롭게 떠오르는 청년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매년 신진 아티스트를 선발하여 지원하는 ‘Y아티스트 프로젝트’를 4년째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24명이 Y아티스트 레이블로서 다양한 기관 및 기업의 프로젝트와 연결, 인정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콜라보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에 주목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협업을 제안해 2024년 세계기념일 캘린더의 월별 아트웍을 Y아티스트 레이블 12명이 제작하게 되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24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기념일을 더 잘 알고 기억하고, 더 나아가 기념일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한 방법으로 세계기념일 캘린더를 기획했다. 기억하고 기념할 날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의미있고 새로운 하루가 생긴다는 것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념일을 통해 지구적 이슈에 공감하는 새로운 일상을 제안하고자 했다.  2024년 세계기념일 캘린더는 전 세계 199개 국가위원회, 교육 지원 사업 대상 개발도상국,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후원자, 국내의 초·중·고등학교 및 정부 부처를 포함하여 주요 교육, 과학, 문화 관련 기관을 포함한 국내외 유네스코 네트워크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o..현대자동차는 7일(목) Layer 41(서울 성수동 소재)에서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2] ‘현대 N 페스티벌’ 2023시즌 종합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 N 페스티벌 출전 팀, 드라이버를 비롯해 약 250여명의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3시즌을 돌아보고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레이싱팀과 클래스별 우승 드라이버들에게 영광의 트로피가 전달됐다.

‘2023 현대 N 페스티벌’ 팀 부문 종합 우승은 DCT 레이싱팀이 차지했다. 메인 클래스인 N1 클래스 종합우승은 김규민(DCT 레이싱팀) 드라이버가, N2 및 N3 클래스는 각각 정상오(팀 브라비오), 오민홍(고스트) 드라이버가 시즌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DCT 레이싱팀 김규민 드라이버는 2023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에 최종 선정돼 2024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현대자동차와 함께 도전하는 기회도 얻게 됐다.

시상식과 함께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2024년부터 ‘N 페스티벌’에 적용되는 신규 전기차 레이스 종목인 ‘eN1 클래스’ 운영 계획을 발표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전기차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모터스포츠 팬들의 용이한 접근성과 함께 보다 다양한 서킷에서의 레이스 경험들을 선수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용인 스피드웨이(경기도 용인 소재) 경기를 추가했다.

o..현대자동차가 주최하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2’ 수상자 박지민 큐레이터의 전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展이 12월 8일(금)부터 내년 6월 16일(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개최된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는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큐레이터를 발굴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통찰력 있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통해 국내외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휴머니티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브랜드 비전으로 삼는 현대자동차는 양질의 창작 주체가 되는 큐레이터의 중요성을 깨닫고 2017년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현대 블루 프라이즈 아트+테크(Hyundai Blue Prize Art+Tech)’를 운영해 신진 큐레이터를 양성해 왔다. 2021년부터는 디자인으로 주제를 확장해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Hyundai Blue Prize Design)’을 진행하고 있다.

o..기아가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행사를 실시했다.

기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조직문화 활성화 캠페인 '밸류 위크(Value Week)'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조직문화 지향점인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가치와 행동’을 주제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코너 △동료와 추억을 쌓는 즉석 사진 촬영 코너 △동료에게 감사의 마음을 엽서로 전하는 메시지 코너 등을 마련했다.

지난 5일에는 본사 대강당에서 약 2시간에 걸쳐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선수의 초청강연을 실시했다. 17년차 베테랑 야구선수로서 대기록을 달성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양현종의 이번 강연은 '대담한 도전, 성공을 이끄는 팀쉽'을 주제로 진행돼 총 8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기아는 2021년 1월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New Kia Brand Showcase)'를 열고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발표했다.

o..한화오션이 국방사업관리사를 대거 배출하며 함정 사업관리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국방사업관리사는 방사청에서 주관하는 유일한 방위산업관련 국가자격 시험이다. 한화오션은 올해 시험에서 업계 최다인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체 합격자(67명) 중 방산업체 근무자는 17명이며, 이중 한화오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한다.

국방사업관리사는 방위사업관리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국방부장관이 발급하는 국가자격이다. 정부는 방산물자에 대한 제안서 평가 시 업체 인력의 국방사업관리사 자격 보유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또한 함정사업의 경우 5년 여의 긴 건조기간 동안 사업관리 역량이 중요한데, 업체의 역량에 따라 전력화 일정의 성공여부를 가를 수 있다. 이 때문에 한화오션이 이번에 국방사업관리사 자격 시험에 대거 합격한 것은 잠수함과 수상함 등 함정 명가로서 국방사업분야의 탁월한 전문성을 입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함정 사업관리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한 한화오션은 지난 4일 장보고III Batch-II 3번함 건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잠수함 사업에서의 앞선 기술 경쟁력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한화오션이 이번에 장보고III Batch-II 3번함 건조 우선협상자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40년에 걸친 압도적인 잠수함 건조 실적과 독보적인 함정 기술력이 밑바탕이 됐다.

한화오션이 장보고III Batch-II 3번함을 건조하게 되면 그동안 대한민국 해군이 발주한 총 24척의 잠수함 중 17척을 건조하게 된다.

o..SK텔레콤은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인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오픈랜 관련 기술 시험 결과 및 기술 진화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플러그페스트는 오픈랜 생태계 확장을 위해 O-RAN 얼라이언스의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비 및 솔루션의 개방성, 상호운용성, 기능성에 대한 회원사들의 기술 시험 결과를 공유하는 오픈랜 관련 글로벌 행사다.

올해 플러그페스트는 11월 27부터 12월 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국·일본·미국·유럽 등 전세계 7개 장소에서 76개 글로벌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SKT는 오픈랜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8개 기업·기관과 함께 ▲개방형 프론트홀 기반 기지국 장비 시험, ▲가상화 기지국 소모전력 절감 기술 시험, ▲오픈랜 소모전력 측정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o..LG전자 조주완 사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CEO F.U.N. Talk’을 열어, 한 해를 되돌아 보고 ⸢2030 미래비전⸥ 달성을 가속화할 2024년을 위해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고 즐거운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CEO F.U.N. Talk은 조 사장이 2021년 말 취임한 후 구성원들과 소통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9번째다.

조 사장은 먼저 “올 한 해 구성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도전에 맞서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어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로 2030 미래비전 선포를 꼽았다. 그는 “⸢2030 미래비전⸥이 특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구성원인 여러분과 함께 치열한 고민 끝에 만들어낸 비전을 구체적인 변화와 전략을 담아 대내외적으로 자신 있게 발표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의 담대한 도전과 가슴 뛰는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30 미래비전은 가전을 넘어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내용이다.

조 사장은 이 외에도 올해 CEO F.U.N. Talk을 주기적으로 열고 다양한 주제로 임직원들과 밀착 소통을 해오며, 최근엔 CFO(최고재무책임자), CSO(최고전략책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등도 참여하면서 최고경영진과 구성원 간 소통 문화로 자리 잡힌 부분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날 조 사장은 ‘포트폴리오 고도화’, ‘CX(Customer eXperience, 고객경험)-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전환) 연계 통한 성과 창출’, ‘미래준비 강화’ 등 2024년 전략과제를 설명하며 ⸢2030 미래비전⸥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각 조직이 집중해야 할 역할을 당부했다.

그는 “H&A사업본부는 스마트 가전 등 미래준비를 위한 실행력을 확보해야 하고, HE사업본부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플랫폼 사업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VS사업본부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핵심 트렌드 중 하나인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에 대한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BS사업본부는 버티컬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해 B2B 전문 조직으로 성장을 도모할 것”을 강조했다.

조 사장은 ‘LG전자 이노베이션 어워즈(LGE Innovation Awards)’ 수상자도 격려했다.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전파하기 위해 매년 해당 어워즈를 열고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o..아우디가 지난 1월에 사망한 드리프트의 전설 켄 블락(Ken Block)의 공개되지 않았던 마지막 드리프트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켄 블락의 마지막 드리프트 동영상 ‘일렉트리카나 2(Electrikhana 2)’는 2022년 11월 아우디 S1 후니트론(Audi S1 Hoonitron)으로 촬영되었다. 촬영 이후 불과 몇 주 후에 켄 블락은 불의의 스노우모빌 사고로 55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켄 블락의 유가족들과 팬들에게는 그를 추모하며 해당 동영상을 마무리 지어 공개하는 것이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동시에 켄 블락이 아우디 S1 후니트론으로 펼치는 짜릿한 드라이빙과 스턴트를 경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켄 블락이 그의 마지막 드리프트 동영상에서 함께한 S1 후니트론은 아우디 스포트(Audi Sport)가 켄 블락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순수전기 컨셉트카로, 두 개의 전기 모터를 장착한 사륜구동 방식, 500kW의 출력을 자랑하는 차량이며 탄소 섬유 섀시를 사용하고 모터스포츠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FIA의 안전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안전하게 설계된 차량이다. 또한 2022년 8월 첫 번째 일렉트리카나 동영상을 촬영한 이후, 켄 블락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경량화, 주행성 향상 및 기어 변경 시뮬레이션 등 S1 후니트론에 대한 추가 개발 작업이 진행됐다.

o..SK텔레콤은 경상북도 영양군과 천체망원경 원격 관측 및 천문 전용 콘텐츠 서비스 ‘Starhug(스타허그)’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tarhug’는 SKT의 IT기술과 AI 기술을 접목하여 원격 관측소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직접 제어까지 해볼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를 준비중이다.

실시간 관측 기능 뿐만 아니라 달, 행성, 별, 은하 등 우주의 아름다운 영상과 지식, 감성을 자극하는 천문 관련 콘텐츠들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o..군산 지역구의 신영대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터 특별교부세 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영대 의원에 따르면 ▲ 군산 어린이 공연장 리모델링 공사 6억원 ▲ 어청도 해안산책로 개설 사업 5억원 등 지역현안 사업 2 건에 대해 11 억 원의 특교세가 확보돼 투입될 예정이다.

이어 재난안전 강화 분야에서는 ▲ 군산시 소하천 일원 7 개소에 대한 호우피해 제방보강 사업 7 억원 ▲ 동군산 통합관제센터 기능보강 및 개정동 ‧ 수송동 ‧ 대야면 등 25 개소 59 대 지능형 노후 CCTV 개선 사업 5 억원 ▲ 나운동 ‧ 미성동 ‧ 월명동 ‧ 신풍동 ‧ 소룡동 ‧ 해신동 등 23 개소의 57 대 지능형 노후 CCTV 개선에 2억원이 확보됐다.

군산 어린이 공연장사업 리모델링 사업은 공연장 내부 의자 객석 변경과 화장실 전면보수, 어린이 휴게공간 조성, 수유실 ‧ 피아노 보관실 ‧ 물품보관실 조성에 6 억원이 투입된다.

어청도 해안산책로 개설사업은 기존의 어청도 해안산책로를 동방파제까지 약 700m 연장해 어청도 등산로를 확대 조성하는 사업이다 . 이번 특교세 확보를 통해 군산의 대표명소인 어청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명소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사업은 어청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다 .

신 의원은 “행정안전부와 꾸준히 협의한 끝에 군산시민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결실을 맺게 돼 뿌듯하다”면서 “특히 어청도가 해안산책로 개설을 통해 많은 탐방객들에게 사랑받는 군산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살기 좋은 군산을 만들기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지역 전기 상용차(버스·트럭 등)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배터리 팩 제조·판매 기업 ICPT(Impact Clean Power Technology)社와 배터리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ICPT에 내년부터 3년간 약 20만 개의 NCM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대형 전기 상용차 약 3000여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ICPT는 공급받은 모듈을 팩으로 조립 후 유럽 내 전기버스 점유율 1위 업체인 Solaris Bus & Coach에 납품할 예정이다. ICPT는 2005년에 설립된 배터리 팩 제조·판매업체다. 폴란드 내 ‘기가팩토리X’ 팩·모듈 조립 공장을 운영하는 등 유럽 내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배터리 제조부터 전기버스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폴란드 내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된 NCM 배터리 모듈을 ICPT에 공급하면 ICPT가 이를 팩으로 제조해 Solaris Bus & Coach에 최종 공급하는 방식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조립 단위에 따라 셀(Cell), 모듈(Module), 팩(Pack)으로 나뉜다. 다수의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과 열, 진동 등으로 보호하기 위한 프레임에 넣은 것이 모듈, 이 모듈들을 묶어 각종 제어 및 보호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 팩이다.

최지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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