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쟁력 높인다”...광주신세계, 터미널 부지에 새로운 백화점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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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경쟁력 높인다”...광주신세계, 터미널 부지에 새로운 백화점 ‘개발’ 나서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3.11.27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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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새로운 백화점 개발 나서...랜드마크 만들 계획
광주시와 금호고속과 함께 MOU 체결
광주신세계, "도시경쟁력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축 완성하겠다"
업계, "터미널부지 유동인구 연간 480만명 넘어...미래 사업경쟁력 제고 기대 ↑"

광주신세계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백화점을 새로 건축한다.

광주시와 금호고속 등과 함께 손잡고 새로운 랜드마크 백화점을 세워 광주시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신세계 개발 조감도. [사진= 광주신세계]
광주신세계 개발 조감도. [사진= 광주신세계]

광주신세계가 광주시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설립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27일 오전 광주시와 지역 대표 기업 금호고속과 함께 백화점 신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광주신세계는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축을 완성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광주신세계는 기존 이마트 부지에 백화점을 확장을 하려 했으나, 터미널 부지인 유스퀘어 자리에 새롭게 설립하기로 변경했다.

광주터미널은 광천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터미널 이용객은 약 480만명에 이른다.

또한 광천지구는 광주의 원도심과 더불어 글로벌 업무중심지로 개발되고 있는 상무지구, 교통 중심지 송정지구 등을 한데 잇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광주신세계가 해당 부지 개발로 인해 향후 사업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27일 <녹색경제신문>에 “광천지구 터미널 부지는 대규모의 유동 인구뿐 아니라 광주 전역을 잇는 교통 중심지이기 때문에 광주신세계가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제고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새로 설립할 백화점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신세계 강남점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센텀시티점의 규모, 그리고 도시 복합 문화예술공간인 대전신세계 등의 장점만을 본떠 총체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실제로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27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을 짓는 새로운 개발 계획을 통해 광주 도심 경쟁력을 높이고 144만 광주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지역 최대·최고 수준의 시민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광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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