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자회사 하이엠솔루텍, 칭찬 자자한 복지 제도 전면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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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자회사 하이엠솔루텍, 칭찬 자자한 복지 제도 전면 개편한다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3.11.0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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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방향은 알려진 바 없어
직원 만족도 향상에 주력 중
퇴사율 20년 대비 26% 감소
[사진=하이엠솔루텍]
[사진=하이엠솔루텍]

LG전자 시스템에어컨 및 공조 설비 서비스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하이엠솔루텍이 직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조직문화를 자랑한 가운데 하이엠솔루텍의 장점으로 꼽히는 ‘직원 복지’가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31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 결과 하이엠솔루텍은 조만간 복지 제도가 개편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본지에 “조만간 하이엠솔루텍의 복지 제도가 전면 개편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 방향은 알려진 것이 없다”라고 알렸다.

다수의 하이엠솔루텍의 재직자가 복지 제도를 장점으로 언급한 바 있어 개편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한 하이엠솔루텍 재직자는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연봉은 대기업 레벨이 아니지만 복지가 괜찮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재직자도 “복지가 정말 괜찮다”며 “LG전자 급의 복지 혜택이다”라고 평했다.

한편, 하이엠솔루텍은 최근 야유회, 노경 화합 체육대회, e스포츠 등 다양한 단체활동을 지원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하이엠솔루텍은 58개의 다양한 사내 동아리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전체 임직원의 61%가 사내 동아리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 팀워크와 친목을 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성원간 소통 강화를 위해 임직원 간담회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 간담회는 신규 입사자와 진급자, 조직책임자 등으로 나눠 연간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전국 주요도시의 서비스센터와 본사 간 정기 간담회를 통해 경영진 및 직원 간에도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전 직원들이 익명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온라인 경영진 1:1Talk’ 소통 채널을 마련해 자유로운 소통 환경을 구축했다는 후문이다.

해당 채널은 작년 8월 이후 현재까지 110건이 넘는 제안과 의견들이 다양하게 올라오고 있다.

하이엠솔루텍은 직원들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안전교육은 올해 초부터 9월까지 약 870회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위험한 현장에 대한 ‘작업중지권’은 약 180회 시행했다.

그 결과 하이엠솔루텍의 퇴사율은 지난 2020년 5.2% 대비 올해 3.9%로 약 26% 감소했다.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직원 만족도 조사’에서도 회사에 대한 긍정 응답률은 지속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이엠솔루텍 유광열 대표는 "회사와 직원들이 같이 성장해 나가는 성장의 선순환을 위해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성장하는 조직문화 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더불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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