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추석 연휴..연휴 특혜를 누린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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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추석 연휴..연휴 특혜를 누린 게임은...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10.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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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MMORPG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통해 인기 유지
리니지M 드래고닉 용의 진노 [사진=엔씨소프트]

긴 추석 연휴 동안 게임업계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10월은 추석 연휴와 함께 게임업계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길었던 이번 추석 연휴는 MMORPG의 강세 속에 청소년에게 인기가 높은 ‘로블록스’의 인기가 상승했다. 또한 ‘리니지’와 ‘나이트크로우’, ‘오딘’, ‘아키에이지워’ 같은 인기 MMORPG는 굳건한 순위를 유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는 긴 연휴 덕분에 MMORPG의 인기가 상승한 것 같다. 대형 MMORPG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사용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연휴를 앞두고 ‘리니지M’에 드래고니 용의 진노를 업데이트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유지했다. 위메이드의 ‘나이트크로우’는 추석 연휴 전에는 구글플레이 매출 4위권이었으나 추석 연휴 기간에 2위까지 상승했다. 21일에는 월드 격전지와 월드 특수 던전을 공개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가 상승했다.

출시 3주년을 맞은 ‘원신’도 인기가 다시 상승했다. ‘원신’은 추석연휴 전까지는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0위권을 유지했으나 27일, 4.1버전 심해 속 샛별을 향해를 업데이트하면서 매출 4위까지 상승했다. 또한 청소년층에 인기가 많은 ‘로블록스’ 역시 모처럼 10위권 이내로 진입했다. 

추석 직전에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는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20위권 이내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방치형 게임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던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MMORPG의 강세로 7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한편 해외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밸브가 ‘카운터스트라이크 2’를 출시하면서 스팀 순위를 장악했다. 9월 28일 출시된 ‘카운터스트라이크 2’는 동시접속자 130만명을 넘어서며 기존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를 완벽하게 대체했다.

또한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도 큰 인기를 얻었다. ‘사이버펑크 2077’은 지난 21일 2.0 업데이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 가운데 26일에는 확장팩 ‘팬텀 리버티’를 출시했다. 덕분에 ‘사이버펑크 2077’도 27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인기가 상승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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