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업계 순익 '1위' 삼성화재...사회공헌에도 흐름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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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업계 순익 '1위' 삼성화재...사회공헌에도 흐름 이어가
  • 김세연 기자
  • 승인 2023.09.19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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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사회공헌 금액 47억200만원
봉사 참여임직원 수도 1위...3398명
“앞으로도 비슷하게 사회공헌 할 것”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사회공헌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반기 순익 업계 1위에 이어 사회공헌 기부 집행 금액도 손해보험사 중 가장 많은 규모를 기록했다. 물리적 공헌뿐만 아니라 임직원 봉사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삼성화재가 6개월 만에 업계에서 홀로 1조 클럽을 달성했다. 6월 말 연결기준 순이익은 1조216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했다.

호실적을 기록한 만큼 사회공헌에도 아끼지 않았다. 손보사 19곳 중 1위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사회공헌 관련 기부·집행 금액은 47억200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12% 상승했다.

뒤이어 현대해상 32억4400만원, DB손해보험 21억1600만원, SGI서울보증보험 20억5800만원, 코리안리재보험 11억9700만원, KB손해보험 10억3000만원 등이다.

삼성화재의 구체적인 집행 내용을 살펴보면 소외계층, NGO단체 지원,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에 쓰이는 ▲지역사회공익(18억1600만원) 부문 금액이 가장 컸다. 뒤이어 ▲문화,예술,스포츠 (8억6800만원) ▲공동사회공헌(3억1500만원) ▲학술/교육(7100만원) ▲서민금융(2500만원) ▲환경보호(800만원) 순이다.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율도 높았다. 2분기까지 봉사활동 참여임직원은 339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 올랐다. 봉사 임직원 비중은 전체 임직원의 60.58%다. 같은 기간 임직원 봉사활동 총시간은 79.6% 증가한 9303시간이다.

주 내용은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참여/멘토링 지원 ▲헌혈 및 헌혈증서 기부다. 임직원 1인당 봉사 시간은 1.66시간으로 손보사 중 유일하게 1시간을 넘기도 했다.

삼성화재는 CSR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기조하에 지난해 기준 약 1266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기도 했다. 교통안전아카데미, 시각장애인 안내견 2개 특화사업, 4개 공동사업(드림클래스· 희망 디딤돌·생명 존중·나눔 키오스크) 공동 사업에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같은 기간 사회공헌 투자 규모는 1361억원이다. 현금 기부, 현물 기부 사업간접비를 포함한 자선적 기부는 135억원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회사 내 프로그램 등 봉사활동에 관해 모든 임직원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실하지 않지만 향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사회공헌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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