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동향] 교보생명, "자원순환 친환경활동 적극 전개"...온실가스 감축 위한 ESG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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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동향] 교보생명, "자원순환 친환경활동 적극 전개"...온실가스 감축 위한 ESG 경영 박차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09.15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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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킴벌리와 '온실가스 감축, 순환경제 실현'에 맞손
-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공동발전 추구…진정성 있는 노력 지속
-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 미래인재 육성은 대외적으로도 인정
[사진=교보생명]

 

보험업계 차별적 ESG 경영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는 교보생명이 자원순환 친환경 구축에도 적극 나섰다. 그간 미래인재 육성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ESG 경영은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15일 교보생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유한킴벌리와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업 특성에 맞게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이라는 장기적 관점의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올해로 열세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신창재 이사회 의장의 경영철학을 토대로 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 및 미래인재 육성 등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보생명의 협약은 ESG정책 중 환경(E)정책의 일환으로, 한번 쓰고 버려지는 핸드타월을 재활용함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에 참여하며 친환경 경영 촉진에 함께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은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 내 폐핸드타월 수거·재활용 체계를 마련한다. 유한킴벌리는 수거한 핸드타월과 천연펄프를 활용해 새로운 핸드타월을 생산·판매하며 순환경제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한 일회용 핸드타월은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버려져 전량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다.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에서 나오는 폐핸드타월은 연간 32톤에 이른다.

교보생명은 이번 핸드타월 재활용으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매년 27톤 가량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3000여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을 추구한다'는 지속가능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ESG경영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환경정책을 통해 환경보호에 힘쓰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손잡고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는 등 ESG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환경보호 교육을 이수한 임직원 명의로 6700그루의 환경 희망나무를 베트남 빈곤농가에 지원했으며, 올해는 대국민 4대 환경교육 캠페인을 추진해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퍼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 3월 청소년 대상 '환경 지구본 공모전'을 시작으로 '환경 북콘서트'(6월)를 진행했으며, '지구시민 환경교육 단편 영상 공모전'(9월), 청소년 및 일반시민 대상 '환경교육 페스티벌'(10월)을 연이어 개최해 환경보호 문화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제공=교보생명]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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