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청년 구직자 대상 '커리어업' 4기 모집...청년 일자리 창출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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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청년 구직자 대상 '커리어업' 4기 모집...청년 일자리 창출에 박차
  • 강기훈 기자
  • 승인 2023.09.13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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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커리어업 4기 모집해 청년 구직자 지원
실무 경험, PR자료 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교육 제공
신한금융, 비수도권 취약계층 청년에게 22억원 지원 예정

 

신한은행이 구직 중인 청년들을 위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기업에서 실무를 쌓는 경험을 제공하고 관련 교육도 진행하는 등 청년친화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모기업 신한금융그룹은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며 취업 성공까지 곁에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12일 청년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신한 커리어업(Career Up)’ 4기를 모집했다. ‘신한 커리어업’은 신한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과 좋은 인재 채용이 필요한 기업을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신한 커리어업은 작년 3월 직무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기가 진행됐다. 현재까지 250여 명이 성공적으로 커리어업 교육을 수료했다. 

신한은행은 신한 커리어업을 통해 청년 구직자에게 실제 기업의 과제를 수행하며 실무 경험 쌓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미비된 점은 교육을 통해 보완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9월 11일부터 10월 1일까지 커리어업 홈페이지(www.careerup.kr)에서 진행되며 홍보ㆍ마케팅, UXㆍUI 직무에서 총 30명을 선발한다.

신한 커리어업 4기로 선발된 인원은 10월 중순부터 공유 오피스인 패스트파이브 신논현 1호점에 위치한 가상 기업 ‘쏠 컴퍼니’에 6주 동안 출근한다. 출근 기간 동안 디지털 역량 강화, 개인ㆍ팀 프로젝트 등 관련 역량 교육을 받으며 취업을 준비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이 외에도 AI 기반 자기이해, 현직 직원 멘토링, PR자료 작성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신한은행의 모기업인 신한금융그룹도 청년 취업 지원 사업에 뛰어들었다. 신한금융그룹은 같은 날인 12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지주 본사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비수도권 취약계층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청년 취업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고용노동부 직업교육훈련 과정에 참여하는 비수도권 취약계층 청년 약 2천명에게 수도권 정주 비용 및 학습 공간 이용비 등 총 2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1천명에게는 수도권 거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개월간 월 50만원씩 총 150만원, 나머지 1천명에게는 스터디카페 등 학습 공간 이용비 총 60만원을 지원한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의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한금융은 청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기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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