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탄신도시 대열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합류…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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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탄신도시 대열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합류…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MOU 체결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3.09.12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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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양성, 플랫폼 공동 개발 등 논의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는 국내 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몽탄신도시(‘몽골’과 ‘동탄신도시’의 합성어)’라 불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와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몽탄신도시에 합류한다.

12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 결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클라우드 전문 인력과의 기술 교류 및 사업 협력을 통해 향후 몽골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 구축 및 운영 역량,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024년부터 향후 3개년에 걸쳐 인재 양성, 클라우드 플랫폼 공동 개발, 클라우드 센터 구축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인턴십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내년부터 몽골 과기대와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위한 6개월 간의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며, 우수 인재를 선발해 향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향후 한국-몽골 간 클라우드 전문 인력들의 협업을 통해 국가 및 지역 차원에서 적합한 형태의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몽골 클라우드 전문 인력 양성 및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통해 몽골 IT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로서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연계하는 새로운 민관 개발 협력사업 모델이며, 개발도상국의 경제·환경·사회 등의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업무 협조 관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 및 임팩트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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