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룸] 관악구서 23년 만에 아파트 분양...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분양 예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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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룸] 관악구서 23년 만에 아파트 분양...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분양 예정 등
  • 정창현 기자
  • 승인 2023.09.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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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23년 만에 서울시 관악구에서 아파트를 분양합니다. 현대건설은 9월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산101번지 일원에 총 997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해당 지역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지역인데요. 관악구청에 따르면 주변 일대에 교육, 편의시설을 비롯한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계획입니다.

한편, 대우건설 역시 서울과 부산, 경기 광명, 인천 송도 등에서 후분양 단지 4곳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후분양 아파트란 공정률이 60~80% 이상 진행된 시점에 분양을 진행하는 단지를 말하는데요. 실물을 확인하고 분양을 결정할 수 있어 부실시공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상대적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외에도 셀트리온이 호주에서 바이오시밀러 판매 허가를 획득하는 등 오늘(4일)의 건설부동산 및 제약바이오 업계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현대건설은 9월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산101번지 일원에 봉천 제4-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8~59㎡ 101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8㎡A 2세대 △58㎡B 17세대 △59㎡A 1세대 △59㎡B 43세대 △59㎡C 38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 강남권 출퇴근 편리한 쾌속 교통망, 서부선 경전철(예정) 개통 시 역세권 단지 예정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반경 1.2km 내에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강남역,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2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며, 이 밖에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부선 경전철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서울시청에 따르면 서부선 경전철은 새절역(6호선)~여의도~서울대입구역(2호선) 총연장 15.8km를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 16개소 개통이 예정돼 있다. 지난 8월 23일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 행정예고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안에 실시계약이 체결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총 72개월이며, 올해 안에 착공하게 되면 2029년 준공될 전망이다. 이중 단지 도보권에 새 역이 개통될 예정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1∙2∙6∙7∙9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져 주요 구간의 통행시간이 최대 16분 단축되는 등 이동시간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위치한 국사봉터널을 이용해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 인근 약 9,000세대 신흥 주거타운 조성 중...구암초·구암중·구암고 도보 통학 가능

현재 봉천동 일대는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관악구청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봉천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855세대)이 예정돼 있으며, 기입주 단지인 관악드림타운(3,544세대), 관악벽산블루밍1~3차(3,388세대), 관악동부센트레빌(487세대) 등을 포함해 약 9,000세대의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안에 구암초, 구암중, 구암고 등이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는 대형 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 서울의공원 자료를 보면 단지를 둘러싼 상도근린공원은 약 35만9,342㎡ 규모로 이곳에 마련된 유아숲 체험장, 국사봉체육관 등에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이러한 상도근린공원과 어우러진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 일부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성현드림숲공원, 보라매공원 등이 가깝다.

주변에 킴스클럽 봉천점, 롯데백화점 관악점 등 쇼핑∙편의시설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대형병원이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총 5개 타입 중 4개 타입 판상형 구조...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갖춰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현대건설이 관악구에서 1999년 이후 23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다. 올해 8월 기준 53개월 연속 브랜드평판지수 1위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를 짓는 명실상부 국내 대표 건설사인 만큼 우수한 상품을 적용할 계획이다.

각 타입별 공간 구성도 우수하다. 총 5개 타입 중 4개 타입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9㎡B의 경우 주방과 침실3에 각각 수납공간을 추가하는 수납강화형 옵션(유상)을 제공하며, 전용면적 59㎡C의 경우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이 분리된 타워형 구조에 거실이 2면 개방 구조로 설계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 도서관, 힐스라운지(카페), 키즈플레이룸 등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총 9,000세대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는 봉천동 일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다”라며 “여기에 서부선 경전철 개통 호재와 우수한 학군, 쾌적한 주거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736-25번지 일원에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투시도. [이미지=현대건설]

 

대우건설이 서울과 부산, 경기 광명, 인천 송도 등에서 후분양 단지 4곳을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1808번지 일원에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푸르지오 최고급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수도권 외 지역에 최초로 적용되는 단지로 지하 3층 ~ 지상 최고 43층 아파트 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384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391세대가 일반분양 되며, 후분양 단지로 올해 12월 입주 예정이다. ‘푸르지오 써밋’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최고층에 들어서 광안대교와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사우나, 라이브러리 카페,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 GX룸, 골프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상도동에서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 총 7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771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각각 특별공급 370가구, 일반공급 401가구다.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등 다양한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입주는 내년 2월이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2020년 6월 같은 동에 분양한 '상도역 롯데캐슬 파크엘'(950가구) 이후 3년 만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다. 청약은 다음 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인천 서구에서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하반기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15개 동, 전용면적 59~99㎡ 1,500세대로 구성된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이은 리조트도시 시즌 2이다.

광명에서는 광명2R구역을 재개발한 트리우스 광명을 선보인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는 후분양 단지로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5층으로 26개 동, 전용면적 39~102㎡, 3344가구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30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국내 분양 시장은 선분양이 대부분인 상황이다. 미리 계약금, 중도금을 받지 않고 대규모 아파트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건설사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후분양 아파트란 공정률이 60~80% 이상 진행된 시점에 분양을 진행하는 단지를 말한다. 실물을 확인하고 분양을 결정할 수 있어 부실시공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상대적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들 단지는 최근 ‘철근 누락’ 논란으로 아파트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나오는 후분양 단지인만큼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선보인 후분양 아파트 단지들은 양호한 청약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달 서울 강동구 ‘둔촌 현대수린나’ 후분양 아파트는 평균 3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도 평균 6.21대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후분양 단지는 주거선호도가 높은 새아파트의 동간거리, 조망권, 녹지면적 등을 직접 확인하고 분양을 받을 수 있고 실입주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최근 붉어진 아파트 부실시공 이슈로 후분양 아파트에 대한 청약 수요자들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원주 부회장이 대우건설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대우건설]
정원주 부회장이 대우건설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대우건설]

 

셀트리온은 4일, 최근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으로부터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호주에서만 여섯 번째 바이오시밀러 허가 획득이다.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신세포암, 자궁경부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교모세포종 등 호주서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로 오세아니아 내 셀트리온의 상업화 제품은 6개로 늘어날 예정으로 대륙 내 영향력과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호주는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국으로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장려하고 정책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호주에서 2015년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를 시작으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까지 모두 6개의 제품의 허가를 획득해 시장 내 입지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베그젤마의 허가로 앞서 진출한 허쥬마, 트룩시마와 함께 강력한 항암 항체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호주 외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연이어 베그젤마의 허가 획득에 성공하며 베바시주맙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위한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에 판매허가를 획득한 호주를 포함하면 베그젤마의 판매가 허가된 국가는 미국, 유럽, 영국, 일본, 한국 등 총 39개국이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56억 5,100만 달러(한화 약 7조 3463억원)로 집계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허가 획득으로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베그젤마-허쥬마-트룩시마로 구성된 항암 항체치료제 트리오를 구축하는 동시에 총 6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돼 시장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면서 “최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에 대한 허가 신청도 완료해 오세아니아 의약품 시장내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본사
셀트리온 본사. [이미지=셀트리온]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의 신신파스 아렉스가 6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며 국민 파스로서의 명성을 높였다. 신신파스 아렉스는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부문에 선정되며, 2018년 최초 수상 이후 6년 연속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가 최고의 브랜드와 제품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기초 조사를 통한 후보 브랜드 선정, 대국민 소비자 투표, 최종 선정을 위한 위원회 심의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친다. 올해는 대국민 소비자 투표에서 37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참여하여 약 800만 건의 투표가 이루어졌다.

신신제약은 신신파스 아렉스의 장기 수상의 이유를 탁월한 제품력과 소비자 친화적인 브랜드 이미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2007년 첫 출시한 신신파스 아렉스는 국내 최초로 냉온찜질 두 가지 효과를 하나의 파스 안에 담아낸 제품으로, 부착과 동시에 차갑게 붓기를 빼주고 차츰 따뜻하게 전환되면서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 케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유기용매 대신 천연고무 연합 방식으로 제작되어 피부 친화적이고, 양방향 신축성 원단을 사용해 밀착성도 우수하다.

이후 신신파스 아렉스의 탁월한 통증 케어 솔루션을 다양한 제형으로 담은 제품들도 출시됐다. 촉촉한 수분감을 제공하는 카타플라스마 제형의 ‘신신파스 아렉스 마일드’, 바르는 ‘신신아렉스 로션’, 먹는 경구제 형태의 ‘아렉스알파 정’ 등 붙이고-바르고-먹는 라인업을 갖추며 통증 케어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올해 2월부터는 파스류 중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시를 도입해 1위 파스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신신파스 아렉스는 신신제약의 64년 역사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전 국민이 통증 없는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사랑에 힘입어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제품, 언제나 귀 기울이며 항상 진화하는 제품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신신파스 아렉스. [이미지=신신제약]

 

정창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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