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LS전선, KT서브마린 최대주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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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LS전선, KT서브마린 최대주주 된다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3.08.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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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사진=LS전선]
[사진=LS전선]

ㅇ.. LS전선이 KT서브마린(KTS)의 최대주주가 됐다.  

LS전선은 KT로부터 KTS의 지분 24.3%(629만558주)를 449억원에 매입, 총 45.69%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4월 매수청구권(콜옵션) 계약을 통해 경영권 지분을 잠정 확보한지 약 4개월 만에 모든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LS전선 관계자는 “KTS 인수로 해저 시공 역량을 강화,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시공까지 턴키(turn key)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KTS는 금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LS마린솔루션’으로의 사명 변경 등 정관 변경에 관한 안건들을 승인할 예정이다.

KTS는 올해 상반기 신성장동력인 해저 전력케이블 사업 참여와 자산 효율화 등에 힘입어 지난 20년래 최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해상풍력단지 건설 확대와 ‘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따른 서해안 송전망 구축사업도 KTS에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ㅇ.. 네이버㈜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프로젝트 꽃 임팩트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네이버 최수연 대표와 플랫폼 소셜 임팩트에 관심 있는 직원들로 구성된 ‘꽃 앰배서더’가 참석해 SME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논의했다. 

토론 영상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16일 공개됐다.

네이버는 첫번째 ‘프로젝트 꽃’ 토론 이후 다양한 SME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프로젝트꽃 사무국 신설하고,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를 구축해 SME와의 네트워킹을 지원해왔다. 직원들의 참여 확대, SME들의 브랜드화 등 지난해 토론회에서 논의된 지원안을 구체화한 결과다. 이번 행사에서는 SME와 만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앰배서더 직원들이 SME를 직접 만나고 현장을 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업무와 ‘프로젝트 꽃’을 접목하고 있는 사례들을 공개했다. 커머스솔루션마켓 담당자는 SME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일정 기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캠페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커머스솔루션마켓 김소연 기획자는 “다양한 솔루션 중 AI 기반의 솔루션들에 대한 반응이 두드러졌고, 실제 판매자 성과로 이어진 케이스도 있다”라며 “다만, SME와 만나보니 아직 많은 분들이 AI 솔루션에 대한 장벽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 대표는 “AI 솔루션에 대한 장벽을 허물기 위해 일정 기간 무료 이용권으로 솔루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SME의 솔루션 첫 진입을 돕는 시도가 있으면 좋겠다”라며 "SME들이 자신의 비즈니스 상황에 맞게 솔루션 운영 비용을 비롯한 사업 리소스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SME의 AI 리터러시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사진=한국가스공사]

ㅇ.. 한국가스공사는 공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대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소외 이웃에게 사랑의 쌀 나눔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8월 18일은 공사의 창립일이자 농업인의 노고와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쌀의 날’로, 가스와 쌀은 국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재화이다.

이에, 가스공사는 겹 기념일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시행해 우리 쌀과 농산품의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농가 살림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 위해 전년도 법인카드 사용 포인트 전액 4천 4백만 원을 활용해 대구지역의 사회복지시설 92곳에 쌀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통영기지본부 또한, ‘09년부터 결연을 맺은 한산면 형제결연 마을에 햅쌀을 지원해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하고, 각 사업소도 추석 연계 사회공헌사업 추진 시 지역의 쌀·농산품등을 활용해 어려운 취약계층에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에게는 따뜻함을 전하고,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쌀 소비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스공사는 좋은 에너지, 더 좋은 세상’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든든한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화오션]
[사진=한화오션]

ㅇ.. 한화오션이 출범 후 첫 노사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한화오션 노사는 17일 2023년 임금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한화오션 권혁웅 대표이사와 정상헌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한화오션 노사는 현재의 어려운 경영 환경을 공감하고, 늘어나는 일감과 지연된 생산공정을 조기에 만회하기 위해 서로 한발씩 양보해 지난달 합의를 이뤄냈다. 특히 이번 타결은 한화오션 출범 후 첫 교섭에서 회사 경영이 어려워진 2014년 이후 9년 만에 하기휴가 전 타결을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한화오션 출범 초부터 지속되어 온 노사상생의 정신으로 동종업계에서 가장 먼저 타결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노사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하반기 경영실적 달성과 함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진 지속 가능한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화오션 노사는 지난 5월 노사상생협약식을 갖고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직원들의 고용안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ㅇ.. 삼성전자가 결혼, 이사 등을 앞두고 가전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이색 인테리어 소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TV 등 가전제품의 실제 바닥 면적과 동일한 러그(rug·깔개)를 제작해 증정하는 '비스포크 러그(BESPOKE RUG)'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스포크 러그'는 대표 신혼 가전인 냉장고, 세탁기, TV,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등 7개 품목을 선정해 총 10종류로 제작됐다. 러그의 크기는 각 제품의 실제 바닥 면적과 동일하며, '912/697'(BESPOKE 냉장고 4도어 키친핏), '380/406(BESPOKE 큐브 에어)', '445/595'(BESPOKE 에어드레서) 등과 같이 제품의 상세 규격이 표기돼 있어 줄자로 가늠하지 않아도 실제 공간에 가전제품을 배치했을 때의 동선이나 구조를 고려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캠페인을 기획한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인구 밀도가 높고 가구의 평균 주거 면적이 비교적 좁은 편이다 보니 신혼부부 등이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 디자인이나 기능 못지않게 크기와 면적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점에 착안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통계청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주택의 64%를 차지하는 아파트의 평균 주거용 연면적은 74.4㎡이며, 특히 신혼부부 가구의 1인당 주거면적은 27.5㎡으로 일반가구(33.9㎡)보다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10종의 러그 중 5종은 각 제품의 외형 디자인을 반영해 해당 제품을 구입했을 때 실내 공간이 어떤 모습일지 미리 상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5종은 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디자인 브랜드 ‘드롭드롭드롭’과 협업한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기능을 강화했다.

비스포크 러그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다가 제품 구입을 원할 경우, 러그에 부착된 ‘D2C(Direct to Consumer) TAG’을 통해 간편한 구입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D2C TAG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 기기로 인식하면 삼성전자의 자사몰인 삼성닷컴으로 연결돼 해당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ㅇ..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인기 보이 그룹 NCT의 세계관 웹툰과 신인 보이 그룹 라이즈(RIIZE)의 성장사를 담은 웹소설을 선보인다. 

글로벌 웹툰, 웹소설 비즈니스를 진행 중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K팝 트렌드를 이끌어온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진행하는 첫 스토리 IP 협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북미 통합 법인 출범을 밝힌 양사는 스토리 IP 협력도 스타트하며, 양사 사업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로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NCT의 세계관을 그린 웹툰과 라이즈의 성장사를 담은 웹소설을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NCT 앨범 발매와 라이즈 데뷔를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는 첫 스토리 IP 협업이다. 그

룹 NCT의 세계관을 담은 웹툰 ‘NCT: 드림 콘택트’(NCT: Dream Contact)은 18일 오후 10시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그룹 라이즈의 성장기를 그린 웹소설 ‘라이즈 앤 리얼라이즈’(Rise & Realize)는 19일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이들 웹툰, 웹소설은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NCT와 데뷔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신인 보이 그룹 라이즈의 세계관을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먼저 NCT 웹툰 ‘NCT: 드림 콘택트’는 프롤로그 포함 총 3편(총 5화)로 이뤄진 옴니버스 웹툰이다. ‘꿈’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는 NCT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주인공 소년들이 꿈과 무의식, 일상을 거쳐 끝내 두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향해 나아간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두산로보틱스]
[사진=두산]

ㅇ.. 두산로보틱스는 17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을 찾아 ‘협동로봇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두산로보틱스 임직원 자원봉사자의 협동로봇 교육으로 시작됐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교육용 키트를 활용해 협동로봇의 개념과 기본적인 작동 과정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한 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이어서 촬영 기술이 없어도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카메라로봇 ‘니나’(New Inspiration New Angle, NINA)를 설치해 아이들이 자원봉사자들과 자유롭게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해 보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두산로보틱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협동로봇이 직접 튀긴 치킨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보인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 ‘롸버트-E’는 로보아르테와 협업해 출시한 솔루션으로, 시간당 50개의 튀김 바스켓을 처리할 수 있으며 뼈 있는 치킨은 약 9분 30초, 순살 치킨은 6분 정도면 조리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TV에서만 보던 로봇이 눈 앞에서 치킨을 튀기고, 사진도 찍어주니 신기하고 재밌었다”면서, “앞으로도 로봇과 함께하는 행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협동로봇이 사람과 함께 일하면서 어려운 일을 도와주는 존재라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협동로봇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SK C&C]
[사진=SK C&C]

ㅇ.. SK㈜ C&C는 17일, ‘NH농협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가 ‘20년부터 진행해 온 ‘NH농협 디지털 금융 시스템 개편 마스터 플랜’에 따라 NH농협 전자금융 전반에 걸쳐 디지털 기반의 인프라 체계 전환 및 슈퍼앱 구축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 C&C는 21개월 간 NH농협 금융 시스템 전반에 걸쳐 ▲고객 중심 슈퍼앱 구축 ▲대고객 프로세스 개선 및 사용자 환경·경험(UI·UX) 구현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전환을 추진한다.

먼저, 슈퍼앱 분야에서는 NH농협은행 ‘NH올원뱅크’와 농협중앙회 ‘NH콕뱅크’를 중심으로 한 고객 맞춤형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전환을 지원한다.

슈퍼앱 단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 중심의 종합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한다. 주요 뱅킹 서비스와 금융 상품을 모듈화하고 연계∙통합해 채널별로 이원화된 금융상품몰과 뱅킹 서비스를 단일 앱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금융 회원 관리 체계 개선 및 인증 방법 확대로 간편 뱅킹 서비스 제공 범위도 대폭 확대한다. 금융 서비스 사용자 환경·경험(UI·UX) 개편을 통해 금융 서비스 이용고객에게 보다 쉽고 직관적인 상품 가입 및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 관점에서 고객이 필요한 금융 상품을 찾거나 금융 서비스 이용 시 최단 시간에 끊김 없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상품 가입 및 금융상품몰을 일원화한다. 아울러 금융 프로세스 전 과정에 걸쳐 공통 기능을 도출하고 고객의 금융 서비스 이용 행태를 반영해 금융 서비스 처리 단계를 단순화한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사진=한국수력원자력]

ㅇ..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한국해체산업협회가 17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산・학・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해체 산・학・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원전해체 산업 현황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 본격적인 원전해체 착수 전까지는 일감이 부족한 원전해체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조기 발주 등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했다. 한수원은 운영중인 원전에서 나온 대형폐기물 가운데 일부를 2026년말까지 해체할 계획으로, 현재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학계, 연구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산업계에서는 원전해체 기술개발, 안전한 해체를 위한 규제 방향 및 법제도 등 인프라 개선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패널토의에서는 방사선과 관련이 없는 시설에 대해 해체승인 전이라도 해체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의 필요성 등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활발히 논의되었다.

산업부 김규성 원전전략기획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발표한 원전해체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원전해체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희승 한수원 발전사업본부장은 “원전해체는 현세대에게 소중한 에너지를 공급해준 원전을 미래세대를 위해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생태계 구성원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고, 한수원은 해체사업의 주체로서 생태계 구성원과 함께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의 해체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해외시장으로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ㅇ.. SK텔레콤은 지난 16일 파주 노스팜CC에서 열린 제2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3 대회에 24명의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3(이하 SKT 어댑티브 오픈)은 국내 아마추어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들이 세계 각국의 어댑티브 골퍼*들이 참여하는 꿈의 무대인 US 어댑티브 오픈 출전 자격을 두고 경쟁을 펼치는 등용문 성격의 행사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추구하는 SKT 스포츠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5월 프로 골퍼 최경주와 최나연, 체육인 이대호와 추성훈이 참가한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이 바탕이 됐다.

SKT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골프대회가 부족한 국내 실정을 고려해, 발달장애 골퍼대상 대회 중 유일하게 정규홀 코스에서 치르는 대회를 개최했으며, 개인전 우승자에게 국제대회 출전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대회 취지에 공감하는 국내 정상급 선수들과 골프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출전 선수들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없이 운동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권성열, 김하늘, 김한별, 박은신, 백석현, 이보미, 이승민, 윤채영 등 정상급 프로 골퍼들과 신수지, 윤석민, 정명훈, 심서준(심짱)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각각 두 명의 출전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3인조로 경기를 치렀다.

 

[사진=HMM]
[사진=HMM]

ㅇ.. HMM이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ESG 우수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HMM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네덜란드)’로부터 지배구조 및 ESG 이슈 등을 기반으로 평가 받은 결과 리스크 점수 15.4점으로 ‘Low 등급’을 받아 글로벌 선사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공개된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리스크 노출 정도와 관리 요소를 반영해 재무상태에 영향을 주는 리스크를 점수화 한다. 산업별·기업별 중대 ESG 이슈 등을 평가한 점수는 총 5개의 등급(Negligible, Low, Medium, High, Severe)으로 구분되는데,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 지수)와 더불어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의 기업 투자 참고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HMM은 지난 2022년 24.8점으로 ‘Medium 등급’을 받았으나, 1년만에 9.4점이 개선되어 ‘Low 등급’(15.4)으로 한단계 상승했다. 이는 머스크(17.4), CMA-CGM(19.3), Evergreen(21.5) 등 글로벌 해운사 중 가장 높은 점수이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HMM의 ESG 이행 노력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KAMCO(한국자산관리공사)가 국내 23개 선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ESG 진단에서 ‘AA등급’을 받아 참여 선사 중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포스코]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ㅇ..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통합 반년이 흐른 시점에서 기업 체질 변화를 유연하게 이끌어내며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올해초 그룹내 에너지 전문회사인 포스코에너지를 품고 에너지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해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의 도전장을 내밀었다.

통합 초기부터 두 회사의 합병은 시장의 큰 관심을 일으켰다. 종합상사가 민간발전사를 합병한 국내 첫 사례였기 때문이다. 이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합병 반년만에 상반기 매출 17조 1720억 원, 영업이익 6367억 원이라는 ‘창사 이래 상반기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통합 시너지 효과를 증명해 냈다.

주가 또한 기존 2만원대 박스권에서 최근 9만원대까지 상승하며 그간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조금씩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러한 합병 시너지가 철저한 사전ㆍ사후 '내부변화관리(PMI, Post Merger Integration) 활동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요 유관부서로 구성된 ‘PMI 협의체’를 통해 선정된 80여건의 통합과제를 단계적으로 이행해 물리적ㆍ화학적 통합을 이끌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사진=자생한방병원]

ㅇ.. 현대의학의 부족한 부분을 한의학과 같은 다른 의학체계로 보완하는 ‘통합의학’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통합의학은 수술과 약물 치료를 진행하기 어려운 환자에게 효과적인 대안이자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법이라는 다양한 연구 결과도 뒤따르고 있다. 실제 한 글로벌 리서치 기업에 따르면 통합의학의 전 세계적 규모는 매년 20% 이상 성장해 2035년 약 3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한의치료는 통합의학의 주류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례로 미국내과학회에서는 2017년 개정한 요통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시술과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해 요통 환자에게 침치료와 같은 비침습적 치료를 우선할 것을 권고했다. 또

한 2020년에는 미국 연방정부 차원의 건강보험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관장하는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가 만성 요통 환자의 침치료를 보장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더불어 메이요 클리닉, 존스홉킨스병원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의료기관에서도 이미 침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침치료를 비롯한 통합의학적 치료를 위한 의학센터를 설치한 의료기관도 미국 내 60여곳에 달한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맞춰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지난 13일 ‘통합의학적 관점’을 주제로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3 자생국제학술대회(Annual Jaseng Academic Conference, AJA)’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자생국제학술대회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자생한방병원의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와 미국 미시건주립대 교수진, 영국 의학침술학회 중진들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등 국내·외 의학 분야 최고 전문가 10명이 연자로 나섰으며 한의사, 의사 등 각국 의료계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기아]
[사진=기아]

ㅇ.. 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이하 쏘렌토)’를 18일(금)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왔으며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 6천대 이상 판매되며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은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에 기반한 세련되고 강인한 외관과 함께 개방감과 편의성을 겸비한 실내를 갖췄다.

기아는 쏘렌토에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e 하이패스(hi-pass) ▲스트리밍 플러스 ▲빌트인 캠 2 ▲기아 디지털 키 2 등 첨단 사양은 물론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 차량/측방 접근차/추월시 대향차/회피 조향 보조 기능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적용했다.

아울러 ▲10 에어백 시스템 ▲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 등 안전사양과 ▲디지털 센터 미러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더해 탑승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고객은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가지 파워트레인과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트림 및 ▲디자인 특화 트림 그래비티를 선택할 수 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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