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이탈리아 밀라노서 결제 가능..."글로벌페이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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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이탈리아 밀라노서 결제 가능..."글로벌페이로 자리매김"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3.07.21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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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도 결제 가능
이를 기념해 두오모 매표소에서 할인 혜택 제공
한국 방문한 이탈리아 관광객도 자국 핀테크로 결제 가능
이탈리아 두오모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 가능.
[이미지=카카오페이]

일본, 중국, 싱가포르에 이어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대성당)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가 할 수 있다. 또 한국을 방문한 이탈리아 관광객이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자국 핀테크 서비스인 '티나바(Tinaba)'로 결제할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카카오페이가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페이로 성장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21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카카오페이는 이달 1일부터 밀라노 두오모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두오모 매표소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시 대성당과 고고학 유적지, 박물관, 산 고타르도 교회 입장권이 포함된 컬처 패스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실제로 성인 기준 컬처 패스 가격은 10유로이며,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5유로로 구입이 가능하다. 해당 혜택은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15일까지 매표소에서 판매하는 ‘패스트 트랙’ 티켓을 20%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신속하고 저렴하게 밀라노 두오모를 즐길 수 있다.

추가로 같은 기간에 두오모 기념품 숍 백팩 n.9 20% 할인과 두오모 광장 내 10유로 구매 시 1유로 할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두오모를 비롯해 이탈리아에서도 적극적으로 결제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한국인 여행객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중국의 알리페이플러스, 일본의 페이페이 등 해외 결제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의 대표 핀테크 기업인 '티나바' 사용자들이 한국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현재 일본, 중국, 태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호주 등 10개가 넘는 국가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거나 테스트 중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가 카카오페이를 통해 이로운 금융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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