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에 펼쳐지는 SF MMORPG 대 인기 IP 캐주얼 게임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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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에 펼쳐지는 SF MMORPG 대 인기 IP 캐주얼 게임 대결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7.11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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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강세를 자랑하는 MMORPG와 대중성 높은 캐주얼 게임 승부 펼쳐져
아레스 7월 25일 출시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SF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를 7월 25일에 출시한다.

이로써 7월말 게임업계는 MMORPG 대 인기 IP를 사용한 캐주얼 게임의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특히 7월 20일 ‘낚시의 신 크루’를 시작으로 25일 ‘아레스’, 26일 ‘신의 탑 새로운 세계’, 27일 ‘미니게임천국’ 등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겨냥한 신작 게임 공세가 펼쳐진다.

업계 관계자는 “7월말에는 MMORPG와 유명 캐주얼 게임이 경쟁하게 됐다. 특히 ‘아레스’는 기존 MMORPG와도 경쟁해야 하고 비슷한 시기에 출시할 캐주얼 게임과의 경쟁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SF MMORPG ‘아레스’는 이미 사전예약만 200만명을 넘어섰고 중세 서양 판타지 배경이 아니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성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논타겟 전투와 회피 기동, 실시간 슈트 체인지라는 독창성과 싱글 플레이용 던전과 협동 콘텐츠, 별도의 PVP 지역 등을 준비했다.

출시 이후에도 길드 거점 점령전이나 길드 레이드 등의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처럼 ‘아레스’는 기존 MMORPG에서 느낄 수 없는 차별적인 전투와 친숙한 콘텐츠를 통해 MMORPG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반면 비슷한 시기에 출시할 캐주얼 게임들은 대부분 유명 IP나 성공한 게임의 후속작이다. 넷마블의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인기 웹툰 ‘신의 탑’을 원작으로 했고 컴투스가 출시할 ‘낚시의 신 크루’와 ‘미니게임천국’은 과거에 성공한 게임의 신작이다.

신의 탑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출시하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수집형 롤플레잉 게임이다. 원작을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재현하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의 게임으로 탄생시켰다. 원작 ‘신의 탑’이 글로벌 60억 뷰를 기록할 정도로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어 원작 웹툰 팬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컴투스는 글로벌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 낚시 게임 ‘낚시의 신’의 속편과 피쳐폰 시절 인기를 얻었던 ‘미니게임천국’의 신작을 출시한다. 

‘낚시의 신 크루’는 전작처럼 짜릿한 손맛은 그대로 살리고 한 손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게 조작법을 간소화했다. 여러 물고기를 낚시를 통해 잡고 각종 장비와 보트를 업그레이드하거나 물고기로 요리를 하고 식당을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1인칭 시점으로 수중을 탐험할 수 있다.

낚시의 신 크루 [사진=컴투스]

‘미니게임천국’은 원버튼을 사용하여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 규칙이나 조작법도 간단하다. 이 게임은 2005년 피쳐폰으로 탄생한 이후 약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7월 말에는 SF MMORPG와 캐주얼한 게임이 게임업계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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