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가 엿보기] 컴투스, 글로벌 리얼 야구 게임 ‘MLB 9이닝스 라이벌’ 정식 출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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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가 엿보기] 컴투스, 글로벌 리얼 야구 게임 ‘MLB 9이닝스 라이벌’ 정식 출시 등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07.05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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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에서 글로벌 신작 야구 게임 'MLB 9이닝스 라이벌'을 정식 출시 했습니다. 컴투스는 이전에도 MLB 라이센스를 기반으로 한 야구게임인 'MLB 9이닝스'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바 있는데, 그 흥행 기조를 다시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3 게임잼을 개최합니다.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난 게임잼과 달리, 참가 가능 나이를 만 29세까지 확장하여 보다 많은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입니다. 그 밖에도 111퍼센트가 주관하는 슈퍼드리머 3기가 성황리에 끝마쳤다는 소식입니다. 이런 다양한 움직임들이 게임 업계 인재풀 수급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컴투스 'MLB 9 이닝스 라이벌' 타이틀 이미지. [이미지=컴투스]
컴투스 'MLB 9 이닝스 라이벌' 타이틀 이미지. [이미지=컴투스]

ㅇ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자사가 개발한 글로벌 신작 야구 게임 'MLB 9이닝스 라이벌'을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작 ‘MLB 9이닝스 라이벌’은 컴투스의 20여 년 야구 게임 제작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글로벌 야구 게임 타이틀이다. MLB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30개 구단의 모든 구장 및 선수들을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구현하며, 완전히 새로운 야구 게임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MLB 9이닝스 라이벌’은 한 차원 높은 생생함을 만들어 내는 AI 업스케일링과 얼굴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구현해 주는 페이셜 AR 등 최신 기술을 게임 엔진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투수가 던지는 공의 구질이나 회전 방향, 타격에 따른 타자의 모션과 표정 등을 실제 선수들의 움직임처럼 구현했다. 

글로벌 유저들의 다양한 플레이 취향을 고려한 게임 모드도 특징이다. 메이저리그 시즌 일정과 동일하게 즐기는 ‘리그 모드’, 글로벌 유저와 실시간으로 승부를 겨루는 ‘라이브 매치’, 직접 플레이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랭킹 슬러거’ 등 PvE부터 PvP까지 총 7가지의 모드를 갖추고 있다. 특히 ‘리그 모드’의 경우 자동으로 플레이하는 ‘빠른 진행’, 중요한 승부 시점만 유저가 직접 플레이하는 ‘하이라이트’,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투타를 유저가 직접 즐기는 ‘풀 플레이’ 등 원하는 방식에 따라 자유로운 플레이타임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세로뷰와 가로뷰 인터페이스를 모두 지원해, 타석에서의 승부에 집중하거나 야구장 전체를 보며 현장감 넘치는 게임을 즐기는 등 상황과 스타일에 따라 다채롭게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MLB 9이닝스 라이벌’은 모바일 MLB 야구 게임 최초로 리플레이 시스템을 개발해 플레이하는 맛과 더불어 게임을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유저는 투수와 타자로 플레이하며 느끼는 짜릿한 승부의 쾌감을 해당 장면에 맞춘 최적화된 리플레이를 통해 생동감을 한층 더 깊게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야구에 새롭게 관심을 가지게 될 글로벌 유저들이 메이저리그의 매력을 더욱 쉽게 느낄 수 있도록 잠재력, 한계돌파, 스킬 변경 등 다양한 성장 시스템과 더불어 보너스 효과 시스템인 ‘세트덱 스코어’를 통해 자신만의 강력한 메이저리그 구단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컴투스는 MLB 라이선스 기반 모바일 야구 게임 중 글로벌 1위를 기록하고 있는 ‘MLB 9이닝스 23’에 색다른재미와 차별성을 갖춘 ‘MLB 9이닝스 라이벌’을 더해 글로벌 야구 게임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모습의 메이저리그를 선사하고, 최고의 모바일 야구 게임 명가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압도적 생동감과 대결의 재미를 갖춘 ‘MLB 9이닝스 라이벌’을 통해 글로벌 야구 게임 팬들이 새로운 모습의 메이저리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MLB 9이닝스’ 시리즈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는 ‘MLB 9이닝스 라이벌’의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게임에 접속만 해도 하이라이트 모델인 ‘프레디 프리먼’과 ‘잰더 보가츠’ 또는 S등급의 라이브 카드 중 하나를 얻을 수 있고, 글로벌 유저들이 함께 수행하는 출시 이벤트 미션 누적 횟수에 따라 최대 1,500 스타와 시즌 S팩 등 특별한 보상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특히 트레이드 이벤트를 통해 보유한 스페셜 등급의 프라임 선수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그 외에도 특별 출석 이벤트, 일일 미션 이벤트, 룰렛 이벤트 등 글로벌 야구 게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MLB 9이닝스 라이벌’은 애플앱스토어,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및 설치 가능하며,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 대한민국 게임잼 포스터. [이미지=한국콘텐츠진흥원]
2023 대한민국 게임잼 포스터. [이미지=한국콘텐츠진흥원]

ㅇ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강신철)는 게임산업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2023 대한민국 게임잼’을 개최하고 오는 2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게임잼’은 기획, 개발, 디자인, 음향 등 각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이들이 정해진 시간 내 협업 과정을 거쳐 시제품 단계의 게임을 만드는 행사다. 게임에 대한 젊은 세대의 도전 정신을 끌어내고, 실제 현업에서 수행하는 게임 개발 직무를 경험하며 미래 게임 개발자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올해 행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2004년생부터 1994년생까지 폭넓은 연령층에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내달 11일부터 총 80명의 게임 산업 인재들이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에 모여 2박 3일간의 여정을 펼칠 예정이다.

차세대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 안팎에서의 동참도 눈에 띈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서태건)와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후원사로 참여하며,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이사장 구만섭)는 게임개발과 세계기록유산을 융합하여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 나섰다.

모집 분야는 ▲게임 콘셉트, 세계관 등 전체적인 방향을 총괄하는 기획 직군 16명 ▲코딩 등 개발 프로그램을 다루는 프로그래밍 직군 16명 ▲배경, 아바타, 아이콘, BGM, 효과음 등 그래픽과 음악을 담당하는 아트 직군 48명으로 나뉜다. 

참가자들은 직군별 팀을 구성하여 함께 하나의 게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그 과정에서 실제 현업에서 이뤄지는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참가자들이 개발한 게임을 시연하고 평가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자신의 작품을 동료들과 공유하며 자가점검을 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콘진원은 참가자들의 창의성 제고와 게임산업에 대한 시야 확장을 위해 현직 교수들로 구성된 멘토단을 행사 기간 운영한다. 이들은 게임 개발 과정에서의 본인 경험을 기반으로 개선점을 제시하고, 게임산업의 미래와 진로에 대한 조언을 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을 받은 2개 팀 10명을 대상으로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관람 및 숙박, 만찬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시상을 통해 다채로운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접 게임을 제작하는 과정에서의 성취감과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동료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한민국 게임잼은 콘진원 누리집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게임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111퍼센트 주관 슈퍼드리머 3기 모집 포스터. [이미지=111퍼센트]
111퍼센트 주관 슈퍼드리머 3기 모집 포스터. [이미지=111퍼센트]

ㅇ 111퍼센트(대표 김강안)는 미래 게임 인재들에게 다양한 직무 체험 및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슈퍼드리머'의 3기 참가자 선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슈퍼드리머 3기에는 260여 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최종 15명이 선발됐으며, 경쟁률은 17대 1로 집계됐다. 학력이나 나이, 어학점수 등 정형화된 스펙에 제한 없이 게임 산업과 직무에 대한 관심과 열정,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했다. 특히, 서류 전형 과정의 까다로운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고, 자유로운 형식의 포트폴리오 면접을 통해 지원자가 가진 역량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해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했다. 

슈퍼드리머 3기로 최종 선발된 인원들은 20대 중후반의 취업 준비생들로, 이 중 신입은 11명(73%), 경력은 4명(27%)으로 구성됐다. 또, 남성이 10명(66%)으로 여성 5명(34%)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해당 인원 중에는 각종 IT 관련 공모전 수상자를 비롯해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는 1인 개발자 등 걸출한 이력을 가진 인재들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인턴들은 향후 3개월간 111퍼센트 본사에서 게임 개발 관련 팀프로젝트 등 실무 역량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랜덤다이스: 디펜스’와 같은 히트작을 개발한 111퍼센트만의 게임 제작 노하우와 히스토리를 배울 수 있으며, 직접 신작 게임 개발에 참여하고 출시까지 경험할 수 있다.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 과정을 이수한 인턴들에게는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 전 과정에는 111퍼센트 김강안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에 나서며, 인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실질적인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111퍼센트 김강안 대표는 “이번 슈퍼드리머 3기에 최종 선발된 모든 인원들에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111퍼센트에서의 인턴십 경험을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통해 게임업계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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