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둔 넥슨의 소규모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 큰일낸다
상태바
출시 앞둔 넥슨의 소규모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 큰일낸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6.27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트풍의 그래픽과 창의적인 게임 구성 돋보여

넥슨의 서브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출시하는 ‘데이브 더 다이버’가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6월 28일 출시하는 ‘데이브 더 다이버’는 오픈크리틱에서 89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 게임에 대해평가한 매체가 아직은 3개에 불과하지만 좋은 출발을 알린 것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6월에 진행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체험판을 공개한 이후 좋은 반응을 얻었고 10월에는 스팀 얼리액세스를 통해 데모 버전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후 이 게임은 스팀에서 97%의 압도적인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브 더 다이버’는 바닷속 탐함과 초밥집 경영을 혼합한 이색 게임으로 지난해 스팀 게임 페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출시를 앞두고 국내외 매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낮에는 바닷속을 잠수하며 물고기를 잡고 저녁에는 초밥집에서 일을 하며 초밥집을 경영한다는 이색 게임이다. 특히 바닷속 탐험은 물고기를 잡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업그레이드 요소와 보스와의 전투, 그리고 재료나 보석 찾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초밥집 경영은 일종의 타이쿤 게임으로 손님의 주문에 맞춰 초밥을 서빙하고 초밥 퀄리티를 높이면서 초밥집을 육성해야 한다.

이 게임은 24000원에 판매되는 싱글 플레이용 게임으로 2D 도트 그래픽과 실험성이 강한 게임 구성 등 최근 출시되는 고퀄리티 그래픽의 대형 게임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스팀에서 97%의 압도적인 긍정 평가를 받고 출시를 앞두고 국내외 매체에서 호평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오픈크리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 중 [사진=오픈크리틱]

넥슨은 지난 5월 서브브랜드 민트로켓의 발표와 함께 ‘데이브 더 다이버’를 공개했다. 민트로켓은 유연하고 자유가 보장된 게임 제작을 통해 시장과 소통하는 소규모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게임의 재미만을 위해 탄생한 민트로켓은 1년여만에 첫번째 타이틀 ‘데이브 더 다이버’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이 게임은 닌텐도의 스위치용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게임은 기존 게임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기가 힘들다. 하지만 소규모 게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게임에 도전할 수 있다. 출시를 앞둔 ‘데이브 더 다이버’가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국내 게임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