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자율주행차' 토론의 장 열린다...민홍철 의원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없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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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자율주행차' 토론의 장 열린다...민홍철 의원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없앨 것"
  • 최지훈 기자
  • 승인 2023.06.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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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 · 학 · 연 · 관의 관계자들 모여 자율주행차 정책 방향성 모색할 것
한준호 의원, 자동차 강국의 지위를 확실히 다지기 위해 반드시 자율주행차 산업 활성화해야
[사진=최지훈 기자]
[사진=최지훈 기자]

국내 모빌리티 업계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자율주행에 대한 사업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국내 자율주행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과 한준호 의원은 21 일 , 국회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 국내 자율주행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 ’ 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

이번 간담회는 국내 산 · 학 · 연 · 관의 관계자들이 국내 자율주행차 시장 상황과 정부 정책 , 업계 기술개발 동향 등에 관한 평가와 고찰을 토대로 , 향후 국내 자율주행차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현성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정책과 사무관이 ‘ 자율주행차 성능인증제도 도입 ’ 을 주제로 첫 발제의 포문을 연 뒤 , 윤일수 아주대학교 AI 모빌리티공학과 교수가 ‘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 및 기술 동향 ’ 을 , 그리고 국내 자율주행자동솔루션 전문기업인 오토노머스 a2z 의 한지형 대표가 ‘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및 실증현황 ’ 에 대한 발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

이후에는 김영호 한국교통연구원 모빌리티전환연구본부의 본부장을 좌장으로 자동차산업협회 , 자율주행산업협회 , 현대자동차 ,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등에서 참석한 관계자들이 ‘ 자율주행차 서비스 확산 및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 을 주제로 국내 자율주행차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탐구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 최근 전 세계가 자율주행차 관련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 대한민국이 이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 역시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없애고 , 국민 안전과 편의는 한껏 증진시킬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끊임없이 소통하고 ,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 ” 면서 “ 이번 간담회가 그 마중물로써 , 향후 국내 자율주행차 기술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육성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 ” 고 밝혔다 .

이번 간담회를 공동주최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 대한민국 전체의 부단한 노력으로 자리잡은 자동차 강국의 지위를 확실히 다지기 위해 자율주행차 산업 활성화는 반드시 필요한 국가적 과제 ” 라면서 “ 이번 간담회가 국내 자율주행차 서비스의 확산과 산업생태계의 활성화를 이루는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 ” 고 전했다 .

최지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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