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CBT 소식에 이틀간 15% 상승
상태바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CBT 소식에 이틀간 15% 상승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6.19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슨게임즈의 주가가 지난 금요일에 이어 월요일까지 이틀간 15%이상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이유는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내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소식이 전해진 지난 16일엔 15일 종가대비 9.75%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고, 19일 현재 7.6%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블루 아카이브’의 CBT 소식은 실제 중국에서 서비스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미 일본에서 훌륭한 매출 순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지금 일본에서 2.5주년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 만큼 탄탄한 게임성이 보장된 게임이다. 따라서 미소녀게임 강세인 중국 내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테스트는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상하이 로밍스타가 진행한다. 상하이 로밍스타는 ‘벽람항로’, ‘명일방주’ 등의 일본, 북미지역 퍼블리셔인 서브컬처 게임 명가 ‘요스타’의 자회사다.

이번 CBT는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약 2주일간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참여 인원에 제한은 없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메인 스토리 ‘대책위원회 편’과 강력한 보스 몬스터와 대결하는 ‘총력전’을 포함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제공되며, 이와 함께 40종 이상의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4일에는 '블루 아카이브'에 신규 이벤트 스토리 ‘성당의 메리 크리스마스’와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한 학생 ‘세리나(크리스마스)’, ‘하나에(크리스마스)’를 선보였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2021년 2월 일본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한국, 북미 등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출시했으며,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일본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1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블루 아카이브는 게임은 물론 코믹북, OST, 굿즈 등 게임 외적인 콘텐츠 및 상품도 호평 받으며 서브컬처 IP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예약자 수는 약 260만 명에 달하며, 지난 3월 31일 공개한 PV(Promotion Video) 누적 조회수는 430만 건을 돌파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