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피파’만 남았다...’디아블로4’ PC방 순위 3위
상태바
‘롤’, ‘피파’만 남았다...’디아블로4’ PC방 순위 3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6.13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제 ‘롤’과 ‘피파’만 남았다.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PC방 주간 점유율 순위 12위를 기록했던 ‘디아블로4’가 출시와 함께 PC방 순위 3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디아블로4’는 슈팅게임 ‘서든어택’, ‘발로란트’,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와 격차를 벌이며 ‘피파온라인4’와 ‘롤’을 추격하고 있다.  

‘디아블로 4’는 6월 6일 정식 출시와 함게 6월 2주 pc방 순위에서 얼리 엑세스 기간 대비 약 1,000%의 사용시간이 증가하여 단숨에 12위에서 3위로 9계단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11년만의 대작이라 ‘디아블로4’의 흥행이 이상할 일은 아니다. 이번 ‘디아블로4’의 흥행이 3N을 비롯하여 국내 게임사들의 패키지 게임으로 가려는 시도를 더욱 부채질할 것이다. 당분간은 디아블로4의 독주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11년만에 블리자드가 선보이는 ‘디아블로 4’는 콘솔과 PC 모두에서 블리자드 역대 최고의 사전 판매량을 기록하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된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6월 2일 얼리 액세스가 시작된 지 4일 만에 ‘디아블로4’ 는 9,300만 시간의 플레이 시간을 기록했으며 이는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래로 매일 24시간을 플레이한 것과 맞먹는 1만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플레이 된 셈이다.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로부터 50년 후를 배경으로 하는 디아블로 4에서는 증오의 딸 릴리트가 필멸자의 성역으로 다시 소환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대지는 끔찍한 생물들로 뒤덮였으며, 가장 용감한 자들만이 혼돈의 위협에 맞설 수 있다. 플레이어는 성역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전투를 이어 나가는 과정에서, 기술 트리를 통해 상호 보완적인 주문과 능력을 선택하여 각자의 게임플레이 경험을 취향에 맞게 바꾸어 나아갈 수 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4의 팬들이 게임 밖에서도 성역의 세계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대원미디어, 스틸시리즈와 함께 ‘디아블로 4 팝업 스토어’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 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 존에서 운영하고 있다. 21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각종 굿즈들과 함께 스틸시리즈의 게이밍 마우스, 마우스 패드, 게이밍 헤드셋이 전시된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