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우리금융,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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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우리금융,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 나선다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3.06.09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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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IT전문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 하트-하트 재단과 함께 특성화학교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합니다. 이는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지털·IT 기술 습득 및 진로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저소득층 특성화학교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우리금융그룹의 후원, 우리에프아이에스의 강연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금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우리금융,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 나선다.[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 나선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IT전문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 하트-하트 재단과 함께 특성화학교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지털·IT 기술 습득 및 진로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저소득층 특성화학교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우리금융그룹의 후원, 우리에프아이에스의 강연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전국의 특성화학교 장학생 200명에게 프로그래밍 언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웹 디자인 등 디지털·IT 분야의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고,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해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0일 진행된 발대식 및 멘토링 DAY에서는‘오픈 API’를 주제로 우리에프아이에스 임직원의 강연과 더불어, 사업 전반의 성과를 공유하고 대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특성화고 학생은 “오픈 API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IT 관련 주제에 대해 현업에 있는 전문가의 생생한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미래 IT 분야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에프아이에스 고정현 대표이사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디지털·IT 전문가로 성장해 다른 후배들을 위한 멘토가 되어주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청년 IT아카데미『KB IT’s Your Life』3기 수료식 실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청년 IT아카데미 ‘KB IT’s Your Life’3기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KB IT’s Your Life’ 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대표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 진로 분야의 일환으로 청년층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대학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선발해 3개월 동안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과 금융을 주제로 한 팀 프로젝트 등 금융 IT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더불어 1:1취업컨설팅, KB굿잡 취업박람회 참여 등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 날 수료식에는 KB국민은행 IT현직자의 특강 및 Q&A, 우수 프로젝트 사례 발표, 우수팀 시상 등을 통해 수료생들이 지난 교육과정을 되돌아보며 IT인재로서 꿈을 갖고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수팀에게는 국내 IT관련 시설을 탐방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올 하반기에 활동할 4기도 모집 중이다. 이번 달 11일까지 참가신청 가능하며 적성진단과 면접과정을 거쳐 오는 23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JAVA 기반 알고리즘, SQL, 반응형 웹 개발, 팀 프로젝트 등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IT 교육을 받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수료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현재 ‘KB IT’s Your Life’ 4기도 모집 중이니 IT분야에 꿈이 있는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대표사회공헌 사업 ‘KB Dream Wave 2030’을 통해 학습·진로·지원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취학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만들기.[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 지역 돌봄 기관 교육환경 개선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만들기』에 앞장선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8일 오후 ‘여수 미평하나국공립어린이집’에서 진행된 보육 취약지역 아동들을 위한 ESG 연계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에서 수도권과 지방 지역 간 아동 돌봄 인프라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우리 사회를 아이 키우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돌봄기관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앞으로 3년 간 진행되는 하나금융그룹의 「지역 돌봄기관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 등 보육 취약지역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센터 200여개를 포함해 전국 400여개의 돌봄기관이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중 약 300여 개의 돌봄기관에는 하나금융그룹이 직접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무상 제공하고, 100여 개의 취약지역 돌봄기관에는 스마트 교육 기자재도 지원한다.

이날 ‘여수 미평하나국공립어린이집’에서의 행사는 경제계가 다함께 힘을 모아 지역 아동의 돌봄과 육아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의 대한상의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의 ‘제3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 경제인과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여수 미평하나국공립어린이집’은 2020년 9월에 개원했으며, 하나금융그룹이 2018년부터 1,500억원을 들여 추진해온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20번째 보육시설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부터 「하나 인생 여정 프로젝트」까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며, “이제는 그룹이 이뤄온 보육시설의 양적 확충을 넘어, 아이들이 지역 돌봄기관에서도 어느 곳 못지않게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하나금융그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영유아 ESG 연계 금융·경제 교육 ▲스마트 교육 기자재 지원 등 양질의 교육 콘텐츠 개발과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질적인 측면에서의 지역 간 교육 격차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7세 미만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권 최초의 ESG 경제 교육 콘텐츠 ‘하나 아이착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일상생활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와 금융을 익히는 것은 물론 환경과 나눔의 의미까지 배우는 등 어려서부터 바르고 선한 경제관념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교육의 기회가 적었던 농어촌 돌봄기관에 ▲교육용 태블릿 PC ▲스탠드형 스마트 TV 등을 제공하고, 보육 취약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미래 필수역량인 코딩, AI 실력 등을 길러 지역 간 디지털 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월부터 결혼부터 임신, 출산, 일과 육아의 병행 등 인생 전반을 아우르는 「하나 인생 여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 임직원, 소방공무원의 가임력 보전을 위한 전문 검진 및 난임 치료 지원 ▲그룹 내 공간을 활용한 ‘하나 맘케어 센터’ 오픈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 등 저출산 문제 해결과 초고령화 시대 극복을 위한 상생금융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오고 있다.

영국 주식 당일 재매매 서비스 오픈.[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영국 주식 당일 재매매 서비스 오픈

NH투자증권이 영국주식의 온라인 재매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재매매 서비스를 통해 영국 주식의 당일 매수와 매도가 가능해진다. 그동안 영국 주식은 매수 종목을 매도하려면 결제일까지 3영업일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서비스 오픈 후에는 매수한 당일에 바로 매도할 수 있고, 반대로 당일 매도한 주식대금으로 다른 주식을 바로 매수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서비스 오픈과 함께  최소수수료 면제, 실시간 시세 무료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소수수료 면제 이벤트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 말까지 자동으로 적용된다. 영국주식 실시간시세 무료제공 이벤트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및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즉시 영국 실시간 시세를 2024년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당일 재매매 서비스와 관련 이벤트로 영국주식 거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중락 플랫폼혁신본부 대표는 “영국주식 당일 재매매 서비스를 통해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고객님들의 투자 편의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최초 24시간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를 시작해, 언제든 미국주식 매매가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로 해외주식 리테일 대여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국·일본·중국·홍콩 증시에 상장한 주식 매수 시 종목별로 50% 또는 100%로 차등화된 증거금을 적용하는 차등 증거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유안타증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투자조합 수탁 업무협약 체결

유안타증권은 6월 8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액셀러레이터 투자조합 결성 활성화를 위한 수탁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안타증권은 창업투자 시장의 성장과 구조적 선순환 체계 구축에 공헌하기 위해 이번 협력기관 선정에 적극적으로 임했으며, 그 결과 다수의 신청 참여자 중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최종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협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 1년이며, 종료 시점에 재협약을 협의한다. 

2021년 6월부터 펀드 불법 운용에 대한 수탁사의 책임, 감시 의무가 강화되면서 액셀러레이터 투자조합은 투자자를 구했음에도 수탁 기관을 찾지 못해 조합 결성에 실패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제는 유안타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탁을 맡길 수 있게 되었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회원사의 수탁사 매칭 신청을 협력 수탁사로 연결해 주고, 수탁사는 투자조합 규모와 상관없이 0.3% 이하의 수수료로 수탁 업무를 맡게 된다.

유안타증권은 일찍이 창업투자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및 벤처투자조합 출자, 비상장주식 직접 투자, 투자조합 업무 수탁 등의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의 준회원사로도 등록, 향후 협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창업투자 관련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유안타증권 궈밍쩡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시장 발전에 굉장히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협회와 함께 한국 창업투자 시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우 GWM사업부문 대표도 “조합 수탁뿐만 아니라 조합 출자, 벤처 인큐베이팅에서 IPO까지의 솔루션 제공 등 창업투자 시장 전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신진오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업계 숙원사업으로 꼽혔던 수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협회 회원사들과 협력 수탁사들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정책으로 창업투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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