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엘라이 공개로 휴대용 게임 PC 경쟁 본격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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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엘라이 공개로 휴대용 게임 PC 경쟁 본격화되나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5.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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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벗어나 PC 게임 제작 더욱 가속화되나

밸브가 출시한 휴대용 게임 PC 스팀덱의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다.

에이수스는 11일 ROG 엘라이 온라인 행사를 진행을 통해 스펙과 출시일, 가격 등을 공개했다. 에이수스가 공개한 엘라이는 2종류의 모델로 출시되며 스팀덱을 능가하는 고성능과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자랑한다.

업계 관계자는 “휴대용 게임 PC인 ROG 엘라이가 공개됐다. 앞으로는 고성능 PC 게임도 휴대하며 즐길 수 있다. 이러한 휴대용 게임 PC의 등장은 국내 게임업계에 PC 게임 비중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이수스가 공개한 ROG 엘라이는 스팀덱에 비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스팀덱은 해상도 7인치 액정, 1280*800의 해상도를 갖고 있으나 엘라이는 7인치 액정, 1980*1080의 해상도를 자랑한다. 단순 성능 비교로 스팀덱은 1.6테라 플롭스인데 반해 엘라이는 2.8테라 틀롭스, 엘라이 익스트림은 무려 8.6테라 플롭스의 고성능 스펙을 갖고 있다.

에이수스의 디렉터 숀 옌은 “2010년대에는 PC가, 2020년대에는 콘솔이 4K 해상도를 제공한다. 반면 휴대용 게임기는 720P 해상도에 머물고 있다. ROG 엘라이가 풀 HD 해상도를 통해 상황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엘라이는 윈도우 11을 OS로 사용한다. 따라서 자체 OS를 사용하는 스팀덱에 비해 활용성이 높다. 스팀덱은 스팀 라이브러리에 있는 게임만 즐길 수 있으나 ROG 엘라이는 스팀은 물론 에픽게임즈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 게임패스, 배틀넷, EA 오리진 등 다양한 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가격도 매력적이다.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Z1 익스트림이 699달러(약 93만원), 그리고 Z1 모델은 599달러(약 79만원)에 출시된다. 두 제품 모두 16기가 램, 512기가 저장장치를 갖고 있다. 스팀덱 최고 사양 모델이 649달러(약 86만원)기 때문에 강력한 성능을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ROG 엘라이는 6월 13일 미국에서 출시된다. 물론 국내도 출시될 예정이다.

ROG 엘라이와 스팀덱 같은 휴대용 게임용 PC의 등장과 보급은 모바일의 성능에 만족하지 못했던 게임 사용자의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는 PC의 고성능을 활용한 게임을 제작하거나 출시하는 만큼 ROG 엘라이나 스팀덱 등을 통해 고성능 PC 게임을 휴대하며 즐길 수 있다.

휴대용 게임 PC의 출시가 국내 게임업계에 PC 게임 비중을 높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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