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된 메리츠, 주주 친화적 경영에 나선다...홈페이지 리뉴얼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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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된 메리츠, 주주 친화적 경영에 나선다...홈페이지 리뉴얼 단행
  • 김세연 기자
  • 승인 2023.04.2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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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메리츠’ 출범...홈페이지 리뉴얼 단행
정보 습득 편의성↑... 주주·고객 소통 강화
ESG 보고서 제공 등 ESG 경영 길잡이 역할
[출처=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가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했다.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해 단일 상장사로서 본격적으로 출범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주주 및 고객과의 소통 및 ESG 경영을 위한 가이드로서 홈페이지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메리츠금융지주가 ‘원 메리츠’ 완성을 위한 홈페이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해 말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메리츠화재는 올 2월 메리츠증권은 4월 메리츠금융과의 주식 교환을 완료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에 따라 지주사인 메리츠금융만 상장사로 남게 됐다.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통합지주사로서 주주 및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주주와 고객 관점에서 정보 습득 편의성을 높였다. 불필요한 정보를 걷어내고 숫자와 간결한 정보에 집중했으며, 복잡한 디자인적 요소는 최대한 덜어냈다.

홈페이지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메리츠의 CI 색상인 오렌지 레드를 활용해 수치 및 시각 자료를 배치했다. 특히 메인 화면에 'We say growth in Numbers‘라는 문구와 메리츠금융지주 실적 수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숫자로 성장을 보여주겠다'는 '모든 주주가 인정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을 하겠다'는 의미다. 메리츠금융그룹은 대주주 1주와 일반주주 1주의 가치는 동일하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모바일에서도 핵심 내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경영활동에 관련된 모든 정보와 계열사 실적 수치, 배당금, 배당총액 등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ESG 경영을 위한 길잡이 역할도 할 예정이다. 웹사이트에 ESG 파트를 신설해 환경·사회·책임 경영 전략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동시에 ESG 연간 보고서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 신뢰 강화에 활용할 방침이다.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대표이사 부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와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이전보다 유기적인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서로 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세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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