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엑스포부터 메이플까지…게임 오프라인 행사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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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엑스포부터 메이플까지…게임 오프라인 행사 ‘절정’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4.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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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행사들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게임사의 오프라인 행사가 부쩍 늘었다. 특히 플레이엑스포라는 대규모 전시회를 비롯,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20주년 행사까지 다양한 게임에서 다양한 형태로 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 특히 업계 1위 넥슨의 오프라인 행사는 4종이 넘을 정도로 많다. 또한 펄어비스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를 오픈, 한국 광관 알리미로 변신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행사는 주로 이용자와의 소통이 주가 되고 있다. 따라서 대형 게임들 위주로 팝업스토어나 굿즈, 컬래버 상품 전시 등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오픈런과 매진 행렬이 일어나면서 게임 이용자 팬층의 확대를 잘 알 수 있다. 이러한 오프라인 행사는 이용자와 게임사 간의 높은 벽을 허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플레이엑스포는 오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게임사 신작 전시 및 체험, 그리고 레트로 장터와 e스포츠 대회, 코스프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편성, 이번 페스티벌에서 국가대표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외 유명 게임 유통사를 포함해 160개 사가 이미 오프라인 참여를 확정했다. 미국 니칼리스와 틸팅포인트, 독일 게임포지, 중국 esi 게임즈, 동남아 최대 유통사 가레나, 베트남 국영방송사이자 이스포츠기업 VTV 라이브(VTV Live) 등이 참여한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20주년을 기념한 오프라인 행사 ‘메이플스토리 팬 페스트’와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입장권이 전석 매진되며,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팬 페스트’는 4월 28일부터 3일간 6000여명의 이용자를 초청한 가운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며, 크게 이벤트존, 전시존, 굿즈샵으로 조성된다.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3일 동안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6회에 걸쳐 동일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은 오는 5월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넥슨은 특별 팝업 스토어, 2차 창작 부스, 디제잉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교류 및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테일즈위버’ 20주년 기념해 지난 4월 9일 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테일즈위버 디 오케스트라’의 앙코르 공연으로, ‘여정의 시작’, ‘모험의 도중’, ‘우리, 다시 여기’ 3가지 테마로 120분(인터미션 포함)동안 진행되며, ‘Second Run’, ‘Reminiscence’를 비롯해 주요 지역 및 캐릭터 테마곡 등 ‘테일즈위버’ 대표 OST를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포켓몬코리아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잠실 롯데 월드타워 일대에서 팝업스토어, 갤러리, 포토존이 마련된 ‘포켓몬 스프링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5월 5일부터 7일까지 피카츄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및 키즈 트레인과 피카츄가 함께 행진하는 퍼레이드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그라비티는 5월 20일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넥슨은 6월 6일 '테일즈위버 디 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했다. 라그나로크 BGM으로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는 그라비티의 대표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초반 에피소드부터 에피소드 19까지 사용된 BGM 중 라그나로크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을 담은 곡들을 편곡했으며 Title, Theme of Geffen 등 총 25곡을 오케스트라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플래직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밴드가 함께 연주한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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