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 아크’ 중국에서 소프트 런칭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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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 아크’ 중국에서 소프트 런칭 개시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4.12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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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1시부터 중국에서 소프트런칭으로 서비스 개시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12일 11시부터 중국에서 소프트런칭을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로스트아크'가 중국에서 소프트런칭을 시작했다. 텐센트는 7일부터 참가자를 발표했고 8일부터 사전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소프트런칭을 시작한 중국의 여러 동영상 사이트에는 ‘로스트아크’ 방송이 진행 중이며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프트런칭을 시작한 ‘로스트 아크’는 사전 선발된 사용자만 참여할 수 있다. 이 게임이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는 ‘로스트아크’의 공식홈페이지와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먼저 체험할 수 있는 사용자를 선발해 왔고 지난 7일부터 참가자를 발표했다. 텐센트는 소프트런칭 기간 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소프트런칭을 시작한 ‘로스트아크’는 4개의 직업군과 12개의 직업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작 지역인 아르테미스를 비롯한 루테란, 토토이크 등 일부 지역만 체험할 수 있다.

텐센트는 ‘로스트아크’의 소프트런칭을 진행하는 한편 여러 콘텐츠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중국 현지화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며 작업이 마무리되면 업데이트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5년 텐센트와 ‘로스트아크’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후 판호를 발급받지 못하면서 중국 서비스를 진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연말, 판호를 발급받으면서 텐센트와 스마일게이트는 이 게임의 중국 서비스를 준비해 왔고 소프트런칭을 통해 중국에서의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텐센트는 판호를 발급받은 이후 ‘로스트아크’에 대해 IGN, 메타크리틱 등 유명 매체에서 고득점 평가를 받고 게임업계에서 디양한 상을 수상하며 MMORPG의 마지막 영광으로 불리는 게임이라며 홍보해 왔다. 또한 최고 품질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클라이언트와 서버의 최적화를 통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MMORPG의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지난해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글로벌 출시되면서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최근 수년 동안 한국 게임이 거의 신규로 서비스되지 못했고 그 동안 제작 기술이 높아진 중국 게임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서비스를 막 시작한 ‘로스트아크’애 대한 중국의 관심은 꽤 높은 것으로 보인다. ‘크로스파이어’로 중국의 국민 게임이 된 스마일게이트의 신작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MMORPG이기 때문에 중국의 인터넷 방송과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로스트아크’와 관련한 정보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중국에서  ‘로스트아크’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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