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랜더스데이' 다음엔 '롯키데이'... 신세계·롯데 4월 마케팅 '치열' 등
상태바
[유통가 레이더] '랜더스데이' 다음엔 '롯키데이'... 신세계·롯데 4월 마케팅 '치열'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3.04.09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의 시작을 뜨겁게 달궜던 신세계그룹의 '랜더스데이'에 이어 롯데그룹 유통군이 '롯키데이'로 할인의 혜택을 이어갑니다. 롯데유통군은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롯데 유통군 통합 마케팅 행사 롯키데이를 진행하는 것인데요.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롯키데이는 고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고 더 많은 혜택과 행운을 전하고자, 올해부터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주간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업계 최대 규모 니치 향수 전문관을 무역센터점에 엽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니치 향수 전문관 '하우스 오브 퍼퓸'을 통해 글로벌 MZ세대를 겨냥하며 뷰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SK그룹의 모태기업인 SK네트웍스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소외계층 대상 무료급식 및 장애인 자활 작업 지원, 숲 가꾸기 및 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오늘(9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앞에서 가족들이 롯키데이를 홍보하는 모습.[사진=롯데쇼핑]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앞에서 가족들이 롯키데이를 홍보하는 모습.[사진=롯데쇼핑]

○.. 롯데 유통군이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롯데 8개 유통사가 함께하는 쇼핑 축제 ‘롯키데이’로 고객들을 찾아간다.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롯키데이는 ‘롯데’와 행운을 뜻하는 ‘럭키’의 합성어로, 롯데의 유통사들과 함께 행운이 가득한 쇼핑 축제를 즐기자는 뜻을 담았다. 고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고 더 많은 혜택과 행운을 전달하고자 올해부터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주간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봄 시즌 롯키데이는 최근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고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자 롯데 유통 계열사들이 힘을 모았다. 백화점, 마트, 슈퍼, 롯데온, 홈쇼핑, 하이마트, 세븐일레븐에서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들을 선정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멤버스에서는 롯키데이 기간 동안 엘포인트(L.POINT) 적립 금액을 최대로 높이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은 고객이 생활 속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들 중심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평소 높은 가격으로 쉽게 구매하지 못하는 1등급 한우(4/13~19)를 최대 50%, 킹크랩(4/20~26)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자이언트 전복과 계란 등도 초특가 기획으로 선보인다. 롯데슈퍼에서는 19일까지 밥상 필수 식재료인 한우, 계란, 두부를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생필품과 인기 먹거리를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과 더불어 1개를 구매하면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원플러스원(1+1)행사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고객들의 점심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비빔밥 도시락 전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봄맞이 야외활동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패션, 뷰티, 생활용품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백화점 앱(App)에서 선착순 5만명에게 패션 상품군 2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5% 금액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구매금액 및 결제수단에 따라 최대 7% 상품권 또는 엘포인트(L.POINT)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해, 최대 약 20%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온은 롯키데이 행사 기간에 롯데온 앱(App)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롯키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롯데면세점, 롯데시네마, 롯데호텔 등 롯데 각 계열사와 협업해 일자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 브랜드 찬스’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18일부터 20일까지 뷰티, 건강, 생활용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는 23일까지 로봇청소기 등 인기가전 23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여름 필수 가전인 에어컨은 최대 30% 할인과 더불어 캐시백 행사도 진행한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HQ 마케팅혁신본부장은 "롯데 유통군이 함께 준비하는 롯키데이는 올해부터 최대 규모의 혜택과 행운으로 매년 두 번씩 찾아갈 예정”이라며, “롯데 유통군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행운을 전하는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니치 향수 전문관을 오픈하고, 업계 단독 브랜드를 대거 유치하는 등 뷰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무역센터점 9층에 업계 최대 규모 니치 향수 전문관 '하우스 오브 퍼퓸'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하우스 오브 퍼퓸은 다양한 니치 향수 브랜드를 한 데 모아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아쿠아 디 파르마·르라보·펜할리곤스·바이레도·딥티크·메종 마르지엘라 등 30여 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브랜드 수로는 국내 시내 면세점 중 가장 많다.
 
특히, 면세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는 브랜드도 대거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세계적인 조향사이자 니치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의 설립자인 '조 말론' 여사가 새롭게 론칭한 향수 브랜드 '조 러브스'를 비롯해, 초고가 향수로 유명한 영국 럭셔리 향수 브랜드 '클라이브 크리스찬' 등이 국내 면세점 1호 매장을 열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핫한 향수로 입소문이 난 신생 K-뷰티 브랜드 '본투스탠드아웃'도 첫 매장을 열었다.
 
이처럼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니치 향수 전문관 등 뷰티 콘텐츠 강화에 나선건, 늘어나는 면세품 구매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향수 매출은 전년대비 15%가 증가했다. 마스크 해제와 함께, 남과 다른 특별함과 희소성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나만의 향을 표현할 수 있는 향수 구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니치 향수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브랜드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조 러브스는 구매 금액대별로 향초, 바디로션 등을 추가로 증정하고, 클라이브 크리스찬·반클리프앤아펠 등은 향수 구매 시 향수 샘플 키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터넷 면세점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판매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올해들어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내국인의 해외여행도 급격히 증가하면서, 면세점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 면세점을 찾는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신규 브랜드 유치는 물론 메이크업쇼, 뷰티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70번째 생일을 맞은 SK그룹의 모태기업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가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 구성원 사회공헌 봉사활동에 나섰다. 

SK네트웍스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모든 구성원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지구 네트워킹(지역사회와 구성원의 사회공헌 네트워킹)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SK네트웍스는 서울 종로구와 중구, 용산구 등 사옥 인근 지역에서 10여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명동성당과 ‘가브리엘의 집’에서 소외계층 대상 무료급식 및 배식을 실시하고, 숭인경로당과 용산 구립 장애인보호 작업장에서는 장애인 자활 작업을 도우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쪽방촌 청소, 청계천·남산공원 정화활동도 전개했다. 외부활동이 어려운 구성원들의 경우 ‘언택트 봉사활동’을 선택해 취약계층을 위한 천연 가습기, 곡물 찜질팩 키트 제작 등을 실시했다. 

이호정 대표이사 사장은 SK네트웍스와 민팃이 2021년부터 여의샛강생태공원 3천평 부지에 조성해온 친환경 숲을 방문해 묘목 점검 및 유해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회사인 SK렌터카 구성원들도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SK매직의 경우 4일 화성지역 네 곳의 아동센터를 방문해 반려식물 100그루 및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

김형주 SK네트웍스 SV추진팀장은 “70년의 역사 가운데 이웃과 사회로부터 받은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는 활동이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가장 잘 나타낸다는 임직원의 뜻을 모아 지구 네트워킹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여러 투자사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더할 수 있는 경영활동과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SK네트웍스 70년사’를 발간하는 한편, 전 구성원 봉사활동에 앞서 7색고명 잔치국수와 7색 떡을 점심으로 함께 먹으며 서로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은 구성원들에게 “SK네트웍스의 70년은 국가와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를 깨뜨려왔던 ‘변화와 혁신’의 역사였다”며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의 발전 과정에서 우리가 기여해왔던 역할에 대한 자부심이 미래에도 지속되기 위해서는 계속된 변화와 도전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위기들을 적극적으로 극복해 새 길을 개척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호정 대표이사는 또 “100년 기업을 향한 또 다른 출발선에서 지금까지 축적해 온 모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사업을 비롯한 경영의 모든 영역에서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사회와 산업 생태계에 보다 크게 기여하는 회사로 도약하는 데 앞장 서 달라”고 덧붙였다.

○.. 이디야커피가 지난 8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스마일게이트RPG의 대표 MMORPG 게임 로스트아크와 협업해 ‘이디야커피X모코코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5일 공개했던 로스트아크의 마스코트 ‘모코코’를 활용한 ‘충전형 기프트카드’에 이어 이디야커피와 스마일게이트RPG가 함께 협업하여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이디야커피 부산달맞이점’은 지난 8일부터 한 달간 ‘이디야커피X모코코 팝업스토어’로 운영된다. 입구에는 대형 바리스타 모코코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매장 1, 2층 내외관에 이디야커피와 모코코 캐릭터를 활용한 부산 지역의 특색을 담은 해변 컨셉의 다양한 랩핑을 실시해 팝업스토어의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이 외에도 조형물들을 활용한 포토존이 구성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오픈 이틀간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부채, 포스터 등 굿즈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제품 주문 시 모코코 캐릭터를 활용한 코스터, 스트로우픽, 홀더 등이 제공된다. 또한 1층에 위치한 굿즈샵에서는 모코코 마카롱 3종을 비롯한 휴대폰 케이스, 그립톡, 코스터 등 다양한 굿즈를 한정 판매한다.

이 외에도,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충전형 ‘모코코 기프트카드’를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모코코 기프트카드’를 구매한 고객은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1회 이상 사용 후 로스트아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일련번호를 등록하면 ‘페온’, ‘카드 팩’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이디야커피 부산달맞이점’에서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모코코 in 부산 기프트카드’를 한정 수량 선보여 모으는 재미를 더했다.

온라인 이벤트 상품 ‘모코코 바리스타 패키지’는 네이버 스토어팜 ‘이디야커피 본사직영몰’을 통해 한정 판매한다. ‘모코코 바리스타 패키지’는 모코코 바리스타 콜드컵, 모코코 바리스타 머그컵, 이디야 비니스트와 로스트아크 게임 아이템 쿠폰으로 구성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 매장에 로스트아크 모코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담아낸 ‘이디야커피X모코코 팝업스토어’가 부산 지역 핫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항상 이디야커피를 사랑해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편의점 GS25는 지난해부터 20대 직원들로 구성된 ‘MD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Z세대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신상품 개발과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지난달 MD서포터즈는 싱그러운 봄과 잘 어울리는 화이트와인을 4월 ‘이달의 와인’ 주제로 삼고, 소비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행사상품을 선정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MD서포터즈’ 구성원들은 총 30여 개의 화이트와인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항목은 상품 셀링 포인트인 △와인 라벨 평가 △미각 평가 △종합 평가로 진행됐다. 이중 가장 평가가 좋았던 그로브밀소비뇽블랑을 비롯해 조지미쉘쇼블, 푸나무쇼블 등 7종의 쇼비뇽블랑 와인이 4월 ‘이달의 와인’ 상품으로 최종 선정됐다.

20대 직원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이달의 와인’ 쇼비뇽블랑 7종은 고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으며, 일주일 만에 준비된 물량 4만2000병 중 2만5000병이 판매됐다. 특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30대 고객 비중이 약 80% 수준으로 같은 세대 고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쇼비뇽블랑 7종의 인기와 더불어 GS25의 4월 7일까지 화이트와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68% 신장했다.

한편, ‘MD서포터즈’는 희귀 주류에 대한 취급 확대 및 행사 다양화도 제안했다. 이를 통해 GS25는 주류특화점에서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샤또딸보 2015빈티지를 4월 300병, 6월 720병, 8월 1200병을 한정 판매한다. 이 밖에도 스코틀랜드 독립 병입자이자 영국 내 영향력 있는 주류업체인 고든앤맥페일의 전용매대를 운영하고, 매달 10일에는 위런 행사를 통해 희귀 위스키들에 대한 행사를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 4월 10일 위런 행사에는 히비키 하모니, 발베니12년, 글렌피딕15년, 달모어킹알렉산더3세 등 최근 인기 있는 위스키 상품들을 선보인다.

GS25는 앞으로도 MD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Z세대 의견을 적극 반영한 상품 및 행사를 선보여 고객과 소통하고 유통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이하림 GS25 음용식품팀 MD(매니저)는 “4월 본격적인 봄시즌을 맞아 와인애호가 20대 직원들에게 사랑받은 쇼비뇽블랑을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젊은 구성원들의 신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 소싱 및 행사를 기획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호텔군HQ가 한국관광공사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 겸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 롯데면세점 김주남 대표이사,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포함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전용 롯데호텔앤리조트 상품 기획 ▲해외여행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이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10만원, 종사 근로자가 20만원을 여행 자금으로 각각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양 사는 국내 롯데호텔앤리조트 총 20개 지점(시그니엘·롯데호텔·L7호텔·롯데시티호텔·롯데리조트)의 특별 상품을 개발하고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호텔군HQ 산하 3개 계열사(롯데호텔앤리조트·롯데면세점·롯데월드)는 자사 콘텐츠를 활용한 대형 행사 개최 등을 통해 해외여행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펼친다. 오는 6월 16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대규모 한류 행사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가 대표적이다.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는 “호텔롯데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해에 국내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글로벌 여행 콘텐츠 그룹으로서 차별화된 엔터투어먼트(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