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LGU+, 지하철 9호선 ‘LTE-R’ 사업자 선정...“내년까지 개화역~신논현역 25개 역사 구축”
상태바
[산업 이모저모] LGU+, 지하철 9호선 ‘LTE-R’ 사업자 선정...“내년까지 개화역~신논현역 25개 역사 구축”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3.03.13 2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13일 월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LG U+, 서울 지하철 9호선 LTE-R 구축 사업 본격화. [사진=LG유플러스]
LG U+, 서울 지하철 9호선 LTE-R 구축 사업 본격화. [사진=LG유플러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국제통신공업(대표 김성조)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서울시 지하철 9호선에 LTE-R 구축을 본격화하는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본사에서 열린 착수보고회는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부사장), 서울시메트로9호선 배현근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TE-R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 환경에 최적화한 철도 통합 무선통신 시스템이다. TRS(주파수공용통신), VHF(초단파)와 같은 기존의 음성 위주 무선통신기술과 달리 음성·영상·데이터 서비스가 모두 가능한 LTE-R은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연간 1억5천만 명이 넘는 수송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역사 및 차량기지, 관제센터에 LTE-R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 9호선 LTE-R 사업은 구간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뉘며, 2024년 12월까지 구축이 진행될 1단계 사업구간은 개화역부터 신논현역까지 총 25개 역사(총 길이 25.5km)에 해당된다. 이 사업구간에는 9호선의 주요 환승역인 김포공항·당산·여의도·노량진·고속터미널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12월 LG유플러스컨소시엄은 9호선 1단계 구간 LTE-R 구축 사업자로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컨소시엄은 △2·4·5호선 등 지하철 LTE-R 최다 구축 경험 △UPS·교환기 중단 없는 대·개체 및 무사고 시공 역량 △9호선 상용 LTE 구축 경험을 통한 깊은 이해도를 갖춰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LTE-R 구축으로 9호선 1단계 구간 내 승객 안전 및 고객안전원의 관리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LTE-R의 끊임없는 영상신호를 통해 기관사는 역사 진입 400M 전방부터 승강장 화면을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스크린도어 주변의 이상 유무와 안전사고 징후를 보다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 또 객차 내 CCTV 영상은 기관사, 관제센터, 안전관리실로 실시간 공유돼 긴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서울 지하철 LTE-R 구축사업을 통해 직접 검증한 기술 및 장비를 활용하고, 특히 서울 지하철 최초의 사례이자 현 최고 수준인 '서울 지하철 LTE-R 제1관제센터'를 약 2년간 운영해온 노하우로 동일 수준의 '9호선 LTE-R 관제센터'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출시.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출시. [사진=현대차그룹]

ㅇ..현대차는 이날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강한 존재감, ‘더 뉴 아반떼(이하 아반떼)’를 출시했다. 아반떼는 2020년 4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중형차급에 준하는 신기술과 편의사양으로 무장하고 국내 준중형 시장 고객의 기대를 충족할 상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완성된 디자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확장해 줄 다채로운 편의사양, 생애 첫 차로 안전한 운행을 돕는 안전사양 등 기본에 충실하면서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 ▲스마트 1,960만 원 ▲모던 2,256만 원 ▲인스퍼레이션 2,671만 원이며, LPI 1.6 모델 ▲스마트 2,099만 원 ▲모던 2,394만 원 ▲인스퍼레이션 2,797만 원, 하이브리드 1.6 모델 ▲스마트 2,578만 원 ▲모던 2,820만 원 ▲인스퍼레이션 3,203만 원부터 시작된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적용 전 가격으로,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가격 공개 예정)

현대차는 기존 모델에 녹아져있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수평적인 그래픽 요소를 확장함으로써 보다 낮고 와이드한 아반떼의 비례감을 완성했다. 외장 컬러는 ▲메타 블루 펄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등 3종의 새로운 색상과 함께 ▲어비스 블랙 펄 ▲아틀라스 화이트▲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플루이드 그레이 메탈릭 ▲아마존 그레이 메탈릭 ▲인텐스 블루 펄 등 총 9종의 풍부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아반떼는 생에 첫 차 고객도 마음 놓고 운전할 수 있도록 사고를 예방하고, 미연의 충돌 상황에서도 탑승객을 충실히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양을 탑재했다. 아반떼는 ▲고강성 경량 차체 ▲동급 최초로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좌/우)를 적용한 8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전방위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안전 하차 경고(SEW) ▲차로 유지 보조(LFA) 등 주행 환경을 스스로 판단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사고를 막고 주행 편의를 높이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적용했다.

삼성전자의 2023년형 사운드바.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2023년형 사운드바. [사진=삼성전자]

ㅇ..삼성전자는 2023년형 사운드바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Q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HW-Q990C’로 음질은 물론 서라운드 기술 향상으로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HW-Q990C는 11.1.4 채널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3차원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며, 올해는 ‘Q심포니’ㆍ‘공간 맞춤 사운드’ㆍ‘게임 모드 프로’ 등 다양한 기능들이 개선됐다. Q심포니는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했을 때 두 기기에 설치된 스피커를 동시에 이용해 최적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해 주는 삼성 독자 기술이다. 기존에는 사운드바 자체 알고리즘을 이용했던 Q심포니가 2023년에는 TV 신경망처리 알고리즘(NPU Algorithm)으로 음성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보다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가 내장돼 별도 허브를 사용하지 않아도 스마트싱스 앱으로 다양한 스마트 홈 기기를 쉽게 제어 할 수 있다. 또 기존의 향상된 공간 맞춤 사운드(Spacefit Sound Pro) 기능은 중역에서 고역까지만 공간최적화가 가능했지만, 신제품은 저역까지도 최적화가 가능해졌다.

삼성 TV의 게이밍허브(Gaming Hub)와 연동 시 기존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 해주는 게임 모드 프로(Game Mode Pro)는 게이밍허브에서 정보를 제공받아 1인칭 슈팅ㆍ레이싱 등과 같은 게임 장르에 맞게 자동으로 사운드를 최적화 하는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에게 생동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제품 디자인은 기존의 블랙 보다 한층 더 고급스럽고 깊이감 있는 타이탄 블랙(Titan Black) 색상으로 선보이며, 출고가는 189만원이다.

SK케미칼-연우, MOU 기념 사진.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연우, MOU 기념 사진. [사진=SK케미칼]

ㅇ..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슈에(Shyue)사의 화학적 재활용 원료 및 제품 공장을 최근 인수한 SK케미칼이 국내 화장품용기 시장점유율 1위 연우와 손 잡고 친환경 용기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케미칼과 연우는 국내외 플라스틱 규제 강화로 친환경 화장품 용기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용기 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소재인 '에코트리아(ECOTRIA) CR'과 소비자 사용후 페트(PET)로 재활용이 가능한 '에코젠 클라로(ECOZEN Claro)'를 공급하고, 연우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친환경 고투명 화장품 용기를 개발해 생산하는 등 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글로벌 화장품 고객사에 친환경 용기 공급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친환경 화장품 용기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로레알, 에스티로더, 샤넬 등 글로벌 화장품 업계는 각국 플라스틱 사용규제에 발맞춰 재활용 플라스틱 및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ㅇ..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의 커머스CIC(대표이사 이효진, 양호철)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와 카카오쇼핑라이브가 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봄철 여행 상품부터 이사철 전자 제품, 제철음식, 나들이를 위한 뷰티 제품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보여주고,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쇼핑키워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오늘부터 18일까지 총 6일간 매일 각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 상품을 모아서 보여주고, 총 414개 상품을 최대 92%까지 할인해 준다. 13일 오후 5시부터 가공식품, 리빙∙유아동, 가전, 신선식품, 여행∙숙박, 패션∙스포츠∙뷰티 카테고리를 차례로 오픈한다. ‘간편 먹거리’, ‘생필품 쟁이기’, ‘삶의 질 향상’, ‘산지직송∙제철먹거리’, ‘국내∙해외 여행’, ‘S/S시즌 및 봄 야외활동’을 주제로 진행하며, 오뚜기, 크리넥스, 삼성전자, 우체국쇼핑몰, 웹투어, 나이키 등의 브랜드 상품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쇼핑키워드 프로모션에선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가전제품은 10만 원 이상 구매 시 15%(최대 3만 원)를 즉시 할인해 준다. 이외 카테고리에선 2만 원 이상의 프로모션 상품 구매 시 10%(최대 5천 원) 할인해 주는 쿠폰을 매일 2만 장씩 선착순 지급한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카쇼라 블루밍 위크’를 마련했다.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주요 라이브 방송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라이브에서 판매하는 스틸라, 덴프스, 스타우브,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등의 상품 구매 시, 카카오페이 카드로 결제하면 7%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 트롬 워시타워. [사진=LG전자]
LG 트롬 워시타워. [사진=LG전자]

ㅇ..LG전자는 자사의 트롬 워시타워가 세탁건조기의 ‘게임체인저’로 자리잡으며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제품에서 끝내는 새로운 제품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 트롬 워시타워는 2020년 LG전자가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원바디 세탁건조기로, 하단에는 드럼세탁기, 상단에는 건조기로 구성된 제품이다.

워시타워는 출시 후 지난해까지 매년 30%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용량 19kg 이상 트롬 세탁기를 구매한 고객 과반수 이상이 워시타워를 선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워시타워 매출 또한 2021년 대비 지난해 40% 이상 성장하는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각각 분리된 시장을 일체형이라는 새로운 시장으로 개척해 선도하는 셈이다. 특히 고객들이 의류관리기는 몰라도 ‘스타일러’는 알고, 전자동 세탁기를 ‘통돌이 세탁기’라고 부르는 것처럼 워시타워는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대명사가 됐다.

워시타워의 인기비결은 기존 분리형 제품과 차별화되는 디자인과 편리함에 있다. LG전자는 외부 컨설팅 기관을 통해 워시타워 구매고객 150명을 대상으로 워시타워 구매사유에 대해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일체감 디자인’ 때문에 구매했다는 고객이 2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뒤이어 ‘편리한 조작부 위치’가 20% 정도 비율을 차지하며 주요 구매 사유로 꼽혔다. 또 다른 조사기관을 통해 워시타워 구매고객 2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가 넘는 고객이 추후에도 일체형 제품을 구매한다고 답했을 정도로 워시타워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

ㅇ..현대바이오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에서 채혈 참여자의 최고혈중약물농도(Cmax)가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항바이러스 효능농도(IC50, 100ng/ml)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현대바이오는 CP-COV03의 이번 임상에서 나온 탑라인 핵심 내용과 약동학(PK) 데이터를 공개했다. CP-COV03의 PK 데이터를 보면 투약후 3시간 뒤 채혈 대상자 중 CP-COV03의 혈중약물농도가 가장 낮았던 사람도 129.39ng/ml로 IC50을 상회했다. 평균 혈중약물노출도(AUC)는 고용량(450mg)군이 저용량(300mg)군보다 높았다. 이로써 현대바이오는 이번 임상에서 CP-COV03의 주성분 니클로사마이드의 약물재창출을 60년 넘게 가로막았던 생체이용률 난제를 세계 최초로 해결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1959년 바이엘이 출시한 니클로사마이드는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여러 세포실험에서 확인됐지만, 구충제라는 태생적 한계로 인해 지나치게 낮은 생체이용률이 약물재창출에 최대 난제로 작용해 왔다. 니클로사마이드의 생체이용률 난제가 해결됨으로써 CP-COV03의 범용화를 위한 용도 확대는 탄력을 받게 됐다. 현대바이오 연구소장 진근우 박사는 "기존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 유전자 합성과정 등을 막아 바이러스 복제를 방해하는 한가지 메커니즘에 갇혀 있었다"며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바이러스의 종류와 변이를 가리지 않고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찾아 개발한 것이 CP-COV03"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ISH 2023' 전시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ISH 2023' 전시장. [사진=삼성전자]

ㅇ..삼성전자가 13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냉·난방공조전시회 ‘ISH 2023(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anitation, Heating and air)’에 처음으로 참가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조 솔루션으로 유럽 공조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ISH 2023은 격년으로 개최되는 냉난방 공조시스템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약 489㎡(약 15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EHS Mono R290’와 ‘EHS Mono HT Quiet’ 등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EHS(Eco Heating System)’ 신제품을 선보인다.

EHS 제품은 기존 보일러를 대체하는 공조시스템으로 냉난방은 물론 온수공급까지 가능하다. 보일러 대비 이산화탄소를 적게 발생시켜 유럽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EHS Mono R290은 삼성 EHS 제품 중 처음으로 자연냉매인 R290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R290 자연냉매는 오존층 파괴지수(ODP)가 0,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으로 기존 R32 냉매 대비 훨씬 환경 친화적이다. 또한,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효율(Seasonal Coefficient of Performance, SCOP)이 대폭 향상되고, 난방을 위한 최대 75℃의 고온수 공급이 가능하는 등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저소음 기술이 적용된 EHS Mono HT Quiet 제품도 소개한다. 최저 35dB(A) 수준으로 작동돼 ‘콰이어트 마크(Quiet Mark)’ 인증을 획득했으며, 영하 25℃의 극한에서도 100%의 난방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성능과 디자인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주최측으로부터 ‘디자인 플러스(Design Plus)’ 상을 수상했다.

ㅇ..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공식 지원을 가속화하기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AWS에서는 X-ray 정량화 솔루션 TiSepX(티셉), 의료영상 기반 디지털 트윈 구현 솔루션 MEDIP PRO(메딥프로), 비주얼 프린팅 기술 등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Migration)을 통해 메디컬아이피에서 진행하는 국내외 다기관 임상 검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와 함께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실시간 디지털 트윈 구현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의료영상 데이터 기반 메디컬아이피의 기술력은 AWS 상에서 운영됨으로써 의료기관 컴퓨팅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및 기관의 경계를 넘어 다기관 공동 연구와 실시간 소통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컬아이피는 2021년 글로벌 기관들의 클라우드 기반 진단 연구 및 개발 가속화를 지원하는 AWS 프로그램인 AWS DDI에 참여했다. 이를 기반으로 AWS의 AI와 머신러닝 서비스를 활용해 코로나19 환자의 X-ray 영상을 기반으로 중증도를 평가하는 솔루션 TiSepX을 개발한 바 있다. 메디컬아이피는 현재 뉴욕에 소재한 병원과 함께 TisepX의 FDA 인증을 위한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AWS의 클라우드 지원을 받게 된 TiSepX을 활용하여 의료 기관이 클라우드에서 협업하고 필요에 따라 리소스를 확장할 수 있어, 다기관 공동 임상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ㅇ..인텔은 이날 LF AI & 데이터 재단 기술 자문위원회(LF AI & Data Foundation Technical Advisory Council)가 협업, 표준화, 상호운용성을 더욱 촉진하기 위한 인큐베이션 프로젝트로 개방형 연합학습(OpenFL)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OpenFL은 분산된 AI를 위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로 컨피덴셜 컴퓨팅이라고 하는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통합하는 연합 학습(FL)이다. 인텔은 본 프레임워크를 개발 및 호스팅해 데이터 과학자가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이질적이거나 기밀성이 높은 또는 규제를 받는 데이터 집합에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브라힘 하다드 박사(Dr. Ibrahim Haddad) LF AI & 데이터 재단 상임 이사는 “LF & AI 데이터 재단이 OpenFL을 채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프로젝트는 조직이 미가공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고도 여러 시스템과 데이터 센터에서 머신러닝 모델을 공동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접근방법으로 오픈소스 AI 및 데이터 기술의 성장과 채택을 가속화하려는 우리의 사명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본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유능한 인재들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텔은 펜실베니아대학교 페럴만 의과대학(Penn Medicine), VM웨어(VMware) 및 플라워 랩스(Flower Labs)와 함께 LF AI & 데이터 재단에 OpenFL을 선보였다. 각 기업의 대표들은 재단에 합류해 본 프로젝트의 벤더 중립적인 생태계를 조성하고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OpenFL 기술 운영 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인큐베이션 단계의 프로젝트인 만큼, LF AI & 데이터 재단과 함께 프로젝트 운영 방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한전KDN 나주 본사 전경. [사진=한전KDN]
한전KDN 나주 본사 전경. [사진=한전KDN]

ㅇ..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산‧학 협력 실천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력IT개론’ 강의를 시행한다. 한전KDN이 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전력IT개론’ 강의는 오는 15일부터 6월까지 약 3개월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력거래, 송변전, 신재생에너지, 정보보안 등 전력IT 전반의 9개 주제로 한전KDN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까지 코로나로 인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 강연이 올해는 코로나 위기 단계 하향 등 일상 회복에 따라 대면 위주의 강연으로 진행되어 참여 대학생들의 열의가 높았다. 한전KDN은 강연과 함께 회사소개 및 취업 소개 등 학생들과의 공감 소통으로 진로 설계를 진행하는데, 올해는 목포해양대의 에너지ICT분야 다양화 요청으로 ‘미래 에너지ICT ’, ‘AMI 원격검침’ 과목을 추가로 개설하여 학생들에게 최신의 전력IT산업 트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전KDN과 목포해양대학교는 2017년 ‘산․학협력 협정(MOU)체결’로 교육 및 산업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교수와 학생들의 현장 연수와 연구 지원 등 지식 교류 네트워크를 통한 전력IT인재 육성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