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의 슈팅 게임 도전…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슈팅 게임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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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의 슈팅 게임 도전…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슈팅 게임 탄생할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3.07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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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게임 세대 교체 이뤄질까
넥슨의 더 파이널스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3N이 MMORPG와 슈팅 게임의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해당 장르의 비중이 높아진 이유는 간단하다.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장르이기 때문이다 MMORPG나 슈팅 게임은 한번 성공하면 10년 정도는 운영할 수 있을 정도의 효자 상품이다. 모바일은 조작에 대한 단점이 있기 때문에 조작 난이도가 낮은 MMORPG가 많고, PC는 MMORPG는 물론 FPS나 TPS 같은 슈팅 게임도 많다. 특히 3N은 꾸준하게 대형 MMORPG를 공개하며 경쟁을 거듭했으나 앞으로는 MMORPG에 이어 슈팅 게임에서도 경쟁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슈팅 게임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장르라고 할 수 있다. 덕분에 3N은 최근 다양한 슈팅 게임을 공개하며 글로벌 게임시장에 도전 중이다. 최근 대형 MMORPG의 출시가 임박하면서 MMORPG에 대한의 관심이 높지만 슈팅 게임 역시 올해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장르”라고 말했다.

국내 게임 순위를 보면 모바일은 MMORPG의 인기가 가장 높고 PC는 슈팅 게임도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특히 ‘서든어택’과 ‘오버워치 2’,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는 PC방 인기 순위 10위권을 항상 차지하고 있다. PC방에서는 최상위권 게임 10개 중 4개가 슈팅 게임이다.

이에 3N이 최근 공개하는 게임 중에는 MMORPG와 슈팅 게임의 비중이 높아졌다. 넥슨은 꾸준하게 슈팅 게임을 출시했고 지난해부터는 차별성을 가진 4개의 슈팅 게임을 공개했다. 넷마블도 ‘파라곤 오버프라임’을 지난해 출시했고 올해도 ‘하이프스쿼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도 지난해 연말 ‘프로젝트 LLL’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슈팅 게임의 제작을 알렸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는 MMORPG보다 슈팅 게임의 인기가 상당하다. ‘콜 오브 듀티’와 ‘배틀필드’를 필두로 수많은 슈팅 게임이 매년 출시되고 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배틀로얄과 슈팅 장르를 결합하여 큰 성공을 거뒀고 단숨에 세계적인 게임회사가 됐다.

이처럼 서양권에서는 슈팅 게임의 인기가 대단하다. 스팀의 인기 게임 순위를 보면 TPS나 FPS 같은 슈팅 게임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글로벌 시장을 도전하는 국내 게임회사들이 슈팅 게임 장르에 도전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슈팅 게임은 국내 PC 게임에서도 인기가 높은 장르다. 국내 슈팅 게임의 대표작 중 하나인 ‘서든어택’은 탄생한지 20년이 가까워진 게임이지만 지금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잘 만든 슈팅 게임은 세대를 뛰어넘을 정도로 긴 생명력을 유지한다. 이는 ‘서든어택’은 물론 ‘크로스파이어’나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통해 국내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증명됐다.

올해부터 출시될 신작 슈팅 게임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게임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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