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없는 직장인 53.6%, "소외감 느껴요"
상태바
스마트폰 없는 직장인 53.6%, "소외감 느껴요"
  • 녹색경제
  • 승인 2011.02.15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사용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 소외되는 이른 바 ‘스마트폰 왕따’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다.

실제로 취업·인사 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직장인 22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 인한 소외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53.6%의 직장인이 스마트폰이 없어 소외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인한 소외감을 느낄 때가 언제인지 물어보니 ▶ ‘스마트폰 사용이나 앱에 대한 정보 교환 등 대화가 스마트폰에 집중될 때’(40.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 ‘문자메시지가 아닌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야기할 때’(20.0%) ▶ ‘스마트폰 없다고 구식으로 취급할 때’(16.7%) ▶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나 서비스에 제약이 느껴질 때’(13.3%) ▶ ‘스마트폰이 없어 SNS(트위터,미투데이)등을 실시간으로 할 수 없을 때’(6.7%) ▶ 기타(3.3%)순으로 응답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으로 바꿀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5명 중 4명 꼴인 83.9%가 바꿀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67.9%는 주변에서 스마트폰 구입을 권유 혹은 강요받은 적도 있다고 했다.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이유를 물었더니, ▶ 너무 비싼 핸드폰 가격, 요금제에 대한 부담 등(41.1%)을 가장 먼저 꼽았다. ▶ 약정 기간이 남아서(28.6%) ▶ 특별히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해서(23.2%) 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기존의 번호를 바꾸기 싫어서나 마음에 드는 스마트폰이 없어서 ▶ 기타(7.1%) 응답도 있었다.
 

녹색경제  gree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