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구글·아마존·IBM 조언받고 연방정부 현대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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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구글·아마존·IBM 조언받고 연방정부 현대화 착수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5.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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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한 연방 관료체제 현대화 시킬 예정.. 정보전달 방법에 선진IT기술 도입 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 정부가 연방정부를 현대화시키기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를 현대화시키기 위해 다음달 미국 톱 상위 IT기업 경영진의 조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백악관 관계자가 현지시간 1일 밝혔다.

미국 IT전문매체 리코드(RECODE)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기술위원회 (American Technology Council)' 위원들을 임명했다. 앞으로 이 위원회는 실리콘밸리 고위 경영진들의 생각을 통해 노후한 연방 관료체제를 변화 시키고 현대화 시킬 예정이며 정보를 전달하는데 변화를 줄 예정이

다.

본 위원회 회의는 6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트럼프 정부 측근의 소식통에 따르면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인텔과 같은 톱 IT기업이 초대를 받았다.

버지니아 로메티 IBM 최고경영자(CEO) 또한 위원회에 초대받았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본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기술위원회 협의회 이사직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너럴모터스(GM)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크리스 리델이 맡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 발표된 '미국정부 책임성과 보고서'는 미국 정부에서 많은 사람들이 구식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 인프라를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 일부 기관에서는 50년이 지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국방성에 경우 핵무기 운영 기능을 조정하는 시스템에서 8인치 플로피디스크를 사용 중이다.

과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미국 정부 디지털 서비스(US Digital Service)'라는 행정부를 설립했다. 실리콘밸리 기업 출신 기술 전문가를 모은 전략 컨설팅 팀을 구성해 기술 행정에 디지털시대에 맞는 변화를 주기위한 목적이었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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