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윤종규 회장이 직접나섰다...메타버스 통한 투자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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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윤종규 회장이 직접나섰다...메타버스 통한 투자 콘퍼런스 개최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3.02.0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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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Investor Insights 2023 콘퍼런스.

KB금융그룹이 개인과 기관고객을 대상으로 2023년 경제전망 및 투자테마를 공유하는 투자콘퍼런스 'KB Investor Insights 2023'을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기존과 다르게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흔들리지 않는 투자철학을 정립하고 이를 고객과 소통하며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KB금융도 이번 투자 콘퍼런스 개최를 계기로 고객들에게 ‘KB금융의 투자철학’을 널리 알리고 투자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의 장(場)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해보면 '한국의 금융환경 변화와 새로운 투자문화 형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KB금융의 투자전략을 엿볼 수 있었다.

첫번째 CEO세션에서는 윤종규 회장이 ‘2023년 KB금융그룹이 금융시장에서 하고자 하는 역할’과 ‘KB금융이 지향하는 투자철학’을 발표했다.

윤 회장은 ‘KB금융의 투자철학’ 실천을 위한 대고객 약속으로 "KB의 고유자금을 운용하는 것처럼 책임감을 갖고 고객중심을 최우선적으로 맡겨주신 소중한 자금을 운용하겠다"며 "KB금융 계열사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체계적인 투자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자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속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리기 위한 투자전략으로 채권투자 등을 통해 현금흐름이 확보되는 ‘Fixed Income형 투자전략’을 고객에게 추천했다. 이는 장기적 안목의 투자를 통해 투자문화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KB금융의 투자 지향점과도 부합하는 전략이다.

개인고객 세션에서는 개인고객들에게 이자수익과 배당수익 등을 통해 견고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인컴투자’전략을 소개하며 시장상황을 면밀히 주시한 후 다양한 수익 기회를 포착할 것을 제안했다.

기관고객 세션에서는 위험회피 기능을 갖춘 분산된 포트폴리오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 상황에 따른 민첩한 대응을 강조했다. 특히 2023년에는 채권 중심의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주식과 대체자산에서도 적절한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국내외 자산에 대한 균형 있는 투자를 통해 환리스크도 최소화할 것을 제안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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