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 시대는 앞당겨질 수 있을까.
IBM이 일반 비즈니스 목적으로 이용 가능한 범용 양자컴퓨터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6일(현지시간) 美 매체 엔가젯이 보도했다
특정 목적을 위한 양자컴퓨터는 이미 개발돼 있다. 하지만 구동환경, 목적 등이 실험실 수준을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
IBM은 범용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위해 몇년 내 50큐빗 양자컴퓨터 'Q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컴퓨터 시스템은 0과1 2진법으로 연산을 하는 시스템인데 반해 양자컴퓨터는 동시에 여러가지 정보를 나타낼 수 있는 양자비트(quantum bits) 또는 큐비트(qubits)이라는 정보처리 단위를 사용해 연산을 수행하게 된다.
양자컴퓨터는 지금까지의 컴퓨터에 비해 획기적인 성능 향상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필요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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