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주목받는 P2E 게임…2022년 최고의 P2E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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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주목받는 P2E 게임…2022년 최고의 P2E 게임은?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1.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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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지난해 가장 성공한 암호화폐 게임으로 평가받아

국내에서는 즐길 수 없지만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으로 P2E(Play To Earn) 게임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는 2022년 암호화폐/NFT를 도입한 게임에 대한 순위를 공개했다. 센서타워가 공개한 암호화폐가 적용된 글로벌 게임 순위는 넷마블의 ‘제 2의 나라 크로스월드’가 1위, 위메이드의 ‘미르 4’가 2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비트코인의 하락과 함께 관심이 식었던 암호화폐를 적용한 게임이 비트코인 상승과 맞물려 다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바일 시장 조사업체 센서타워는 암호화폐를 적용한 게임 시장과 인기 게임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센서타워의 조사에 의하면 1, 2위는 모두 한국 게임으로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와 ‘미르 4’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넷마블의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는 마브렉스(MBX)를, 위메이드의 ‘미르 4’는 위믹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센서타워 조사에 의하면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는 2022년 5월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이후 12월 말까지 1억 2000만 달러(약 1470억원)를 넘는 매출을 기록했고 ‘미르 4’는 6000만 달러(약 740억원)를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제 2의 나라 크로스월드’는 글로벌 출시 약 6개월여만에 기록한 한 것이며 ‘미르 4는 2021년 8월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에 출시 초기에 비해 사용자가 감소했다는 것을 감안해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또한 2022년 4월 19일부터 iOS는 애플의 정책에 따라 게임에 블록체인 기능을 서비스할 수 없다는 문제도 존재했다. 

한편 센서타워는 지난 5년 동안 암호화폐/NFT를 도입한 모바일 게임의 시장 규모도 공개했다.

2018년은 1억 9400만 달러(약 2390억원), 2019년 2억 6000만 달러(약 3200억원), 2020년 4억 1100만 달러(약 5050억원), 2021년은 5억 2900만 달러(약 6500억원)로 꾸준하게 성장했으나 2022년은 비트코인의 하락과 맞물려 4억 5500만 달러(약 5600억원)로 감소했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에서 암호화폐/NFT를 도입한 모바일 게임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과 2022년 모두 0.6%로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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