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K-푸드제국' 꿈꾸는 CJ제일제당... 신(新)영토 확장 박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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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K-푸드제국' 꿈꾸는 CJ제일제당... 신(新)영토 확장 박차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3.01.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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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기존 미국, 유럽, 일본 이외에 미(未)진입 국가 진출을 본격화하며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화합니다. 북미에선 캐나다, 아태유럽에선 호주, 태국, 말련, 인니 등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까지 본격 진입해 신영토를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롯데백화점의 한우 설세트는 한우가 가진 '진미珍味'를 보여드리기 위해 고든램지버거 레스토랑, 유명 셰프와 협업하거나 부위별 맛에 따른 스페셜세트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해 한우 설선물을 마련했다는데요.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한우 선물 세트는 본 판매 4일간 전년대비 20% 늘었습니다.

이외에도 고물가 시대를 맞아 현대백화점이 ‘작은 사치’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등 오늘(8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CJ제일제당 K-푸드 신영토 확장 로드맵.[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K-푸드 신영토 확장 로드맵.[사진=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이 기존 미국, 유럽, 일본 이외에 미(未)진입 국가 진출을 본격화하며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8일 밝혔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 올해는 그룹 4대 성장엔진인 C.P.W.S(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미(未)진출 국가 진입 본격화와 7대 글로벌 전략제품(GSP:Global Strategic Product, 만두/가공밥/치킨/K-소스/김치/김/롤) 중심 혁신 성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기존에 진출한 일본의 경우 현지 조직을 본부로 승격해 한국, 미국, 아태유럽과 함께 4대 권역 대형화를 시도한다.

미국 시장의 경우 메인스트림 공급력을 확대해 비비고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슈완스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피자 시장 1위에 도전한다.

지난해 영국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 사업을 시작한 유럽은 핵심국가인 독일과 영국을 중심으로 만두를 대형화하고 아시안 메뉴 포트폴리오 및 김스낵 등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폭 넓게 갖춰나갈 예정이다. 2025년까지 서유럽 시장에서 기반을 다진 후 장기적으로는 유럽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아태유럽 권역 생산 거점인 베트남 키즈나 공장은 주요 제품인 스프링롤, 만두, 딤섬 등을 아우르는 ‘Wrapped Food’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등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일본은 10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한 과일 발효초 ‘미초’의 시장 지위를 강화하는 한편, 비비고 만두 등 HMR제품을 적극 육성한다. 희석식 형태로 시장을 평정한 ‘미초’는 올해 RTD(Ready To Drink) 제품을 다양한 맛과 형태로 선보이고 유통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강 콘셉트의 한식 레디밀 등 K-푸드 중심 사업 대형화를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전 세계 곳곳에 거미줄 같은 K-푸드 영토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북미에서는 캐나다, 아태지역은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 우선 진입키로 했다. 현지생산과 ‘국가 간 생산→수출(C2C, Country to Country)’ 사업모델 투트랙(Two track)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C2C는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 생산한 제품을 인접국가로 수출하는 방식이다. 

우선 북미시장의 경우 미국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인접 국가인 캐나다로의 진출 계획을 세웠다. 만두와 가공밥 등 아시안 푸드를 앞세워 메인스트림을 공략하고, 단계적으로 생산 거점도 확보한다는 방안이다. 육류가 들어간 제품 수출이 어려운 호주는 현지에 만두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대형 유통채널 입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태국은 이미 생산 역량을 갖춘 베트남과의 지리적 인접성을 최대한 활용해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현지 소비자 입맛을 고려한 ‘Wrapped Food’ 제품 및 한식 치킨, 신선도 높은 김치를 앞세운다. 특히 태국이 K-컬쳐 확산의 중심 국가라는 점에서 케이콘(KCON), 마마(MAMA) 등 K-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는 현지 생산 역량을 확보해 동남아뿐 아니라 중동 등 글로벌 할랄 시장 전체를 포괄하는 ‘K-할랄 전진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식품사업은 지난해 3분기 누적 3조7754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9.4%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270억원으로 38.8% 급증했다. 전체 식품사업에서 차지하는 글로벌 식품사업 매출 비중은 46%에 달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이재현 회장의 한국 식문화 세계화 철학을 바탕으로 전세계에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의 한우세트가 본격적인 설 선물 판매 시작과 함께 인기몰이 중이다.

설 본 판매가 시작된 지난 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프리미엄 한우 설 선물 매출은 작년 설 대비 약 20%의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우는 세계 각국 유명 셰프의 고급 식재료로 쓰이거나 미식가들로부터 맛으로 높이 평가받는 등 K푸드의 바람을 타고 국내외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작년 한해 롯데백화점의 한우 매출은 10% 신장했으며, 외국인 매출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한우 설 선물 구성에 다양해진 고객의 수요와 기호를 적극 반영했다. 국내외 유명 셰프와 협업한 상품, 부위별 식감에 따른 스페셜 세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한우 세트 등 한우의 본연의 맛에 집중하며,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지난 1월 3일부터 잠실점에서는 ‘고든램지버거’ 레스토랑과 협업해, 최상급 한우 선물 팝업 행사를 진행 중이다. 세계적인 셰프 고든램지가 참여해 화제를 모은 고든램지버거 레스토랑은 지난해 초 잠실 롯데월드몰점에 문을 연 이래, 고유의 메뉴와 맛을 선보이며 지금까지도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고든램지버거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인 ‘1966 버거’에 쓰이는 한우 ‘1966 시그니쳐 no. 9’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풍부한 육즙과 고소함을 자랑하는 마블링 등급이 가장 높은 한우 No.9만의 채끝살 4팩(1.2kg, 300gx4)으로 구성했다. 또한 등심, 안심, 채끝, 살치살로 구성한 ‘고든램지 프리미엄 스페셜 세트(1.2kg, 300gx4)’도 함께 선보인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고든램지 시즈닝 3종 세트를 증정하고, 스테이크 레시피도 소개한다.

국내 유명 셰프와 협업을 통해 ‘한우 숙성 스테이크 GIFT’도 선보인다. 르 코르동 블루 출신의 ‘양지훈’’ 셰프와 협업해 전문성과 노하우를 담았다. 셰프가 스테이크 부위로 추천한 한우 안심, 채끝, 치마살을 10일 이상 저온 숙성하고, 부위별 최적의 두께로 정형해 최고의 식감을 선사한다.  1++등급의 한우 안심 중에서도 품질이 뛰어난 부위인 샤토브리앙으로 구성한 ‘Chef’s 한우 안심 샤토브리앙 GIFT(1.6kg, 400gx4)’과 셰프가 제안하는 다양한 부위를 담은 ‘Chef’s 한우 혼합 GIFT(1.6kg, 1++등급 한우 안심 샤토브리앙 400gx2, 채끝 400g, 치마살 400g) 등 총 2품목이다. 특히, 이번 셰프 협업 GIFT에는 조리법과 함께 양지훈 셰프가 스테이크를 조리하는 영상을 담은 QR코드가 인쇄된 레시피 카드도 동봉된다.

또한 한우의 맛을 기준으로 롯데백화점의 ‘축산 바이어’들이 직접 기획한 한우 특선 세트도 선보인다. 바이어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소고기의 맛을 평가하는 ‘풍미’, ‘연도’, ‘다즙성’을 기준으로 한우 세트 상품을 구성했다. 육향을 의미하는 ‘풍미’ 특화 상품으로는 쇠고기의 특유의 감칠맛이 뛰어난 특수 부위 세트인 ‘한우 풍미 로얄 기프트 세트(0.9kg, 31만원)’가 대표적이며, 식감의 부드러운 정도를 의미하는 ‘연도’를 기준으로 한 선물로는 안심으로 구성된 ‘한우 연도 로얄 기프트(0.9kg, 32만원)’ 세트가, 풍부한 육즙을 의미하는 ‘다즙성’기준의 상품은 꽃등심, 채끝 등으로 구성된 ‘한우 로얄 스테이크 기프트(1.2kg, 38만원)’가 대표적이다.

한편 최근 1~2인 가구가 확대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소확행’ 한우 기프트 세트도 선보인다. 용량을 줄이는 대신 구이용 부위만 엄선해 만족도를 높인 프리미엄 선물 세트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소확행 로얄 기프트(0.9kg, 29만원)’, ‘한우 소확행 특선 기프트(0.9kg, 27만원)’ 등이 있다.

도상우 축산팀장은 “이번 한우 설 선물은 변화하고 있는 한우 소비 트렌드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명절의 다양한 수요를 분석해, 고객들에게 좋은 상품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까지 전달하는 차별화된 한우 컨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고물가 시대에 작은 사치로 심리적 만족감을 얻는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명절 기간 지인들과 ‘근사한 한끼’를 즐기거나 선물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현대백화점이 설 연휴를 앞두고 최고급 스테이크 재료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판매기간인 오는 21일까지 전국 16개 점포에서 최고급 스테이크 재료로 구성된 선물세트 7종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대표 품목으로는 김형석 현대그린푸드 외식사업부 총괄 셰프가 참여한 ‘한우와 김형석 셰프의 디핑소스 세트(35만원, 등심스테이크 200g×3, 채끝로스 200g×3, 아트초크 딥·타페나드 딥·로메스코 딥 각 100ml)’,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탈리(EATALY)’ 레시피를 활용한 ‘이탈리 피렌체식 티본 스테이크 세트(19만원, 티본 스테이크 550g×2)’, ‘이탈리 안심 스테이크 세트(17만원, 안심 스테이크 200g×4)’ 등이 있다.
 
이번 선물세트는 유명 셰프와 레스토랑의 레시피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특히, 한우와 김형석 셰프의 디핑소스 세트는 세계적인 명문 요리학교 파리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 출신의 김형석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특제 디핑 소스 3종을 함께 구성했다. 특제 디핑 소스는 마늘과 양파 등으로 만든 진한 오일에 아티초크를 넣은 ‘아티초크 딥’, 엔초비와 올리브를 다져 만든 ‘타페나드 딥’, 파프리카와 견과류, 치즈를 넣어 만든 ‘로메스코 딥’으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프리미엄 식재료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명절 연휴에 캠핑 등 여행을 떠나거나 홈파티를 여는 고객들이 많아 조리도 쉽고 맛도 고급스러운 스테이크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은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프리미엄 와인과 그로서리도 선보인다. 최고급 샴페인의 대명사인 ‘돔 페리뇽 P2(78만원, 2004년)’, 이탈리아 트러플 전문 브랜드 움브리아의 ‘블랙 생 트러플(60만원, 블랙 생 트러플 100g, 트러플 슬라이서 1입, 트러플 오일 100ml)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스몰럭셔리 트렌드에 맞춰 조명·와인잔·커트러리 등 다양한 잡화 상품들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조명계의 명품이라 불리는 ‘아르떼미데 네시노(23만원)’, 오스트리아 와인글라스 브랜드 ‘리델(RIEDEL)’의 ‘벨로체 테이스팅 세트(17만7000원)’, 영국 왕실 도자기 브랜드 ‘웨지우드 페스티비티 커피잔 2인조(7만4200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변화하는 설 명절 선물 트렌드와 다양해진 고객의 수요에 맞춰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디야커피가 가맹점주와 메이트(아르바이트생)를 대상으로 신제품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2023 이디야 가맹점 신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출범한 가맹점주협의회와의 첫 업무 협업 결과물로 현장의 생생한 의견 반영을 통한 가맹점과 본사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주와 메이트라면 누구나 가맹점별 1팀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으며 ▲에스프레소 활용 음료 ▲시즈널 콘셉트 논커피 음료 ▲기존 원재료 활용 신제품 ▲기존 제품 제조공정 개선 총 4가지 분야에서 한 가지를 선택한 뒤 오는 25일까지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이디야커피는 아이디어, 시장성, 현실성을 기준으로 1차 심사를 거쳐 10개 팀을 선정하고, 오는 2월 28일 열리는 본선에서 임직원 및 가맹점주협의회 대표자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행원의 열쇠, 아이패드, 원두 등 다양한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며,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 출시될 신메뉴로 우선 검토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가맹점주와 메이트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함께 소통하며 보다 나은 제품을 만들어보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출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2023 설날 위풍당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들의 명절 선물 고민 타파를 위해 가성비,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비롯해 환경을 생각한 ESG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라인업했다.

풍성한 할인 혜택도 강점이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개인 구매 고객을 위한 단품 할인 강화, ‘1+1’, ‘2+1’, ‘3+1’ 등 구매 수량별 1세트 추가 제공, 구매 금액별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또한 선착순 1천명에게 총 4회 타임쿠폰을 제공하고, 12일과 13일 단 2일간 온라인 고객에게 최대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온라인 단독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합리적 가격으로 품질까지 보장하는 가성비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라인업했다.(이하 행사가 기준 표기) 상주의 상감둥시를 자연 바람에 정성껏 말린 ‘믿고먹는 농협 명실상주곶감 20과 세트’와 호두, 구운아몬드, 캐슈넛 조합으로 구성된 ‘알찬견과 3종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각 1만원 할인된 2만9900원, 1만9900원에 판매한다. 하루견과 10봉과 두부 포켓누룽지 12봉을 한 세트로 구성한 ‘포켓누룽지 견과 혼합세트(608g)’는 9990원에 내놓는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이포크한돈 LA식 돼지갈비 냉동세트(1.6kg)’와 ‘하이포크한돈 돼지 찜갈비 냉동세트(2kg)’는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된 4만9000원에 선보이고, 저가형 김 세트 수요를 반영한 핸드캐리용 상품 ‘성경 파래김 정성세트(96g)’는 1만900원에 내놓는다. 이밖에 ‘LG리튠 홍삼녹용진액골드(50ml*24포)’와 ‘LG 생활의 감동 샴푸&바디세트’는 각각 1+1, 5만9900원, 3만1900원에 판매한다.

명절 대면 만남에 적합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가로 선보인다. 미국산 프라임 등급의 LA식 꽃갈비 ‘PRIME 블랙앵거스 LA식 꽃갈비 냉동세트(1kg*2)’는 1000세트 한정 13만6000원에 판매하고, 윗등심살, 살치살, 부채살, 치마살 등 프리미엄 와규 브랜드 카라라(Carrara)의 인기구이류로 구성된 ‘CARRARA 와규 MB6+냉장 세트(1.6kg)’는 300세트 한정 24만원에 내놓는다.

홈플러스표 차별화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우선,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재배하는 엔비(Envy) 사과로 구성한 ‘엔비(Envy)사과 세트(10~12입)’는 행사카드 결제 시 2만원 할인된 5만9900원에, 샤인머스캣과 남독마이망고, 페루애플망고로 구성한 ‘샤인머스캣 망고 세트’는 1만원 할인된 5만9900원에 선보이고, 국산 참다래와 해금골드키위를 함께 포장한 ‘골드&그린 키위혼합 세트(2kg)’는 2만4900원에 내놓는다.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를 기념한 이색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맥주 애호가들의 인기 소장템으로 등극한 벨기에 ‘듀벨병 토끼띠 전용잔 기획(330ml*4)’은 2만900원에,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출시한 한정판 ‘디아지오 조니워커블루 토끼띠 에디션(750ml)’은 38만8000원에, 매실원주(375ml), 명랑스컬(375ml), 서울의 밤(375ml)과 전용유리잔 2개로 구성된 ‘더한주류세트’는 2만6900원에 선보인다.

환경까지 생각한 ESG 선물세트도 다양하다. 홈플러스 과일 선물세트 판매 1위를 자랑하는 ‘GAP 사과배 혼합세트(사과 8입+배 6입)’는 행사카드 결제 시 2만원 할인된 6만9900원에 판매하고,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종이 소재를 이용한 ESG 세트 ‘동원 건강한 53호(MSC 인증 가다랑어 사용 참치 135g*6캔, 리챔 더블라이트 200g*10캔)’, ‘동원 리챔 6-H호(리챔 더블라이트 200g*6캔, 리챔 오리지널 200g*3캔)’, ‘동원 스페셜 69호(살코기참치 100g*4캔, 리챔 오리지널 200g*4캔, 참치한알 4g*20정)’는 각각 5만5930원, 3만8500원, 3만1990원에 내놓는다. 명절 음식에 꼭 필요한 고급유를 엄선해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로 포장한 ‘CJ Save Earth Choice 고급유 1호(포도씨유∙카놀라유∙요리유 500ml 각 1입)’는 1만4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새해 첫 명절을 맞아 고객들의 명절 선물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가성비 선물세트부터 프리미엄, 차별화, 이색 상품, 친환경 선물세트까지 총망라해 준비했다”며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준비한 만큼 홈플러스 설 선물세트와 함께 풍성한 설 연휴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GS샵 온라인몰이 명절 기획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설에는 작년에 비해 10만 원 미만의 선물세트 상품을 더 많이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GS샵이 설 연휴를 앞두고 운영 중인 ‘위대한 설’ 기획전의 작년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열흘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건수는 작년 설과 비교해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대별로는 10만 원 미만 상품 판매 비중이 80%로 작년 62% 대비 18%p(퍼센트포인트) 증가한 반면 10만원 이상은 21%에서 16%로 5%p 감소하고, 20만 원대와 30만원대는 작년 8%와 9%에서 올해 2%로 각각 6%p 와 7%p 감소했다. 10만원 미만 선물 상품 비중이 크게 늘고, 10만원 이상 비중은 크게 감소한 것이다.

10만원 미만 선물 상품에서는 김, 햄, 배 등 식품과 과일 선물세트류를 중심으로 구매건수가 작년 설 대비 20%, 추석 대비로도 15% 늘어났다.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구운 곱창김 10봉 선물세트’, ‘스팸 8호 명절 선물세트’, ‘나주 신고배 선물세트 7.5kg 특품’ 등 2만원 ~ 5만원대 상품이 특히 많이 판매됐다. 

한편, 30만원 이상 상품 구매 비중이 크게 줄긴 했지만 고가의 건강용품 소비가 확대된 것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라젬 안마의자 구매건수는 작년 설 명절 대비 10%, 추석 명절 대비 12% 증가했다.

‘위대한 설’ 기획전을 담당하고 있는 정영훈 GS샵 모바일영업팀 매니저는 “선물용 상품의 구매건수가 늘어난 것은 리오프닝 이후 처음 맞이하는 설 연휴라 고향에 방문하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측되고, 선물세트 구매 단가가 낮아진 것은 고물가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GS샵은 1월 17일까지 ‘위대한 설’ 기획전을 운영하고, 10만원부터 30만원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1~3만 원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또한 1월 15일과 16일 양일에는 TV홈쇼핑 상품을 GS페이(GS Pay)로 구매 시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LG생활건강은 하루 3번 양치만으로 단 1주일만에 치아 색상 기준표인 비타쉐이드 기준 1.4단계, 2주만에 1.9단계 밝아지는 미백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클라이덴 더본 화이트닝 프리미엄 치약’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3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된 신개념 미백치약으로 식약처에서 새롭게 미백 유효 성분으로 인정한 ‘SHMP’를 국내 출시 제품 최초로 주성분으로 사용해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과산화수소는 첨가하지 않았다.

SHMP는 치아 표면의 착색 물질을 밀어내 제거한 후, 치아 표면에 흡착하여 추가로 들어오는 착색 물질을 막아내는 방식으로 착색을 예방한다. 임상을 통해 미백효과를 확인했으며, 효력시험을 통해 착색예방효과를 검증 받은 제품이다.

데일리케어용 치약인 화이트와 집중케어용 치약인 블랙 2종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이 자신의 기호에 맞춰 구매할 수 있고, 수분감이 덜한 쫀쫀한 제형으로 뽀드득한 사용감과 개운한 양치감을 느낄 수 있다. 제품 상자에서 분리해 활용할 수 있는 16단계 치아색상 기준표로 사용 효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불소 1000ppm에 의한 충치 예방 효과와 약효성분(토코페롤아세테이트) 함유에 의한 치은염, 치주염, 치주질환, 잇몸질환 등의 예방 효과를 지닌 치약으로 치아미백과 함께 구강건강까지 고려됐다.

페리오 마케팅 담당자는 “치아는 새치가 생기듯 세월에 따른 노화 등으로 변색되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출시한 ‘클라이덴 더본 화이트닝 프리미엄 치약’은 치아 표면의 착색 물질을 제거 및 예방해 효과적으로 치아 색상을 관리할 수 있는 치약”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2종 출시를 기념해 1월 8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GS홈쇼핑에서 런칭 방송이 진행되며 구매 인증을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 SSG닷컴이 매달 하나의 카테고리를 선정해 신세계그룹 연중 최대 행사인 ‘쓱데이’ 수준의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정례화한다. ‘먼데이문’, ‘SSG LUXURY’ 등 카테고리 전문관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온라인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다른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없는 특급 행사도 수시로 열며 새해에도 ‘온라인 오픈런’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SSG닷컴은 이달부터 카테고리 특화 프로모션 ‘쓱세일’을 신설하고, 첫 순서로 ‘뷰티 쓱세일’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간 연다고 8일 밝혔다. 셀러(판매사)수만 300여 곳, 혜택 적용 상품은 1만여 개 이상으로 뷰티 단일 품목 행사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행사 이름은 사명(‘쓱닷컴’)과 해마다 열리는 신세계그룹의 대표 쇼핑 축제인 ‘쓱데이’의 첫 음절을 따서 지었다. 또한 지난해 11월 야구단 우승을 기념해 진행한 감사제 ‘쓱세일’과 동일한 이름을 유지하며 흥행 바톤을 이어받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가전이나 패션, 명품(럭셔리) 등 월별로 카테고리를 정해 연중 내내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행사 기간 SSG닷컴은 에스티 로더, 키엘, 랑콤 등 백화점 입점 유명 화장품부터 아이오페, 닥터지, 마녀공장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인기를 끄는 트렌디한 뷰티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총망라해 쿠폰 및 카드 청구 할인, 타임딜, 라이브커머스 등 풍성한 쇼핑 콘텐츠와 함께 선보인다.

먼저, 행사 첫 날인 9일(월) 오전 9시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쿠폰(7%/15%) 도합 7장을 모든 고객에게 발급한다. 상품별로 적용할 수 있는 쿠폰이 상이하며,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장바구니 쿠폰 1장을 추가로 준다. 제휴 카드로 결제할 경우 일 최대 10만원까지 청구 할인이 중복 적용된다.

매일 오전 10시마다 SSG닷컴 뷰티 바이어가 엄선한 브랜드 상품을 단독 특가 구성에 제안하는 ‘타임딜’ 행사도 열린다.9일에는 ‘바비브라운 아이크림’을 ‘1+1’ 구성으로, 10일에는 ‘에스티 로더 갈색병(50ml+45ml) 세트’를 SSG 단독 패키지로 내놓는다. 이외에도 랑콤, 클라랑스, 키엘, 아이오페, 유세린, 셀퓨전씨 등 인기 브랜드를 특별한 혜택과 함께 구매 가능하다.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쓱라이브에서도 뷰티 프로그램 편성을 늘려 일주일 동안 총 7차례 송출한다. 9일 오후7시부터 진행하는 ‘설화수 설맞이 베스트셀러 자음 2종’방송에서는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 향초를 증정한다. 10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는‘랑콤 제니피끄 아이&래쉬 세럼 선론칭’ 방송은 G마켓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G라이브’에서 동시 송출한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 할인 혜택과 럭키박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관계사인 G마켓, W컨셉도 별도의 기획전 페이지를 열고 행사 규모를 키운다. SSG닷컴에서 준비한 행사 상품을 G마켓, W컨셉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대표 상품을 연동하고, 플랫폼별로 자체 마련한 상품과 특가 혜택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쓱세일’을 중심으로 관계사 간 연계를 늘려 상승 효과도 낸다는 방침이다.

이재은 SSG닷컴 영업마케팅팀장은 “신세계그룹의 대표 쇼핑 축제인 ‘대한민국 쓱데이’ 수준의 쇼핑 혜택을 보다 자주, 가깝게 체감할 수 있도록 신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열광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흥행몰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봉창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제91주년 이봉창 의사 의거 기념식이 8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거행됐다.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회장 정수용)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보훈 관련 인사와 일반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사, 기념사에 이어 헌화가 진행됐다.

1901년 8월 서울 용산에서 태어난 이봉창 의사는 1932년 1월 8일 요요끼 연병장에서 관병식을 마치고 환궁하는 일왕 히로히토를 향해 동경 경시청 정문 바로 앞에서 폭탄을 투척하고 현장에서 일제 경찰에게 체포됐다. 그 해 9월 이 의사는 동경 대심원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같은 해 10월 10일 동경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31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이봉창 의사의 의거는 한민족의 자존과 독립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음은 물론, 당시 침체기를 겪던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전선에 큰 활력소가 되었다.

의거 기념식을 비롯한 이봉창 의사 선양사업에는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이 의사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담겨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인 김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했으며, 후손없이 서거한 이봉창 의사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를 재건하여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부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독립유공자 지원사업에 힘써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로부터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이봉창 의사를 기리고 이 의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신세계그룹의 리빙&라이프스타일 기업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스웨덴 럭셔리 침대 ‘카르페디엠베드(CARPE DIEM BEDS)’ 팝업 스토어를 오픈, 오는 2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카르페디엠베드는 신세계까사가 지난 2021년 5월부터 아시아 지역 최초로 독점 수입 판매하는 하이엔드 침대 브랜드로,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부산 지역에 첫 선을 보인다. 양질의 수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고가 침실 가구의 구매력이 높아짐에 따라 카르페디엠베드의 홍보 마케팅을 전국 범위로 확대 ·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카르페디엠베드 센텀시티 팝업 스토어에서는 카르페디엠베드의 대표 제품인 산도 · 하르마노 · 말로를 포함한 주요 라인업을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 전문가를 통한 전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직접 선택 가능한 헤드보드 · 다릿발 · 패브릭 소재 등 다양한 옵션도 함께 전시해 카르페디엠베드만의 차별화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매트리스 구매 시 최대 400만원 상당의 톱 매트리스를 증정하고, 매트리스와 헤드보드를 함께 사면 고급 프로텍터를 제공한다. 또 현재 팝업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최대 160만원 상당의 추가 선물 증정 및 구매 금액별 신세계 상품권 지급 등 단독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기존 서울 지역 2개 매장을 통해서만 전개하던 ‘카르페디엠베드’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부산 · 영남 지역 고객들께도 알려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신세계까사는 카르페디엠베드를 비롯해 다양한 수면 · 웰니스 브랜드와 상품군을 개발해 선보이는 등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신세계까사는 이번 카르페디엠베드 부산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올해 매트리스 · 침대 등 침실 가구를 ‘캄포 소파’ 시리즈에 버금가는 까사미아 대표 상품군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까시미아의 매트리스 브랜드 ‘마테라소’의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기존 국내 브랜드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한 침대 신제품도 상반기 중 출시하며 침실 가구 시장 내 입지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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