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올해는 전략게임 ‘월드 오브 제노니아’ 마케팅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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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올해는 전략게임 ‘월드 오브 제노니아’ 마케팅으로 승부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1.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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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니아'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등 과거 인기 IP 부활

컴투스가 2023년에 출시할 신작 게임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가 지난해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에 힘을 실었다면 올해는 ‘월드 오브 제노니아’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피처폰 시절부터 국내를 대표했던 롤플레잉 게임 중 하나였던 ‘제노니아’의 신작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또한 웹 3.0 기반으로 ‘미니게임천국’이나 ‘낚시의 신’ 같은 신작 게임도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컴투스가 이번에 공개한 신작 중에는 과거 피쳐폰 시절부터 인기가 많았던 ‘미니게임천국’부터 롤플레잉 게임 ‘제노니아’의 신작도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컴투스는 지난해 8월 출시했던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의 글로벌 서비스를 1분기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지난해 8월 국내에서 출시한 이후 11월에는 북미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부터 유럽, 아시아, 남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서머너즈워’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IP인 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컴투스는 ‘월드 오브 제노니아’도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제노니아’는 2008년 게임빌이 피쳐폰 시절부터 제작했던 게임으로 피쳐폰 시절 국내를 대표하는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꾸준하게 피쳐폰과 스마트폰으로 출시되면서 인기를 얻었던 게임이다. 

‘제노니아’ 시리즈는 원래 싱글 기반의 롤플레잉 게임이었기 때문에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 뛰어난 액션을 자랑했다. MMORPG로 제작된 ‘월드 오브 제노니아’는 2020년 컨퍼런스콜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사내테스트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또한 ‘워킹데드’ IP를 사용한 신작 퍼즐 RPG도 출시할 예정이다. 3매치 퍼즐 게임과 원작을 기본으로 한 스토리를 접목하여 지난해부터 캐나다, 태국 등지에서 테스트를 마치고 출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컴투스는 블록체인 메인넷인 XPLA에 탑재해 선보이는 다양한 웹3.0 게임도 준비 중이다. MMO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비롯해 전략 MMORPG ‘거상M 징비록’, 피처폰 시절 국민 게임으로 불린 ‘미니게임천국’ 신작, ‘낚시의 신 크루’ 등 인기 IP의 후속작을 P2O(Play to Own)의 가치를 더한 웹3.0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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