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LG전자, 신형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美 출격...“세계 최초 240Hz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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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LG전자, 신형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美 출격...“세계 최초 240Hz 지원”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12.1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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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월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PC 게이머 분들이 환영할만한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LG전자가 세계 최초 240Hz 주사율을 갖춘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를 시장에 내놓은 것인데요. 이번에는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으로, 45형 커브드 올레드 모니터와 27형 올레드 모니터 2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올레드 모니터 중 240Hz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덕분에 내년 열리는 CES 2023에서도 ‘혁신상’을 수여했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친환경 트럭 제조사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대규모로 공급한다. 현대차그룹의 연료전지 시스템 기반 수소 사업 브랜드인 HTWO(에이치투)는 최근 독일 파운(FAUN)그룹의 자회사 엔지니어스(Enginius)와 상용차 양산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타사의 대규모 양산 프로젝트에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또 한 번의 ‘녹색’ 투자 소식을 전했습니다. 유럽의 청소차용 친환경 트럭을 제조하는 ‘엔지니어스’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는데요. 넥쏘의 90kW급 연료전지 시스템과 같은 제품으로, 3년간 약 1100기의 규모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LG전자의 45형 커브드 올레드 모니터. [사진=LG전자]
LG전자의 45형 커브드 올레드 모니터. [사진=LG전자]

이외에도 대한항공이 ‘2022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ㅇ..LG전자는 화면 지연·끊김 없이 고화질로 게임을 즐기기를 원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45형 커브드 올레드 모니터(모델명: 45GR95QE)와 27형 올레드 모니터(모델명: 27GR95QE) 2종을 미국 시장에 동시에 출시한다. LG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는 지난 6월 출시한 48형 모델을 포함하면 3종이다.

신제품은 올레드 모니터 가운데 세계 최초로 초당 24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240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또 LCD와 달리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장점을 기반으로 0.03ms(밀리세컨드, 1000분의 1초) GtG(Gray to Gray)의 빠른 응답속도를 갖춰 화면이 빠르게 전환하는 게임 영상을 지연 없이 부드럽게 표현한다.

이 제품은 또 1,500,000:1의 압도적인 명암비를 지원한다. 디지털 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8.5%(Typical 기준) 충족해 색을 풍부하고 정확하게 표현한다.

45형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커브드 모니터는 WQHD(3440 x 1440) 해상도와 21:9 화면비를 갖췄다. 특히 LG 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800R(반지름 800mm 원이 휘는 정도) 곡률의 화면을 적용해 시청 거리가 가까운 책상에서 사용해도 한 눈에 화면 전체를 볼 수 있다. 롤플레잉 게임(RPG; Role Playing Game)이나 실시간 전략게임(RTS; Real-Time Strategy)을 할 때 화면 외곽의 미니맵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내년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2023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개막에 앞서 컴퓨터 하드웨어 및 부품(Computer Hardware & Components) 부문에서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2일 미국 온라인브랜드샵(OBS)에서 신제품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내년 초 캐나다, 한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IT사업부장 서영재 전무는 “올레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크기, 형태, 성능 등 차별화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앞세워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친환경 트럭 제조사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대규모로 공급한다. 현대차그룹의 연료전지 시스템 기반 수소 사업 브랜드인 HTWO(에이치투)는 최근 독일 파운(FAUN)그룹의 자회사 엔지니어스(Enginius)와 상용차 양산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타사의 대규모 양산 프로젝트에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엔지니어스에 3년간 약 1100기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은 글로벌 누적 3만대를 넘어선 판매량으로 기술력이 검증된 넥쏘의 90kW급 연료전지 시스템과 동일한 제품이다.

현대차그룹과 계약을 체결한 엔지니어스는 유럽의 청소차 시장을 주도하는 파운그룹의 자회사로 친환경 트럭을 제조하는 회사다. 엔지니어스는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기반으로 파운그룹의 청소트럭 블루파워(BLUEPOWER)와 중형 화물트럭 씨티파워(CITYPOWER)를 양산할 계획이다.

파운그룹의 블루파워는 유럽의 대표적인 폐기물 수거용 수소트럭으로 현재 약 60대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부터는 현대차그룹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해 양산된다.

씨티파워는 파운그룹이 신규로 출시하는 도심형 중형 화물트럭으로 지난 9월 독일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에서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시험차량이 공개된 바 있다. 씨티파워는 2024년 시범 운행을 통해 이르면 2025년부터 유럽 도심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수소연료전지사업부장 임태원 부사장은 “이번 파운그룹과의 협력으로 HTWO는 인류의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려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갔다”라며 “연료전지시스템을 대량으로 공급하는 첫 사례인 만큼 현대차그룹의 연료전지시스템 사업 확장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운그룹 대표 패트릭 허먼스펀(Patrick Hermanspann)은 “연료전지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차그룹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고, 엔지니어스 트럭부문 대표 토르스텐 바우미스터(Thorsten Baumeister)는 “양 사의 노하우를 합쳐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상용차 확대가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 HTWO는 지난 2020년 9월 수소 연료전지시스템을 유럽에 최초 수출한 이후 연료전지의 활용을 통해 친환경 수소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HTWO 브랜드 홈페이지를 개설해 수소 생태계와 연료전지 기술을 소개하고 온라인 비즈니스 채널을 제공하는 등 수소 연료전지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ㅇ..대한항공이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2022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지난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 및 개선내역을 2년마다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로 여객수요가 크게 감소하는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고고객책임자’ 산하 CCM전담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이를 주축으로 신규 서비스를 다수 도입하여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항공 운항 전 과정에서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다하는 등 ‘고객중심경영’에 앞장 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항공업계 최초로 '보이는 ARS'를 도입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고객들이 상담원 연결을 기다리지 않고 간단한 터치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도록 서비스를 개선 했다. 기존의 실시간 온라인 채팅 상담 서비스인 ‘챗봇’도 4개 언어(한·영·중·일)로 확대 운영해 소비자 소통 채널을 확대했다.

또한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업데이트 센터’ 플랫폼을 운영하여 고객들이 여행지 방역 및 입국 규정을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수하물 탑재 안내 알림 서비스’, ‘고객 작성 서류 디지털화(e-DOC)’ 등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도 도입해 좀더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주효했다.

최근 대한항공은 불고기 묵밥, 메밀 비빔국수, 짬뽕 등 새로운 기내식 메뉴를 출시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내년 3월부터는 세계적인 소믈리에와 협업으로 선정한 50종의 신규 기내 와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A321neo, B737-8 등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도 순차적으로 도입해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여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가 뽑은 ‘2021년 올해의 항공사’,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 로 선정되었고,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운수서비스부문' 1위를 수상하는 등 최상의 항공사로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고객을 언제나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새롭고 향상된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의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 디지털 마케팅 교육센터’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운영하고 교육 참가자에게는 IPTV 광고비용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 디지털 마케팅 교육센터 프로그램은 전국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지역 타겟팅 기반의 IPTV 광고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광고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상생활동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디지털 마케팅의 정의 ▲직접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마케팅의 종류와 이해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세팅 실습 ▲지역 타겟팅 기반의 IPTV 광고 마케팅 소개 등이다. 교육 후에는 소상공인들이 실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에 대한 실습과 상담도 진행한다.

소상공인들은 비용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케팅에 대한 고민을 함께 공유하며 공감할 뿐 아니라 별도 비용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바이럴 마케팅 방안을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에게 30만원 상당의 IPTV 광고 집행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소상공인들이 각각 5만회의 동영상 광고를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원하는 지역(구) 기반으로 송출할 수 있는 수준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이용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카카오톡 채널에서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센터’를 친구로 추가한 후 해당 채널 채팅방에서 지원 신청 버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별도 웹페이지와 U+우리가게패키지 내 사장님광장 이벤트 페이지에서도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에게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LG유플러스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비용 부담으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들이 비용 부담 없이 디지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정기적인 상생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들의 피드백을 통해 지원 혜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은 “어려운 시기에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을 통해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이번 지원 혜택을 준비했다”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ㅇ..LG전자가 이달 16일 스타벅스와 함께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복합문화공간을 열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총면적 약 1200제곱미터(m2)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에는 LG전자와 스타벅스가 각각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이하 ‘금성전파사’)’와 이익공유형 매장 ‘커뮤니티 스토어’를 오픈한다.

‘금성전파사’는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공간으로 일상에 지친 고객의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고침’하는 F·U·N 경험을 선사한다. LG전자가 추구하는 F·U·N 경험은 ‘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의미한다.

특히 LG전자는 1958년 금성사 설립 이후 최초로 선보인 흑백 TV, 냉장고, 세탁기 등을 전시해 ‘금성전파사’를 찾은 고객들이 옛 시절을 추억할 수 있도록 한다. 한쪽 벽면에는 LG LED 사이니지로 약 13.2×2.7제곱미터(m2) 크기의 LED 월을 조성해 경동시장의 옛 모습과 계절별 테마영상 등을 상영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1960년 과거로 가는 시간여행 경험은 물론,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젊은 층의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ThinQ 방탈출 카페’와 ‘금성오락실’ 등의 체험존도 운영한다.

또 LG전자는 최근 많은 고객들이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 폐기되는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이 공간에서는 다 쓴 일회용 컵을 활용해 친환경 화분을 만들거나 폐가전에서 추출한 재생 플라스틱으로 팔찌 등 나만의 굿즈를 제작하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경동시장과의 상생 일환으로 LG전자는 ‘금성전파사’에서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굿즈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스타벅스는 복합문화공간 내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한다.

LG전자는 향후 ‘금성전파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이색경험과 함께 신규 출시되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찐팬’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성오락실’, ‘스탠바이미클럽’, ‘어나더키친’, ‘ThinQ 방탈출 카페’ 등 F.U.N 경험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이색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에게 제품 체험을 넘어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LG전자 오승진 한국전략담당은 “MZ세대와 기성세대가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전통시장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고객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를 앞세워 기억에 남은 고객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는 ‘DJSI World(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위상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DJSI 월드 지수’,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 동시 편입됐으며,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Interactive Media, Services & Home Entertainment-IMS)’ 산업군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카카오는 평가항목 가운데 ▲환경 정책 ▲인재 유치 ▲인재 개발 ▲기업 시민의식 및 자선활동 등의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지난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며 발표한 ‘Active Green Initiative’ 및 넷 제로(Net-ZERO) 등의 환경 정책을 비롯해 제가버치, 소신상인 프로젝트와 같은 상생 프로그램, 국내 IT업계 최초 DAO(Digital Accessibility Officer,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 선임을 통한 디지털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ESG 활동들을 펼쳐왔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 아니라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로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Global Switzerland)SA가 공동 개발했다.

올해 DJSI 월드 지수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55개의 평가 대상 기업 중 12.8%에 해당하는 326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총 24개의 국내 기업이 편입됐다.

한편, 카카오는 2021년 1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한 이래 각 분야별 ESG 활동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한국ESG기준원(KCGS, Korea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이 발표한 ‘2022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발표’에서 ESG 전 부문 모두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카카오 육심나 ESG사업 실장은 “카카오만의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며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쉼없이 소통하며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는 자사의 커머스CIC(공동대표 양호철, 이효진)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2022 연말 감사제’를 이달 12일 오후 5시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쇼핑하기는 지난 1년간 쇼핑하기를 사랑해 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하고,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인한소비 부담을 덜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신선/가공식품, 리빙, 뷰티, 유∙아동/펫, 패션/스포츠, 가전 등 매일 한 개의 카테고리를 선정해 올 한 해 고객들에게 사랑받은 다양한 상품을 최대 91%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연말 감사제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쿠폰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쇼핑하기 첫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5천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50% 할인쿠폰’을, 쇼핑하기 전 고객에게 3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상품 카테고리별로 2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천 원 할인받을 수 있는 ‘1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첫 구매 쿠폰을 제외한 쿠폰 2종은 매일 오후 5시에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더불어, 연말 감사제 행사를 카카오톡 친구에게 공유하면 랜덤 추첨을 통해 카카오쇼핑포인트를 최소 50포인트에서 최대 5,000포인트까지 랜덤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ID 당 최대 3회 참여 가능하며, 쇼핑하기 상단 배너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삼성전자 상품을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카드로 구매하면 15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 원까지 15% 즉시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쇼핑하기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인기 상품들을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내년 한 해도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주고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삼성전자는 전날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의 라이프스타일 쇼룸 #프로젝트프리즘(#ProjectPRISM)에서 '큐커 미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비스포크 큐커' 구매 고객을 비롯해 추첨을 통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50여명의 소비자들은 ▲쿠킹 클래스 ▲스마트싱스 쿠킹 체험 ▲테이블 리스 제작 등 연말 홈파티 준비 콘셉트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CJ제일제당, 삼성 '클럽드셰프(Club des Chefs)' 소속 임기학 셰프와 협업해 이 날 행사를 마련했다.

ㅇ..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진이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구성원과 공유하면서,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사회가 회사 경영의 의사결정 기구에 머무르지 않고, 회사가 발전하는 길을 구성원과 함께 고민하는 역할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그룹 온라인 학습 시스템 ‘써니(mySUNI)’는 이달 초부터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의 ‘국제질서 변화와 우리의 대응’ 강의를 모든 SK그룹 구성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1974년 외무고시 8회 합격 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수석대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국회의원 등을 지내며 외교 및 통상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온 김 의장이 바라본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국제질서 변화,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SK그룹에 전하는 시사점을 50여분간의 강의에 담았다.

김 의장은 국제사회가 대공황과 세계대전, 냉전, 세계화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면서, 최근의 국제사회에 대해 ‘대전환의 시대’로 정의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첨단기술의 중요성, 자유민주주의와 권위주의의 대결, 다자주의의 후퇴 등 4가지 양상이 벌어지는 가운데 세계화 속에서 서로 간의 의존도를 높였던 각 나라들이 이제는 경제적으로 서로가 서로를 위협할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각 국이 기술우위 경쟁에 나서고, 이익과 효율의 극대화보다는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경제안보’ 개념이 나온 이유다.

김 의장은 1910년 한일강제병합조약이 체결되기 이전 19세기 말부터 벌어진 강대국만의 패권싸움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여러 식민지들이 생긴 과정을 상기시키며, “우리가 인지하고 대응하기 전에 이미 강대국들의 밀약에 의해 나라의 운명이 결정됐다. 국제 동향과 정세를 잘 관찰해 우리가 나아가야할 길을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21세기 한국의 길’의 조건으로는 지식기반의 창의성, 성숙한 자유민주주의, 국내외에서의 공정한 경쟁과 협력을 꼽았다.

2017년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 활동을 시작해 2019년부터 의장을 맡고 있는 김 의장은 “저는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으로서 SK에 몸담은 기업인”이라고 말하며, “제조업 기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격차를 유지하며, 국내외에서 SK는 필요한 기업이라는 걸 이해관계자들에게 인식시키길 바란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강의는 김 의장이 직접 mySUNI에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최근의 국제정세와 관련한 생각을 구성원들과 나누고 싶다”고 제안하며 이뤄졌다. 앞서 2020년 mySUNI는 지식경제부 2차관,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등을 지낸 김정관 사외이사의 ‘코로나19와 세계 에너지산업 동향 및 전망’ 강의를 SK그룹 구성원들에게 제공하는 등 사외이사의 역량을 구성원과 나누며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멤버사 사내이사, 사외이사들과 함께 ‘거버넌스 스토리 워크숍’ 행사에 참석해 “앞으로 사외이사들이 CEO와 함께 IR 행사에 참석해 시장과 소통하고, 내부 구성원들과도 소통을 많이 해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이사들이 수시로 지배구조나 경영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전문 역량도 키울 수 있는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제안하기도 했다.

권영수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사무국장은 “SK이노베이션은 사외이사의 전문성을 경영에 적극 접목하는 SK그룹 경영방침에 맞춰 이사회 중심 경영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각 영역에서 오랫동안 여러 전문성을 쌓아온 사외이사진 또한 SK그룹 구성원으로서 이사진의 식견을 구성원들과 나누는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ㅇ..롯데그룹 화학군의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 기업인 롯데알미늄(대표 조현철)이 조일알미늄(대표 이영호)과 약 1조 400억원 규모의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재료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극박은 충전과 방전을 반복할 수 있는 2차전지의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는 양극집 전체에 사용되는 알루미늄박으로서, 글로벌 2차전지 수요가 급속하게 확대됨에 따라 자동차사, 전지사, 소재사들은 안정적인 공급망 (SCM_Supply Chain Management_공급망 관리)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롯데알미늄은 양극박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생산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금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양극박 핵심 원재료인 AL-Strip(알루미늄 스트립)을 국내 및 해외 공장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장기 공급받을 예정으로 고품질, 고효율의 양극박을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롯데알미늄 조현철 대표는 “이번 조일알미늄과 공급계약은 안정적인 원재료 물량확보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며, 향후에도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에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조일알미늄 이영호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과 과감한 투자로 양극박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롯데알미늄과의 장기계약을 통하여 안정적인 수주물량을 확보함으로써,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본격적인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롯데알미늄은 1966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의 종합 포장소재 기업으로 알루미늄박 및 약품·식품 포장재, CAN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2차전지용 양극박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2020년에 안산1공장의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으며,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중심의 온실가스 배출규제 강화로 인해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외투자를 진행해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 내 연간 생산 규모 1만 8000톤의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공장을 작년 7월 준공하였다. 또한, 미국 켄터키주에 롯데케미칼과 합작하여 연간 3만 6000톤 규모의 미국 내 최초 양극박 생산기지 공동투자를 진행중에 있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2030년까지 약 7조 원을 투자하여 연간 매출액 7조 원 달성을 목표로 배터리 4대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및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롯데케미칼은 분리막 소재(PE) 생산 및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4종(EC, DMC, EMC, DEC)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동박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전격 결정하였다. 롯데알미늄과 롯데정밀화학은 각각 양극박, 동박(솔루스첨단소재 지분투자)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ㅇ..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최상위 지속가능경영 평가 지수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ies World, 이하 DJSI 월드)’에 7년 연속 편입하며 ESG 경영 리딩기업으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DJSI 월드’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수준 상위 10%에게만 주어지는 지표다. 올해는 평가 대상인 글로벌 상위 2555개 기업 가운데 12.8%인 326개 기업이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에는 24개 기업만이 편입됐으며, 자동차 부품 산업군에는 한국타이어와 현대모비스 2개 기업이 포함됐다.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인 ‘DJSI 월드’에 7년 연속 편입을 이어간다는 것은 꾸준한 ESG 경영 강화 노력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선구자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올해는 DJSI 편입 이래 최고 점수를 기록하였으며, 사회공헌, 인권, 공급망 관리, R&D 혁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사내 전문 영역별 8개 위원회를 통해 임직원들과 끊임없이 지속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전사 차원의 ESG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오고 있다. 2021년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을 한 층 강화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기업지배구조 헌장’ 제정 및 공표를 통해 선진화된 지배구조 확립과 유지, 발전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지속가능한 가치 공급망 구축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2018년 천연고무 가치 공급망의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천연고무정책을 선언하고, 2021년에는 지속가능한 천연고무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 ‘GPSNR(Global Platform for Sustainable Natural Rubber)’의 가이드에 맞춰 개정했다.

또한 환경친화적인 순환 경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추어 올해 초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가입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제출했다.

이는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의 총량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46.2% 감축한다는 내용이다. 밸류 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 총량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27.5%까지 줄이는 등 원료 취득부터 유통, 투자 등 제품 생산 및 주요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실가스를 중장기적으로 감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Driv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과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꾸준한 ESG 경영 강화 노력은 2011년 ‘DJSI 코리아’ 최초 편입, 2016년부터 ‘DJSI 월드’ 7년 연속 편입이라는 위업으로 빛을 발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서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가기 위해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환경경영 등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관리하여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관련 글로벌 지수이다.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SRI) 글로벌 표준으로,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다우존스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 S&P글로벌 스위스 SA(S&P Global Switzerland SA, 구 SAM)가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ㅇ..대우조선해양이 경남/부산지역 내 주요 방위산업 체계기업들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우조선해양은 (대표이사 박두선)은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된 ‘2022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방산클러스터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 주최, 대우조선해양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내 주요 방위산업 체계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중소/벤처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을 매칭시켜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이 방산 사업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교류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류회에는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해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 효성중공업, KET 등 경남/부산 지역 주요 5개 방위산업 체계기업들과 터보링크, 연암테크 등 20여개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그간 중소/벤처기업은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방산 사업에 대한 정보와 실제 어떤 기술들을 요구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방산 사업에 진입하기가 쉽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 교류회에서는 각 체계기업들이 진행하는 주요 방산 사업과 필요로 하는 소요 기술을 소개하고, 중소/벤처기업들과 1대1 상담하는 자리를 통해 보다 내실 있는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대우조선해양 특수선본부장 정우성 전무는“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내 방위산업 체계기업들과 중소/벤처기업들 간 폭넓은 교류와 긴밀한 협력관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의 방산 사업 진출을 활성화하고 군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을 촉진함으로써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와 대/중/소 기업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관계자는“이번 방산혁신클러스터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는 지역내 방산기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교류회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ㅇ..LS전선이 해외에서 대규모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LS전선은 영국 북해 뱅가드(Vanguard) 풍력발전단지에 4000억원 규모의 HVDC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국내 전선업체가 유럽에서 따낸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 계약이다.

LS전선은 9일 대만에서 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LS전선이 올 한 해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서 따낸 대규모 수주는 약 1조 2000억원에 이른다.

뱅가드 풍력발전단지는 스웨덴 국영전력회사인 바텐폴(Vattenfall)社가 영국 북해 노퍽(Norfolk) 주 근해 보레아스(Boreas) 풍력발전단지 옆에 건설한다.

LS전선은 지난 10월 보레아스 프로젝트(약 2400억원)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2건을 모두 계약, 총 64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회사 측은 “신재생에너지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대규모 사업을 잇따라 수주, 글로벌 전선업체로서의 역량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과의 관계, 신기술 개발 등이 수주에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유럽과 북미에서 사용하는 전압형(VSC) HVDC 케이블은 개발에 성공한 업체가 전 세계적으로 소수이고, 국내는 LS전선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수주가 확대됨에 따라 최근 해저 시공 전문업체인 KT서브마린의 지분을 인수, 시공 역량을 강화했다. 회사 측은 KT서브마린의 해저 시공 기술과 선박 운영 능력 등을 활용한 글로벌 수주 경쟁력 제고 등 양사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ㅇ..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럭셔리 엔트리SUV XT4 앰배서더에 배우 정려원을 발탁했다.

최근 출시한 2023년형 XT4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 및 안정성, 풍부한 편의 옵션을 두루 갖춰 유니크한 스타일과 개성 표현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에게 주목받는 모델이다.

캐딜락은 정려원이 평소 다양한 작품과 일상생활 속에서 남다른 패션스타일과 안목으로 트렌드세터로 자리매김한 만큼, XT4만의 감각적인 스타일과 유니크한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다고 판단해 XT4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정려원은 “캐딜락 XT4의 앰배서더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XT4의 첫 인상은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돋보였는데 직접 타보니 안정적인 느낌까지 더해져 더욱 매력적인 모델”이라며, “캐딜락은 오랜 헤리티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시대를 앞서가는 아이코닉한 럭셔리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캐딜락 XT4와 함께 할 순간들이 설레고 기대된다”며 앰배서더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ㅇ..렉서스코리아는 12월 31일까지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Insight) 2022 자동차 기획조사 수입차 부분 『A/S 만족도(CSI) 4년 연속 1위(22년 공동1위)』 달성을 기념해 고객 감사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에 입고하는 모든 고객은 브레이크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에어컨 필터 ▲에어 클리너 엘리먼트 ▲와이퍼 러버·블레이드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부동액 ▲12V 배터리 등에 대해 부품 및 공임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비스 입고 고객에게 특별 사은품으로 렉서스 로고가 들어간 핸드크림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10월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발표한 ‘2022 자동차 기획조사’의 수입차 부문에서 A/S 만족도(CSI) 4년 연속 1위(22년 공동1위), 판매 서비스 만족도 부문 2위, 초기품질(TGW-i) 및 내구품질(TGW-d) 부문 각각 1위에 오르는 등 고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렉서스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A/S 만족도 4년 연속 1위(22년 공동1위)는 우수한 서비스 인재 육성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꾸준히 고객감동을 실천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고객의 성원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준비한 이번 서비스 캠페인 통해 다양한 혜택을 만나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33개 렉서스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 또는 렉서스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ㅇ..블라이스를 운영하는 KT의 웹소설∙웹툰 전문 콘텐츠 회사 스토리위즈(대표 전대진)는 KT의 NFT 발행 및 관리 플랫폼 ‘민클’을 통해 자사의 IP ‘그림자 왕녀’를 NFT로 발행한다. ‘그림자 왕녀’는 재겸 작가 특유의 유려한 문장과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혼란의 시대를 배경으로 몰락한 왕국의 마지막 왕녀로 변장한 하녀 한나와 왕녀의 전 약혼자이자 오만한 소공작 빈센트, 소공작의 호위기사 디에고 간의 삼각관계를 그렸다.

KT의 NFT 플랫폼 ‘민클’은 스토리위즈 웹툰 ‘간신이 나라를 살림’을 시작으로 KT 인기 스포츠 스타 5인(축구선수 이강인, kt wiz 강백호∙소형준, kt 소닉붐 허훈∙양홍석)으로 구성한 ‘오대장’ 및 라온 멤버십 등의 NFT를 지속 추진하며 콘텐츠를 활용한 NFT 생태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민클은 12일부터 ‘그림자 왕녀’ 세 명의 주인공 캐릭터 일러스트를 NFT로 제작하여 각 100개씩, 총 300개의 특별 에디션으로 발행한다. ‘그림자 왕녀’ NFT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특별 혜택으로 웹소설 ‘그림자 왕녀’ 소장권 50개와 블라이스 웹소설 전체 소장권 50개를 각각 제공한다. 또한 ‘그림자 왕녀’ NFT 3종을 모두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그림자 왕녀’를 시작으로 스토리위즈는 자사에서 보유한 독점 IP를 활용해 IP OSMU는 물론 NFT 발행, 굿즈 제작 등 콘텐츠의 다양한 확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ㅇ..다쏘시스템은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활용하는 프랑스 기반의 항공 회사인 블루 스피릿 에어로(Blue Spirit Aero)가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용하여 수소 전기 경비행기 개발을 가속화하고 수용 가능한 청정 항공기 인증을 진행하고있다 발표했다.

블루 스피릿 에어로는 친환경에 특화된 전기 추진 기술의 항공기 “드래곤플라이”를 2026년 인증 및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불과 몇 달 만에 블루 스피릿 에어로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리인벤트 더 스카이” 산업 솔루션을 활용하여 드래곤플라이 형태의 상세한 3D설계를 완성하고 공기 역삭, 구조 에너지 성능을 테스트 및 검증했다. 처음부터 클라우드기반의 가상 환경을 통해 블루 스피릿 에어로는 내부 프로세스를 구조화하고 다양한 분야와 지역에 걸쳐 전분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간소화하여 보다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검증을 할 수 있었다.

블루 스피릿 에어로의 CEO겸 설립자인 올리버 사빈(Olivier Savin)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항공 산업의 적합한 최고의 기술이다. 초기 개념부터 인증까지 항공기를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제품 개발의 모든 측면에서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서 달성된 각 공정에 신뢰성을 부여하고 있다” 고 말하며 “용적인 수소 솔루션이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된 상업용 항공기를 제조하는데 사용되는 동일한 소프트웨어로 개발되고 있어 투자자, 파트너, 직원, 공급업체, 고객 및 규제 기관에 보여줄 수 있었다” 라고 덧붙였다.

전세계 항공 산업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술적 혁신을 실제 솔루션으로 전환하려면 이해 관계자의 전문 지식을 결합하고 효율적인 인증 프로세스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작업 방식이 필요하다. 규제 당국은 파괴적인 수소 기술이 포함된 솔루션에 대한 인증 프로세스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블루 스피릿 에어로는 3D익스피리언스 vofftvha을 사용하여 이러한 솔루션의 타당성을 입증하는 촉매제가 될 것 이다.

다쏘시스템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 부문 부사장인 데이비드 지글러(David Ziegler)는 “블루 스피릿 에어로는 보다 지속 가능한 항공에 대한 다쏘시스템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수소 경제를 주도하는 역동적인 스타트업의 모범” 이라고 언급하며 리인벤트 더 스카이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확장성을 통해 프로젝트에 맞춰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최적화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의 ‘필수품’이라 말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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