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KDIS, 클라우드 시장 공략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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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KDIS, 클라우드 시장 공략 맞손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11.24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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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수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해 KDIS와 머리를 맞대기로 했습니다. 전체 산업에서 클라우드 도입이 늘어남에 따라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 환경 구축의 필요성이 증대된 가운데, 양사는 다양한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며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SK텔레콤은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합니다.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무려 49개국에 동시 출시를 선언한 것인데요. 이를 위해 SKT는 대륙별 주요 통신사업자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1위 메타버스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이외에도 KT가 국내 통신사 최초 줌(Zoo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사진=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ㅇ..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이사 양정규)은 인프라 가상화 솔루션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 KDIS(케이디아이에스, 대표이사 권용찬)와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영업, 마케팅 등 협업을 강화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제품군인 UCP(Unified Compute Platform)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솔루션을 공급하고, KDIS는 클라우드 관리 포털 공급 및 프로젝트 수행을 담당하여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으로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KDIS의 클라우드 통합 관리 포털 PROM(프롬)은 인프라 관리의 효율적인 업무 환경 개선과, 이에 따른 장애 감소 및 비용절감을 지원한다.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주며, 관리 편의성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자동화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업무와 작업 부담을 줄여준다.

양사는 다양한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며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국내 대형 유통 기업을 대상으로 UCP 와 PROM을 제공,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외에도 전국 주요 금융권과 공공 시장을 타겟으로 공동 영업활동을 펼치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양사의 기술력을 집약하여 새로운 브랜드 제품 런칭도 계획하고 있다.

권용찬 KDIS 대표이사는 “클라우드의 혁신 기술이 기업 및 공공기관 서비스에 효율성, 안정성, 유연성을 제공하고, 나아가 경쟁력 확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양사가 협업하여 고객의 클라우드 혁신을 위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는 “당사의 다양한 클라우드/인프라 프로젝트 노하우에 KDIS의 높은 기술력이 더해지면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최상의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ㅇ..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49개국에 동시 출시한다. SKT는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과 동시에 K팝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 공동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 내 소통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이프랜드를 글로벌 NO.1 소셜 메타버스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은 영어, 중국어(번체, 간체), 일본어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동시에 출시한다. SKT는 기존 앱에서 국내외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인다. 예를 들어 기존에 설치한 이프랜드 앱은 해외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하며, 한국에서 접속하면 ‘한국 설정’으로 해외에서 접속하면 ‘글로벌 설정’으로 실행된다.

이프랜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The New Way of Socializing(소셜하는 새로운 방식)’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차별화된 메타버스 소통 경험을 강조한다. 먼저 SKT는 대륙별 주요 통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효과적인 글로벌 진출을 노린다. 지역별로 중동은 이앤(e&), 동남아는 싱텔(Singtel) 등을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 파트너로 선정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해외 통신사업자들과 파트너십 협상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SKT는 이프랜드 글로벌 출시 후 파트너들과 함께 해당 지역을 타겟으로 한 특화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현지 인기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는 등 해외 각 지역에서의 다양한 메타버스 이벤트 및 사업 협력을 추진하며 통신사업자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SKT는 일본 대표 이동통신사업자 NTT도코모와 ICT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이달 18일 체결했으며, 각 사가 보유한 메타버스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콘텐츠, 기술, 서비스 영역에서 협력키로 했다. 그 밖에 SKT는 해외 대학 및 글로벌 브랜드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도 제휴해 글로벌 MZ를 겨냥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태국 방콕에서 100년 이상의 전통 왕립대학을 운영중인 BSRU*와 올해 초부터 이프랜드에서 <틴틴오디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온 동아예술방송대와 함께 이달 초 3자 간 글로벌 메타버스 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T는 BSRU와 동아방송예술대 양교가 서로 한국어, 태국어, 영어로 된 강의들을 상호 지원하는 등 지리적으로 먼 한계를 이프랜드를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덴마크 패션 기업 ‘비르거 크리스텐슨(Birger Christensen)’과 제휴해 파티의상 등 주요 의상을 이프랜드 의상으로 제작, 글로벌 MZ세대들이 개성을 표출할 수 있도록 연내 제공할 계획이다.

SKT는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에 맞춰 주요 기능에 대한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먼저 메타버스가 처음인 해외 이용자들이 손쉽게 메타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라운지와 다양한 피부색의 아바타들이 도입됐다. 또 모임 개설자와 참여자 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 ‘1:1 DM(Direct Message)’ 기능과 아바타 상단에 ‘3D 말풍선’ 기능을 적용했다. 또 ‘실시간 투표’ 기능을 신설해 실시간으로 모임 참여자들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으며, ‘ifme(이프미) 모션 공유’ 기능을 통해 이용자의 표정을 아바타에 적용해 소통할 수 있다.

SKT는 이프랜드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매주 다양한 K팝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리지널 메타버스 K-POP 콘텐츠 ‘더팬라이브 토크온(The Fan Live Talkon)’은 해외K팝 팬 층을 타겟으로 50% 이상 영어로 진행되며, K팝 연습생 글로벌 오디션 및 글로벌 신인 아이돌 육성 등 해외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K팝 라이브 콘텐츠를 운영한다.

SKT는 이프랜드 SNS 채널을 통해 이프랜드 K팝 콘텐츠 밋업에 참여한 해외 이용자들에게 출연 아티스트의 다양한 굿즈와 상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연내 진행 예정이다.

한편 이프랜드는 메타버스 오리지널 콘텐츠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난 3분기 기준 누적 사용자 1280만명을 돌파하며 연초 300만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작년 7월 선보인 이프랜드가 폭넓은 연령층의 이용자들과 다양한 단체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국내 최고의 소셜 메타버스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넘어 유럽, 미국, 중동, 동아시아 등 세계 무대에서도 K-메타버스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ㅇ..SK텔레콤은 (재)행복커넥트와 함께 내놓은 AI 스피커 ‘누구’ 기반 기억훈련 프로그램 ‘두뇌톡톡’이 어르신들의 치매 이환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부여군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사회성과보상(SIB)사업 1차년도(21.6~22.6) 시행결과, 인지치료 및 AI기반 ‘두뇌톡톡’ 등을 이용한 어르신들의 치매 이환율이 2%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년 동안 부여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60~80세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 총 300명을 대상으로, 주의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오프라인 인지훈련 프로그램과 AI 스피커(NUGU Candle SE)의 치매예방 콘텐츠(‘두뇌톡톡’)을 제공해, 치매로 이환되는 것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사업평가기관인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백병원)은 1차 연도(21.6.28~22.6.27) 사업 결과,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50명 중 1명만 치매로 이환(치매이환율 2.0%)됐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백병원)은 이에 대해 “통상적인 경우 연간 치매이환율은 약 15% 수준이며, 이번 어르신 치매 예방 사업의 목표는 3년 동안 연간 치매 이환율을 7.5~10%로 낮추는 것”이라며 “치매이환율 2%는 현저하게 낮은 수치로, 아직 1차년도 사업이기는 하나 현재까지 프로그램 성과는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사회성과보상사업’(사회성과연계채권·SIB: Social Impact Bond)으로 수행된다는 점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전국 지자체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는 해결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은 복지·보건·교육·고용·주거·문화·환경 등 공공사업에 대한 초기사업비를 민간투자로 충당하고, 목표가 달성되면 약정 기준에 따라 정부나 지자체가 예산을 집행하는 방식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성공적인 결과가 나온 이후에만 사후적으로 예산을 집행해 복지사업을 효율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부여군 SIB사업의 성과보상자는 부여군이며, 운영기관은 팬임팩트코리아, 수행기관은 ㈜마음꼭과 행복커넥트, 차의과대학교 산학협력단, 민간 투자자자는 행복나눔재단,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엠와이소셜컴퍼니이다.

이에 앞서 서울대학교 이준영 교수 연구팀은 의료정보학·헬스케어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JMIR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SKT ‘두뇌톡톡’을 지속 이용한 어르신들의 장기 기억력이 15% 향상되고, 작업 기억력이 16%, 언어 유창성도 10% 향상되는 등 치매 발현 지연에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두뇌톡톡’은 SKT와 (재)행복커넥트, 그리고 서울대학교 이준영 교수 연구팀간 협력으로 만들어졌으며, 메타기억교실 두뇌운동 프로그램을 음성기반 인공지능 콘텐츠로 고도화한 프로그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65세 이상 노인의 비중이 36.7%에 이르는 초고령화 도시인 부여군은 어르신들의 치매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민간 주도의 SIB가 치매 돌봄 부담이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 판단되며, 1년차 결과가 희망적인 만큼 사업을 잘 마무리해 관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표 수행기관인 ㈜마음꼭 윤정혜 대표는 “1차년도 사업 결과 치매이환율이 낮고, 언어유창성과 인지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표본선택에 따라 2∙3차년도 이환율 추이 등에 변동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꾸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AI기술 기반의 치매예방 서비스인 ‘두뇌톡톡’이 어르신들의 치매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성과는 초고령사회를 향해 가는 우리나라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기관 및 지자체들이 SIB사업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KT(대표이사 구현모)는 글로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중 하나인 기업 줌(Zoom)과 파트너십을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체결하고 다양한 통신 플랫폼을 결합한 B2B 전용 서비스를 선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둔 줌은 재택근무 및 비디오 기반 커뮤니케이션 문화 확산과 직관적이고 강력한 사용자 환경으로 화상회의 플랫폼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회사다. 21년 기준 매출은 약 6조원, 시가총액은 32조 2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양사는 ▲줌미팅(Zoom Meeting) 국내 시장 확산 ▲KT 기업 전화 기능의 줌폰(Zoom Phone) 서비스 구상 ▲ KT 유무선 협업 솔루션인 모바일Talk(기업 전용 보안 Talk, 랑톡 등) 상품 연계 등 KT의 강력한 유무선 통신 역량과 줌(Zoom)의 화상회의 플랫폼을 결합한 통신 DX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우선, 빠르면 올해부터 국내 기업들은 KT를 통해 줌미팅을 계약하고 사용할 수 있다. 줌미팅은 줌 사의 대표적인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시간과 공간, 기기의 제한없이 자유롭게 접속이 가능하고 편리하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회의, 강의, 컨퍼런스, 프레젠테이션 등 다방면에서 쓰이고 있다.

줌 플랫폼에 KT서비스 연동이 가능하게 돼 줌미팅에 KT번호를 결합하여 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줌폰을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줌폰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기존의 복잡한 기업 전화 인프라를 대체하고 화상 회의는 물론 일반 통화와 녹음까지 가장 최신의 버전으로 제공한다. 별도의 장비 설치 및 교체가 필요 없어 운영비와 인프라 공간 절감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또, 줌폰은 유무선에 상관없이 그룹 통화가 가능하고 해외에서 출장 중에도 로밍 신청없이 기존에 부여된 번호로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획기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줌폰을 회사 전화번호와 연동하면 업무와 일상생활의 분리도 명확해진다.

모바일 기반 업무용 내선 통화, 채팅, 조직도 등을 제공하는 KT 모바일 협업 솔루션도 기능이 강화된다. 업무용 협업 툴에 대한 기업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줌미팅과 연동해 유무선 통화 기반의 협업 솔루션에 화상회의 기능까지 결합된 통신DX 상품으로 업그레이드한다.

기업 통신 시장은 최근 재택, 원격, 거점 근무 등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다양한 업무 방식에 따라 커지고 있으며 KT는 B2B 통신과 디지털플랫폼 사업에서 20년 3.8조원, 21년 4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혁신적인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와 통신 DX를 통한 새로운 기업 상품 출시는 KT 기업 사업 경쟁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리키 카푸어(Ricky Kapur) 줌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KT와 제휴 협력으로 한국 기업들에 안전하고 개선된 협업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 이후 일반화된 원격 비대면 근무 환경 니즈에 맞춰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T 민혜병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은 “실리콘밸리의 아이콘 회사인 줌과 협력으로 기업고객 대상 통화 분야의 DX와 DIGICO화를 구현해 보다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며, “글로벌 솔루션 관심이 높은 중대형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꾸준히 B2B 신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ㅇ..KT(대표이사 구현모)는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학교장 이상종)와 청소년 AI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AI의 기본적 원리 등 이론 습득과 더불어 각 분야에서 실제로 AI를 접목할 수 있는 활용 역량을 키우는 것이 디지털 미래인재 육성의 핵심이라는 KT와 학교 측의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이를 위해 양 측이 보유한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며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교육 커리큘럼과 콘텐츠, 실습 플랫폼 등을 마련하는 등 대한민국 청소년 인공지능 인재 육성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는 202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 특성화 고등학교로 선정됐다. 2022년에 인공지능컴퓨팅과, 인공지능전기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 3개 학과를 신설하고 인공지능 산업분야에서 활약할 기술인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학생들을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3년간의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T와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는 특히 AI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자료와 교육 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정규 과정 내 AICE 베이직, 어쏘시에이트, 프로페셔널 3단계의 검정 체계를 학년별로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중고교생을 위한 AICE 주니어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는 대한민국의 AI 저변 확대를 위해 KT가 개발한 AI능력시험으로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AI 역량을 검정할 수 있는 베이직, 어쏘시에이트, 프로페셔널, 주니어, 퓨쳐 총 5단계로 구성돼 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AI 교육 콘텐츠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의 인공지능컴퓨팅과 학생 60명이 AICE 베이직 시험에 응시했고, 이에 앞서 KT가 제공한 교육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활용해 교사들이 1개월 간 직접 교육을 진행해 응시자의 90%가 시험에 합격하는 결과를 얻었다. 기업이나 관공서 등 다른 기관에서 시행한 AICE 베이직 시험의 합격률이 56%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광운인공지능고등학생들의 AI 역량 및 학교 측의 교육 수준이 높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는 “KT는 그간 국가적 디지털 혁신 패러다임을 주도하며 AI 인재양성을 위한 공교육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해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디지털 인재 양성에 KT가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이상종 교장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해 산업계와 취업 인력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AI 교육 커리큘럼을 정립해 AI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이화여대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이화여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여대 본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 이화여대 김정태 정보통신처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화여대는 축제나 취업 박람회 등 행사를 위해 범용 메타버스를 활용한 경험을 발전시켜 상시 운영되는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내년 오픈한다. 이는 비대면 환경에 익숙한 젠지세대 학생들에게 현실과 가상공간의 캠퍼스 라이프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효율적 교과 수업과 재미 요소를 통해 참여도와 몰입도를 증진시킨다는 취지다.

양사는 재학생들이 평상시에도 메타버스 캠퍼스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제작할 계획이다. 먼저, 이화여대의 핵심 공간인 ECC가 3D 모델링으로 구현돼 강의 참여는 물론, 동아리·학과·스터디 모임, 취업상담 등 현실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메타버스 상담실은 현실과 유사한 분위기로 구현되는 동시에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보다 심리적 부담이 적은 환경에서 솔직한 상담 진행이 가능하다.

60여년 동안 자리를 지킨 이화여대 대강당은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입학식 등 대규모 행사나 외부인을 위한 학교 홍보관으로 활용된다. 양사는 현실과 같이 가상공간에서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대강당을 구현하고, 발표자와 참석자가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양방향 소통 환경을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화여대는 입학식, 졸업식, 축제, 입학설명회, 학생회장 선거 등 매월 1개 이상 진행되는 교내 행사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개최해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이화여대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LG유플러스가 대학 특화 메타버스의 표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물"이라며 "이화여대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현실 캠퍼스만큼 유용하고 매일 방문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태 이화여자대학교 정보통신처장은 "메타버스 가상 캠퍼스가 시·공간의 물리적 제약 없이 국내외 학생들과의 교류와 소통, 나아가 교육의 장이 되어 오프라인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해당 MOU를 통해 상호 간 시너지를 만들며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숙명여자대학교에 국내 최초의 대학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청주대학교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청주대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라이프'는 내년 2월 중 오픈 예정이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스포키는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종목은 야구, 축구, 농구, 골프, 배구, 당구, 볼링, 낚시 8종이다.

LG유플러스는 스포키에 ‘2022 카타르관’을 신설하고 오는 12월 19일까지 진행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생중계한다. 카타르관에서는 월드컵 경기 일정과 대진표를 한눈에 보고, 시청하지 못한 지난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스포키는 10월 공개한 자사 AI 서비스 통합 브랜드 ‘익시(ixi)’를 통해 월드컵 진출 국가들의 국제 경기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경기 결과를 AI로 예측, 조별 예선리그를 비롯한 전 경기의 승부 예측 결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22일 기준 4개 경기 중 21일 카타르·에콰도르, 잉글랜드·이란, 22일 세네갈·네덜란드 등 3개 경기에서 익시 승패 예측 결과가 적중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월드컵 중계 제공을 기념해 스포키 이벤트 페이지에서 내달 19일까지 ▲매일 주어지는 미션을 달성하고 32개국 배지를 모으는 ‘찾아라 배지 콜렉터’ ▲경기 예상 스코어를 맞추는 ‘확신의 스코어 픽’ ▲스포키 스티커를 활용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꾸미는 ‘축구 대표님 응꾸’ 3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상품권(300만원), 아이폰14 프로, 갤럭시 Z플립4, 금 20돈 황금열쇠, 애플워치, 커피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스포키 고객과 함께 단일 종목 스포츠 행사 중 최대 규모의 행사인 월드컵을 즐기기 위해 생중계 뿐만 아니라 AI 기반의 승부 예측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고객 관심이 높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ㅇ..카카오(대표 홍은택)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금융부터 모빌리티, 웹툰, 게임, AI까지 전 산업을 아우르는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 데브 2022(if kakao dev 2022, 이하 ‘이프 카카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카카오는 올 한 해 부족했던 부분을 솔직하게 되돌아보고,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시 새롭게 나아가는데 중점을 두고 세션을 구성했다. 키노트 연설을 시작으로 카카오 공동체 소속 개발자 120여 명이 연사로 나서 △1015 데이터센터 화재 회고 △AI △백엔드 △클라우드 △데브옵스 △블록체인 △데이터 △프론트엔드 △모바일 △ESG △문화 △General로 이루어진 12개 트랙에서 총 106개 발표 세션을 진행한다.

행사 첫날에는 남궁훈, 고우찬 카카오 비상대책위원회 재발방지대책 공동 소위원장, 이확영 원인조사 소위원장(그렙 CEO), 이채영 기술부문장 총 4명이 키노트 발표에 나선다. 키노트에선 지난 10월 15일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의 원인을 분석하고, 인프라 투자 계획 등을 담은 재발방지대책을 공개한다. 카카오는 안정된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원인 규명, 모든 영역에 다중화 조치 적용, 투자와 엔지니어링 혁신 노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1015 회고’ 특별 세션 5개를 열어 다중화 기술에 대해 개별적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기술적 개선 사항에 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또한 최근 일본에서 전체 앱 매출 1위를 달성한 카카오픽코마 허준 플랫폼개발팀 팀장의 ‘카카오픽코마는 어떻게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는가’, 김혜일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AO)의 '카카오 공동체가 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디지털 책임 이행 사례' 등 50여 개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은 △‘카카오브레인의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기술’ △‘초거대 AI 기술은 헬스케어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 △‘카카오 T 대리 신규 커넥션 서버 개발기’ △‘메타버스에 적합한 블록체인은?’ 등 50여 개의 기술 발표와 카카오페이의 성장 과정 및 일하는 문화를 알리는 별도의 밋업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채영 카카오 기술부문장은 "서비스의 한계를 넘기 위한 카카오 공동체 개발자들의 고민과 기술 경험을 가감 없이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프 카카오가 IT 기술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기술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ㅇ..삼성전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삼성전자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3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DSR타워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겸 사회공헌단장 최완우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가 설립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제과제조 사업으로 2023년 상반기 중 시작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삼성전자 국내사업장 임직원용으로 공급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지속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사업영역을 넓혀 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채용하고, 2~3개월간의 직무 적응 훈련과정을 진행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전 세계 글로벌 초일류기업인 삼성전자가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도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감사드리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해 공단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하여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겸 사회공헌단장 최완우 부사장은 "공단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여하는 자립의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청년 SW아카데미 ▲삼성주니어 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ㅇ..삼성은 23일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임원들의 기부로 제작된 헌혈버스 4대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올 1월 삼성 관계사 임원들은 지난해 12월에 받은 특별격려금의 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100억여원의 기부금을 조성, 혈액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신형 헌혈버스 제작에 사용하도록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매년 동절기 혈액 부족 현상이 반복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헌혈이 급감하며 의료 현장에서 혈액 부족으로 수술이 취소되는 등의 상황이 빚어지자 단체 헌혈에 필수인 헌혈버스 제작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헌혈버스를 이용한 학생, 군인, 직장인 등의 단체 헌혈은 전체 헌혈 횟수의 33%를 차지할 정도로 혈액 수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헌혈버스 헌혈 경험은 ‘헌혈의집’을 통한 정기 헌혈 봉사로 이어지는 매개 역할을 한다. 대한적십자사는 현재 국내 전국 15개 혈액원에서 93대의 헌혈버스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매년 10여대가 노후화로 인해 교체가 필요하다. 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한 해 6대 정도만 교체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노후화된 헌혈버스는 안전상의 문제는 물론 잦은 고장으로 인한 가동률 저하 등으로 단체헌혈의 원활한 진행을 막는 한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삼성 기부로 혈액원의 노후화된 헌혈버스가 정상적으로 교체되면서, 고장 등으로 인한 가동률 저하 문제가 개선되어 올 겨울 헌혈 수급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올해 4대를 시작으로 10년간 총 40대의 헌혈버스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저출산으로 헌혈자는 감소하고 고령화로 혈액 수급자는 증가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헌혈 참여가 급감했다”며, “혈액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에 새로 제작된 헌혈버스와 삼성 임직원들의 지속적 헌혈은 헌혈 수급 상황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헌혈버스’ 전달식에는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온 삼성전자 임직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삼성 임원들의 기부로 제작되는 헌혈버스 기증이 10년간 이어질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헌혈에 동참하는 삼성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헌혈버스 전달식을 통해 삼성 임원들의 기부 의의와 헌혈에 직접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진심을 함께 전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헌혈 캠페인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달식에서는 매월 헌혈에 꾸준히 동참해 온 삼성 임직원을 대표해 그 동안 헌혈에 200회 이상 참여해 온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편계현 프로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대장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을 200회 이상 실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명예대장을 수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올해 4회 이상 헌혈을 한 89명의 임직원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명예대장을 받은 편 프로는 “부서원의 자녀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모아놓은 헌혈증을 전달한 적이 있다”며, “그 자녀의 건강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듣고 나의 작은 노력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열심히 헌혈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달식 이후에는 삼성전자 임원직원들이 삼성이 기부한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삼성은 헌혈이 일상의 봉사로 자리잡아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1996년부터 지금까지 26년간 삼성 관계사가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대체할 물질도 없으며, 세계 각국은 혈액의 상업적 유통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누군가 해야 한다면 우리가 먼저’라며 삼성 임직원들은 헌혈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삼성전자의 경우 2019년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매년 평균 7천명 이상의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왔다.

코로나19로 헌혈이 어려웠던 2020년, 2021년에는 예년 대비 헌혈 참여자가 줄어들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자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가 늘어나기 시작,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52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하며 연간 헌혈 횟수는 예년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등 13개 관계사 약 1만 1000명의 임직원이 지난 10월까지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에 기증한 신규 ‘헌혈버스’를 활용해 삼성증권, 제일기획,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웰스토리 등 4개 관계사도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다.

동절기 추위와 학교 겨울방학 등의 영향으로 11월에서 3월까지 기간에는 헌혈자 수가 줄어 들면서 이 기간에는 헌혈보유량이 ‘관심 단계’로 내려가는 상황이 빚어진다. 삼성은 이번 헌혈버스 기부를 계기로 올 겨울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이 대한적십자사가 제공하는 ‘생애 첫 헌혈 스티커’나 ‘헌혈 팔찌’ 사진을 찍어 사내 인트라넷에 올리면 철분제를 제공하고, 삼성SDS는 개인 SNS 계정 또는 자사 사회공헌 홈페이지에 헌혈 참여 후기를 올리면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제일기획은 채혈과 무관하게 문진만 해도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등 관계사별로 다양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나눔키오스크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ㅇ..삼성전자는 가전과 식품을 연계한 혁신적인 쇼핑 플랫폼 'e식품관'의 누적 방문 고객 100만 돌파를 기념해 '가전식 콜라보 기획전'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닷컴 내 'e식품관'은 삼성전자 제품과 연결해 쉽게 조리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식품을 한 곳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 10월 'e식품관'은 생활에 밀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전자 멤버십 플랜'을 론칭해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가전, TV, 모바일 등 삼성전자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삼성전자 멤버십 플랜'은 가입 후 제휴사 카드로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의 식품을 구입하면 3년간 최대 72만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멤버십 플랜'의 뜨거운 인기와 함께 올해 론칭한 'e식품관'이 누적 방문 고객 100만을 돌파하였으며,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보내온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11월부터 자사 인기 제품과 식품을 연계해 풍성한 미식 생활을 선사하는 '가전식 콜라보 기획전'을 선보인다.

'가전식 콜라보 기획전'에는 ▲이번 월드컵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삼성 TV 구매 고객에게 야식 제품 쿠폰을 선착순 증정하는 「삼성 TV X 야식 패키지」 ▲ 김장철을 맞이해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구매 고객 대상으로 농협 김치를 특가에 무료로 배송으로 제공하는 「BESPOKE 김치플러스 X 농협 김치」▲ 영양식과 스마트 헬스케어로 숙면을 돕는 「갤럭시 워치, BESPOKE 큐브 Air X 꿀잠 프로젝트 패키지」 ▲ 펫팸족을 위한 「BESPOKE 제트 봇 X 펫박스」가 있다.

ㅇ..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G2엔진(1.8~3.4L급 소형 엔진) 생산 및 출하 50만대 달성을 기념해 전날 인천 공장 G2엔진 출하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2012년 10월 G2엔진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간 지 10년만이다. 이날 기념식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조영철 대표이사 사장, 오승현 대표이사 부사장, 김중수 엔진사업본부장, 유준모 대표노조 위원장과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해 G2엔진의 사업경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유공자 포상을 진행했다.

기념식에서 조영철 사장은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친환경 고효율 G2엔진은 선진 시장에서 글로벌 엔진메이커와 경쟁할 수 있는 핵심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고품질 엔진 생산,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선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자”고 독려했다. 또 “향후 5년간, 지금까지 생산 속도의 두 배에 달하는 누적 100만대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현대제뉴인의 산업차량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양사 통합플랫폼 건설장비 탑재용 엔진 개발에도 역량을 발휘해 건설기계 3사간 시너지 창출에 큰 역할을 해달라”며 비전을 공유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G2엔진은 현재 가장 높은 단계의 배기규제인 유럽 스테이지5(Stage V)를 충족하는 친환경 고효율 엔진으로 건설기계, 지게차, 농기계 등에 탑재된다. G2엔진은 2012년 산업차량용으로 첫 생산에 착수, 지난 2016년 누적 10만대를 생산했으며, 2019년 25만대 달성 후 3년 7개월만에 50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장엔 글로벌 수준의 성능과 품질로 선진시장 배기규제를 만족하는 동시에 신속한 납기와 안정적 공급 체제를 구축한 점이 배경이 됐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기존에 확보한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신규 사외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 연 7만대 수준의 생산량을 향후 10만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입 가능한 건설장비 소형 엔진 시장 점유율을 현재 12% 수준에서 17%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행사는 안전과 품질, 생산성 확보를 위해 G2조립생산팀 허명화 기장이 참석자 전원을 대표하여 G2 생산공장 결의문을 선창하고, 김중수 엔진사업본부장에게 이를 전달하는 것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ㅇ..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은 전날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파이널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약 11년 간 사회적경제기업 및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을 지속 전개해 왔다. 특히 2021년부터는 ▲예비 창업~법인 3년차 스타트업의 시장 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Adaptive Incubating)’ 트랙 ▲연 매출 1억원 이상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Business Accelerating)’ 트랙 ▲현대차그룹과 협력하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Collective Environment Action)’ 트랙으로 모집 단위를 세분화해 트랙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으로 올해 9월까지 스타트업 294개 육성, 일자리 5195개 조성이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해왔다.

올해에는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간의 모집 및 심사 기간을 거쳐 A 트랙 20팀, B 트랙 5팀, C 트랙 3팀, 도합 28개팀의 10기 펠로2)를 신규 선발했으며, A 트랙 팀별 2천만원, B 트랙 팀별 4천만원, C 트랙 팀별 5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10기 펠로들은 선발 후 약 6개월간 ▲63억 2천만원의 매출 달성 ▲49억 6천만원 규모의 투자 유치 ▲79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55건의 MOU 및 28건의 계약 체결 ▲33건의 특허 출원 ▲각종 경진대회 및 공모전에서 16건의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파이널 데이’ 행사에서는 28개 펠로 중 특히 우수한 성과를 거둔 7개 펠로를 ‘우수 펠로’로 선정해 수상했으며, A 트랙 우수 5팀에 각 1천만원, B트랙 우수 1팀에 6천만원, C 트랙 우수 1팀에 1억5천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했다.

A 트랙에서는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종이팩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필리’ ▲푸드 업사이클링을 통해 식품 부산물을 재사용한 친환경 식품으로 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리하베스트’ ▲프리미엄 페미닌 헬스케어 브랜드로서 무독성 천연 흡수체 ‘셀라텍스(CELLATEX)’가 첨가된 유기농 생리대를 제조·판매하는 ‘이너시아’ ▲친환경 소재만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골프웨어 ‘에이븐(Aven)’을 제작하는 ‘쿨베어스’ ▲버섯을 이용해 닭고기 식감의 식물성 원육을 개발, 소비자에게 육류 소비 없이도 지속가능한 음식 경험을 제공하는 ‘위미트’가 우수 펠로로 선정됐다.

B 트랙에서는 ▲폐이차전지 분리막을 재활용해 기능성 리사이클 소재를 개발하고 그린 임팩트를 창출하는 ‘라잇루트’가, C 트랙에서는 ▲지능형 수륙양용 로봇을 활용해 차세대 수질 모니터링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트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너시아 김효이 대표 ▲라잇루트 신민정 대표 ▲아트와 강동우 대표 등 우수 펠로 대표 3인의 성과 발표 및 그룹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선발된 펠로들이 상호 간의 유대감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했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대차 정몽구 재단 설립자이신 정몽구 명예회장님의 기업가 정신과 도전 정신이 본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 여러분들께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곤 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기후 위기와 양극화 등 복합적인 사회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서 사회적 기업을 비롯한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가 세간의 주목을 받는 것은 혁신적인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가의 산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지난 5월 개최한 ‘오프닝 임팩트 데이’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 육성 5개년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1,000억 원 규모의 투자 지원 ▲스타트업 250개 육성 ▲일자리 6,000개 창출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일자리 창출 및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ㅇ..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와 함께 ‘행복’을 주제로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11월 행복산책 오은영의 금쪽 같은 SK이노베이션’을 개최했다. 행복산책은 2016년 시작한 SK이노베이션의 대표적인 구성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구성원들이 다양한 소통활동을 통해 행복을 충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5월 재개했다.

이날 행사장에 등장한 오 박사는 추첨을 통해 현장참여자로 선정된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에게 환한 미소로 손을 건네며 먼저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구성원들은 오 박사가 무대 앞이 아닌 뒤에서부터 구성원들을 만나며 지나오는 모습에 환호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SK그룹의 지향점이기도 한 ‘행복’에 대해 20여분간 강연한 오 박사는 “지금 행복하게 일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행복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박사는 “자신이 주변과 어떻게 소통, 상호작용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나 자신을 이해해야 훨씬 더 안정을 갖고 여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며 “가족, 연인, 직장동료, 친구 등 주변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안정이 중요하다. ‘나’와 잘 지내는 것이 주변과 잘 지내는 시작”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 박사에게 상담을 받고자 하는 구성원의 질문도 받았다. 자신을 1980년대생으로, 소위 ‘낀 세대’라고 소개한 한 구성원이 “MZ(밀레니얼+Z세대) 세대 동료들과의 소통에 대해 고민이 많다”고 질문을 전했고, 자녀양육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한 구성원은 “자녀에게 더 좋은 부모로서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고민”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오 박사는 두 질문에 대해 적극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랑하는 사이더라도 사랑한다고 표현을 해야 그 사랑이 전해지는 것 아니냐”며 “최선은 ‘나의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는 게 오늘의 최선이다. 힘들면 주변과 의논하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하는 인사를 전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 방송, 신문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 온 오 박사는 특유의 친화력과 상대방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최적의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국민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멘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1시간가량 진행된 행복산책은 SK그룹 온라인 학습 시스템 ‘마이써니(mySUNI)’에서도 동시 송출돼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구성원 누구나 오 박사의 멘토링을 들을 수 있었다. “여러분, 행복하십시오”라는 끝 인사와 함께 강연을 마친 오 박사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구성원들에게 깊은 추억을 남겼다.

SK이노베이션은 행복산책뿐 아니라 사내 상담코칭센터 ‘하모니아’를 2005년부터 운영하는 등 구성원이 자신의 행복을 적극 추구할 수 있는 지원제도들을 운영하고 있다. 하모니아는 ‘일과 삶의 하모니를 찾는 곳’이라는 이름으로, 문제해결 뿐 아니라 일과 삶의 성장도 돕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안옥경 SK이노베이션 행복경영담당은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잘 되고, 사회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구성원의 행복을 위한 활동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행복추구를 위해 적극적인 제도 및 문화개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ㅇ..LG전자는 전날 협력사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2022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을 열고 지속가능한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조주완 사장, 구매/SCM경영센터장 왕철민 전무 등 LG전자 경영진과 협력사 81곳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의 모임이다.

LG전자와 협력사는 생산성 개선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품질 및 고객가치 경영, 그리고 안전관리와 ESG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올 한해 협력사의 원가 절감, 기술 혁신,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우수협력사 12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조주완 사장은 이날 “협력사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자금 지원 외에도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교육 지원, 인프라 개선 등 상생협력 5대 추진과제를 수립해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LG전자 협력사 온라인 채용관’ 개설, 우수기술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개발 및 도입했다.

ㅇ..삼성중공업이 고부가·친환경船 기술 경쟁력으로 2년 연속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5척을 총 1조 4568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금액을 92억 달러까지 끌어 올리며, 목표인 88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올해 삼성중공업의 수주 목표 달성은 대표적 고부가·친환경 선박인 LNG운반선이 주도했다.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LNG 연료추진 시스템, 재액화시스템 및 에너지저감장치(ESD) 등 고효율 친환경 기술과 스마트십 기술력을 앞세워 이 날 계약을 포함 올해 들어서만 35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22척 수주를 넘어 선 한 해 최다 수주 기록이며, 올해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45척)의 3분의 2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한편, LNG 물동량 증가 전망으로 LNG운반선에 대한 시장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英 조선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2030년 LNG물동량을 당초 5.8억톤 수준에서 6.3억톤으로 상향 전망하였고, 에너지기업 쉘(Shell)도 2040년 LNG물동량을 7억톤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이은 대규모 수주는 2023년 이후 매출액 증가로 이어져 고정비 감소 효과로 나타나며, 선가 인상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더해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ㅇ..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이 기내에서 심각한 호흡 곤란에 빠진 승객을 빠르고 체계적인 대처를 통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일이 발생했다.

지난 19일(토) 오후7시50분경 인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A330-300항공기 TW171편 기내에서 이륙 2시간 후 중간 좌석에 앉아 있던 40대 후반 싱가포르 국적 외국인 남성 승객이 호흡 곤란 증상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객실 사무장이었던 김연희 객실승무원은 승객 상황을 파악 후 곧바로 조종석의 김학경 기장에게 기내 응급 상황을 알렸으며, 신장 투석 및 심장 수술 이력을 호흡 곤란 승객에게 듣고 기내 승객 중 의료인 파악(닥터페이징)을 이어갔다.

또한 같이 근무중이었던 간호사 자격을 보유한 안지웅 객실승무원과 함께 기내에 비치된 기내 응급 장비인 구급용 산소공급 기구(PO2 BOTTLE) 와 비상의료용구(EMK)를 사용하며, 산소 공급과 응급 조치를 이어갔다.

더불어 조종석에서는 기내 의료진들의 호흡 곤란 환자 응급 조치를 위해 위성전화(SATCOM)로 통화를 연결해 티웨이항공 의료자문 대학병원에 자문을 구하였으며, 승무원을 같이 도와준 한의사 승객과 함께 위급 승객의 응급 조치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동반승객 없이 혼자 탑승한 위급 승객은 이후에도 호흡 곤란 상태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상황이 이어졌으며, 조종석의 김학경 기장은 의료자문 및 기내 의료진의 의견을 참고로 승객의 생명이 위급할 것으로 판단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항공기를 베트남 호치민 공항으로 회항 결정을 하였다.

이후 호치민 공항과 지점에 응급 승객을 맞이하기 위한 앰뷸런스 등 준비를 요청하고, 01시30분경(한국 시간) 호치민 공항에 착륙해 곧바로 램프에 대기 중이던 앰뷸런스로 병원 이송을 진행했다.

항공기는 이후 급유와 위급 승객의 수하물 처리를 마친 후 새벽3시경(한국 시간) 호치민 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했다.

해당 승객은 병원 도착 시 심정지가 발생해 매우 위급한 상황이 있었으나, 현재는 위급 상황을 넘기고 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호전되었다.

티웨이항공 김학경 기장은 “탑승객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회항 결정을 내렸다”며 “당시 탑승한 승객분들 또한 큰 동요 없이 회항 결정에 따라 주셔서 더욱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기내에서 응급 조치를 이어간 안지웅 객실승무원은 “호흡 곤란이 심했던 승객으로 처음에는 당황했으나, 평소 훈련한 것을 토대로 침착하게 대응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기내에서 함께 도와주신 승객분들에게도 감사하며, 앞으로도 기내 안전을 위한 승무원의 임무에 더욱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최상의 비행 안전을 위한 다양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신입승무원 입사 후 초기훈련에는 기내 환자 발생 시 대비한 신속 응급처치훈련(CPR), 항공기내 구급장비(AED 등) 사용법, 화상 및 골절 대응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함께 진행하며, 입사 후 근무 중에도 사내 간호사가 강사로 참여해 기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항공기 비정상상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소방청과 업무 협약(MOU)을 맺고 기내 화재진압, 응급처치, 비상 탈출 등 안전 교육 훈련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ㅇ..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날 자사가 서초 엘타워에서 개최한 데이터 마케팅 컨퍼런스 ‘더 맥소노미(The MAXONOMY) 2023’에 마티니아이오(대표 이선규, 이하 마티니)가 참가, 마테크 (Martech) 시장 현황 분석을 통한 마케팅 및 CRM(고객 관계 관리), 그로스(Growth) 통합 역량의 중요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데이터로 설계하고 예측하는 진짜 데이터 마케팅 시대 준비하기’라는 주제로 열린 ‘더 맥소노미 2023’은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전문가 그룹 ‘팀 맥소노미 (Team MAXONOMY)’가 주관한 컨퍼런스다. 총 9개의 발표 세션과 2개의 패널 토크가 진행됐으며, 마니티를 비롯해 △브레이즈(Braze) △앰플리튜드(Amplitude) △티빙 △앱스플라이어(AppsFlyer) △잡코리아 △메조미디어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했다.

이선규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단순 디지털 컨설팅을 넘어 고객사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큐레이션과 솔루션을 제시하는 풀퍼널 마케팅 전문기업 마티니 소개를 시작으로 CRM 및 그로스 고도화를 통한 퍼포먼스 마케팅 시장 현형과 문제점에 대해 상세하고 정확하게 설명했다.

iOS 14+ 업데이트 이후, 구글 크롬브라우저 3차쿠키(3rd party Cookie) 종료, 디지털 프로덕트 고령화 등 데이터 환경의 변화로 인해 마케팅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고, 그에 따른 알맞은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활용, 택소노미(Taxonomy, 분류체계) 설계, CRM 및 그로스 고도화, 데이터 상세 분석 등을 통한 해결방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기업 20여 곳에서 ▲브레이즈 맞춤 설계 및 구축 ▲앰플리튜드(Amplitude, 모바일 분석 비즈니스) 설계 구축 ▲텍소노미 설계 ▲공동 웨비나 요청 등 다양한 협업 제안을 받으며 현장의 주목을 받았다.

마니티 이선규 대표는“SaaS 등 마케팅 기능 고도화 시대를 맞이한 만큼 마케터와 개발자 그리고 소비자의 의견을 잘 조율하고 전달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필요하다”며, “꼼꼼하고 정확한 데이터 분석은 물론 UA, CRM, 그로스 고도화를 통한 통합 역량 제고가 곧 비즈니스의 성공이기에 지속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함께 구축할 동료가 필요하다면 마티니를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선규 대표를 필두로 한 마티니는 ▲디지털퍼스트 ▲브레이즈(Braze Partner CSM) ▲블랭크코퍼레이션 ▲한국신용데이터 ▲아마존 웹 서비스(AWS) ▲버즈빌 ▲매드업(MADUP) 등 데이터 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역할(1st party, 2nd party, 3rd party)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국내외 선도기업 출신 최정예 전문가들로 구성된 풀퍼널 마케팅(Full-Funnel Marketing) 전문기업이다.

ㅇ..안랩(대표 강석균)은 최근 외교∙안보 관련 내용을 위장한 악성 문서파일을 잇따라 발견하고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발견된 사례는 인터뷰 질문지로 위장한 후 악성 매크로 사용을 유도해 정보를 탈취하거나,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외교∙안보와 연관된 제목의 악성 문서를 유포하여 열람을 유도하는 방식 등이다. 특히 이 문서들의 내용을 미루어 볼 때, 연관 분야 종사자들을 노린 것으로 추정되어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안랩은 11월에 특정 해외 매체의 인터뷰 질문지로 위장한 악성 문서를 발견했다. 안랩이 발견한 문서는 ‘CNA[Q].doc’라는 파일명으로 정부의 외교와 안보 정책 등에 대한 질문을 포함하고 있다(보충자료1 참조). 만약 사용자가 답변 작성을 위해 타이핑을 시작하면 매크로 사용을 유도하는 메시지와 ‘콘텐츠 사용’ 버튼이 문서 상단에 나타난다. 사용자가 무심코 ‘콘텐츠 사용’ 버튼을 누르면 악성 매크로가 실행되어 사용자 PC의 최근 폴더 경로 및 폴더 내용, 시스템 정보 등이 공격자의 서버로 유출된다.

특히, 이 문서를 열기 위해서는 암호가 필요한데, 공격자가 메일 본문에 암호를 적은 뒤 함께 유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메일 본문에 포함된 암호 없이는 파일을 열 수 없도록 설정해, 분석을 방해하는 동시에 공격 메일을 받은 당사자만 타겟팅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중인 메신저 단체 대화방 등을 중심으로 유포되는 악성 문서도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 최근 발견된 악성 문서에서 공격자는 파일명에 북방한계선(NLL), 중국 정치현황 등 국제동향 이슈 관련 키워드를 포함해 수신자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외교안보 분야 특정 전문가의 실명도 파일명에 포함해 수신자의 의심을 피했다.

사용자가 만약 해당 문서를 실행하면 사용자 몰래 공격자의 C2 서버(*)로 연결된다. 이후 해당 서버로부터 정보탈취, 백도어 등 추가 악성코드를 내려받아 사용자가 접속한 기기에 설치할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 예방을 위해 사용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서 파일의 실행 및 ‘콘텐츠 사용’ 버튼 클릭 금지 ▲오피스 SW,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등 프로그램 최신 보안 패치 적용 ▲백신 최신버전 유지 및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

김건우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장은 “최근 이메일 뿐만 아니라 메신저 단톡방 등 다양한 경로로 악성파일이 유포되고 있다”며, “특히 공격자들은 사용자들이 관심있을 만한 소재를 활용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아무리 관심이 가는 내용의 문서라도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실행하지 않고 ‘콘텐츠 사용’도 자제하는 등 기본 보안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ㅇ..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22일 서울 송파 전시장에서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과 장애어린이 보조기구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하고 해당 사업을 위한 기부금 3억원을 기탁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7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선천적인 요인이나 불의의 사고로 인해 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활과 자립을 돕고자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본 사업은 그동안 약 600명의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여 건강한 이동권을 보장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만 18세 미만의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 100명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과 함께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추천 신청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진행되며,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푸르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가족분들이 건강한 이동권을 보장받고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쌓아나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한국사회를 위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다방면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토마스 클라인)가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럭셔리 전기 세단부터 최상급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아우르는 다양한 차량 및 제작 지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8일 금요일 첫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등을 비롯해 연기파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방영 전부터 큰 기대감을 모았으며, 넷플릭스와 다수의 플랫폼에서 전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주인공 윤현우와 진도준, 1인 2역을 연기하는 배우 송중기는 극 중 ‘더 뉴 EQS 450+ AMG 라인(The new EQS 450+ AMG Line)’을 탑승한다. 더 뉴 EQS는 메르세데스-EQ 브랜드가 최초로 선보인 럭셔리 전기 세단으로 진보적 럭셔리를 구현한 디자인과 함께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해 럭셔리 전기 세단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더 뉴 EQS는 극 중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진도준의 캐릭터를 완성하는데 일조한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 마이바흐가 구현해낸 최상급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The new Mercedes-Maybach S-Class)’,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S-Class)’, 오프로더의 최강자 ‘메르세데스-AMG G 63 (The new Mercedes-AMG G 63)’ 등의 차량 지원을 통해 드라마 속 풍성한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은 “최상급 럭셔리 S-클래스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최상위 전기 세단 더 뉴 EQS까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캐릭터와 조화를 이루는 각양각색의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앞으로도 보다 신선한 방법으로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럭셔리와 감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ㅇ..LX세미콘(대표이사 손보익)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22 워라밸 실천 기업'에 선정됐다. ‘워라밸 실천 기업’은 일하는 문화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2017년 이후 7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LX세미콘을 비롯한 17개 기업 및 기관이 워라밸 실천 기업으로 선정됐다.

LX세미콘은 자유롭게 출퇴근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월 평균 1.5일의 권장휴가, 입사 후 5년마다 부여되는 안식휴가 등을 통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회사는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건강관리실, 심리상담실 등도 운영하고 있다.

LX세미콘 대표이사 손보익 사장은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이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X세미콘은 지난 8월 고용창출 노력과 일·생활의 균형 실천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ㅇ..타타대우상용차(사장 김방신)가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AS 최고반장 캠페인’을 24일 강원지역 고객 대상으로 개최한다.

타타대우상용차가 ‘찾아가는 고객 서비스’로 기획한 ‘AS 최고반장’은 각 수도권, 충호남, 영남, 강원, 제주 등 다섯 권역의 타타대우 정비 서비스 센터 및 협력업체들과 연계해 무상 점검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캠페인이다. 특히, 타타대우상용차 서비스지원실의 차량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에 나서 차량 상태에 대한 정밀한 진단 서비스를 함께 받아 볼 수 있다.

올 해 네 번째로 진행하는 ‘AS 최고반장’은 충청북도 제천에서 충청 및 강원지역 고객 대상으로 ▲누유 점검 ▲차량 실내 관리 ▲전기장치 점검 ▲에어컨 필터 관리 ▲소모성 부품 무상 서비스 등 다양한 필수 점검 및 정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강원 산간지역의 한파와 폭설을 대비한 선제적 차량 점검의 일환으로 동절기 안전 운전 지원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휴게 라운지, 스낵바, 무료 세차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편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초청고객 전원에게 차량 정비에 활용할 수 있는 공구세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강원지역의 겨울철 한파와 폭설을 대비해 많은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전국의 모든 타타대우상용차 고객이 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ㅇ..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전날 고리원자력본부(이하 고리본부)에서 재난 대응 체계 점검 및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합동 대규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했다. 한수원은 지난 7월부터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통합 준비회의, 민간전문가 컨설팅 실시 및 사전 리허설 훈련 등 재난대응 훈련을 준비해 왔다.

이번 훈련은 고리본부 인근에서 지진발생으로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실제 발생 가능한 유형의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초기 상황발생부터 사고 대응과 수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유관기관(지자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과 합동으로 훈련을 수행하였다.

이승철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재난을 대비한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 및 대응 역량을 실험하는 좋은 기회”라며 “훈련 결과 분석을 통해 장점은 극대화 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수정, 보완해 한수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ㅇ..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진영, 홍석천, 이은지, 이달의 소녀 츄가 뭉친 4MC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카카오웹툰에 연재된 천계영 작가의 동명 웹툰 실사판 연애 예능으로, ‘좋알람’ 앱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는다. 반경 10미터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가 뜨는 앱 ‘좋알람’, 원작 속 주인공들이 출연한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실사판으로 구현돼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달콤한 설렘과 가슴 뛰는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민종 CP가 연출을 맡았다.

남녀 출연자 8인과 핑크빛 서바이벌 로맨스를 함께할 4MC로는 진영, 홍석천, 이은지, 이달의 소녀 츄가 캐스팅돼, 이들의 케미에 기대가 치솟는다. 우선 진영은 ‘음악의 신 시즌2’ 이후 무려 6년 만에 고정 예능에 출연하며 입담을 봉인해제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경찰수업’, ‘스위트홈 시즌2,3’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거듭난 진영은 프로듀서로도 유명하다. 뛰어난 감각과 섬세한 감성, 통찰력을 지닌 진영이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에 달콤한 에너지를 더할 전망이다.

홍석천은 앞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메리 퀴어’로 공감과 재미를 모두 잡는 토크력을 발휘한 바 있다. 이번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으로 다시 한번 웨이브와 만난 그는 남들과는 다른 시선으로 판타지 연애 게임의 허를 찌를 찌르겠다는 각오다. ‘예능 대세’ 이은지 역시, 자칭 ‘플러팅 전문가’답게 남녀의 심리를 정확하게 꿰뚫어 보는 ‘로맨스 장인’의 맹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달의 소녀 츄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가슴 떨리는 연애가 궁금한 소녀’ 츄는 애교 넘치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방송계를 평정했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에서는 남녀 8인의 풋풋한 설렘의 순간을 영민하게 포착하고 소통하는 ‘공감 요정’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진영-홍석천-이은지-츄 4MC로 황금 라인업을 완성한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첫 회는 12월 9일 오직 웨이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좋아하는 울리는’은 ‘언플러그드보이’, ‘오디션’ 등을 통해 확고한 팬덤을 확보한 천계영 작가의 독보적인 감성과 감각적인 그림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2014년 웹툰 연재를 시작, 2022년 시즌 9를 끝으로 완결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왔다. 반경 10미터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익명으로 이를 알려주는 앱 ‘좋알람’이 생긴 이후에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아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개돼 누적 50억 뷰를 기록한 글로벌 메가히트 웹툰이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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