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게임업계, 지스타 마케팅에 총력…"스케일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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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2] 게임업계, 지스타 마케팅에 총력…"스케일이 달라졌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11.10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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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3년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지스타 2022에 게임사가 총 출동한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지스타는 BTB관으로 쓰이던 제2전시장의 3층을 BTC관으로 사용하는 등 BTC관 부스의 확장으로 기존보다 규모가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제1전시장에는 엔씨를 제외한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주관사인 위메이드가 대형 부스로 참가하며, 제2전시장에는 네오위즈, 호요버스, 플린트, 레벨 인피니트, 즈롱게임즈가 참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지스타에는 엔씨와 스마일게이트, NHN 등 몇몇 기업만 빼고 모두 총 출동한다. 보여줄 것이 많기 때문이다. 볼만한 신작도 많다.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같이 국내 기업이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넘어왔듯이, 모바일에서 PC콘솔 패키지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이번 지스타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년만에 지스타에 참여하는 넥슨은 ‘지스타 2022’에서 BTC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운영한다. 넥슨은 시연 게임 4종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와 영상 공개 5종 '프로젝트 AK', '오버킬', '갓썸: 클래시 오브 갓', '환세취호전 온라인', '나이트 워커'로 참여로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플랫폼의 신작을 선보인다.

넥슨은 역대 처음으로 콘솔 시연을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는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PS5와 PC로 선보이고,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닌텐도 스위치로 제공한다.

넷마블은 100부스 규모로 넷마블관을 구성하고 160여대의 시연대와 오픈형 무대를 마련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비롯해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등 신작 4종을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오는 12월 2일 출시예정인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직접 플레이 하고 예약 구매와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 배틀그라운드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페셜 매치와 뉴스테이트 모바일 이벤트 매치, 게임 퀴즈 등 관람객 참여 이벤트, 개발자들의 생생한 게임 소개 토크쇼도 진행한다. 또한 문브레이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라이징윙스의 실시간 전략 디펜스 게임인 ‘디펜스 더비(Defense Derby)’와 크래프톤의 버추얼 아티스트 ‘애나(ANA)’의 영상도 현장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 ‘가디스오더’, ‘디스테라’ 등의 시연 공간을 마련했고, ‘아키에이지2’, ‘아키에이지 워’의 영상 전시와 현장 이벤트도 준비됐다. 여기에 ‘에버소울’의 야외 단독 부스 등을 추가로 구성해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아레스’, ‘가디스오더’를 중심으로 PC 시연존과 '디스테라'의 별도의 시연석으로 지스타 참관객을 만난다. 관계사인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PC 신작 2종 ‘로스트 아이돌론스’와 ‘블랙아웃 프로토콜’ 시연석도 함께 마련됐다.

네오위즈는 게임스컴 3관왕을 차지한 'P의거짓'을 들고 지스타에 참가한다. 네오위즈는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를 새롭게 각색한 P의 거짓 속 배경과 각종 게임 설정을 부스 전체에 동일하게 적용했다. 폐허가 된 도시 ‘크라트’, 빛이 새어 들어오는 거대한 아치형 창문, 크라트 박람회장 및 기차역 등을 설치해 프랑스 파리를 스산하고 어두운 분위기로 연출, 소울라이크 장르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구현했다. 50대의 PC로 구성된 게임 체험존과 P의 거짓 플레이 영상을 촬영 및 송출할 수 있는 별도 스튜디오도 부스 좌측 끝에 설치해 인플루언서들이 실시간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외 호요버스는 호요버스의 대표작인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의 무대 이벤트 및 야외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외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작 ‘붕괴: 스타레일’과 ‘젠레스 존 제로’의 포토존과 시연존이 설치될 예정이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4월 출시된 언리얼 엔진의 최신 버전인 언리얼 엔진 5만의 특장점인 나나이트, 루멘, 대규모 월드, 모델링 기능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샘플 프로젝트를 전시한다.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 체험을 위해 전시되는 샘플 프로젝트로는 ‘매트릭스 어웨이큰스: 언리얼 엔진 5 익스피어리언스’ 테크 데모 내 사실적 도시를 직접 구축해볼 수 있는 ‘도시 샘플’과 언리얼 엔진 5로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고자 할 때 훌륭한 시작점이 돼 줄 샘플 게임 플레이 ‘라이라 스타터 게임’이 있다. 또한 ‘미어캣’ 샘플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카메라 세팅과 시퀀서 노하우, 생동감 있는 캐릭터 등 고퀄리티 영상 제작에 대한 경험을 제공한다.

에픽게임즈 에코시스템의 주요 구성 요소인 메타휴먼과 트윈모션도 체험할 수 있으며, 포트나이트와 폴가이즈 게임 플레이존도 마련된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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