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CXL 기반 메모리 솔루션 CMS 공개...SKT와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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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CXL 기반 메모리 솔루션 CMS 공개...SKT와 공동개발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10.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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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수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업계 최초 연산 기능을 탑재한 CXL 기반 메모리 솔루션 CMS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면서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의 우수성을 세상에 입증했습니다. CXL은 메모리 카드를 장착하는 방식이라, 메모리 용량을 유연하게 늘릴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요. SK하이닉스는 그간 CXL의 이러한 장점에 주목하고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발표가 시제품임을 고려했을 때 더 높은 성능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더욱 기대가 모아집니다.

LG유플러스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U+tv 신형 리모컨을 도입해 시선을 집중시켰는데요. 같은 그룹사 LG화학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를 적용해 제작한 것인데요. 이를 통해 한 해 500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상응하는 친환경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2050년 탄소중립을 향한 LG유플러스의 적극적인 행보에 응원을 보냅니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가 고품격 세단,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는 등의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OCP 글로벌 서밋 2022에서 공개된 SK하이닉스의 CMS. [사진=SK하이닉스]
OCP 글로벌 서밋 2022에서 공개된 SK하이닉스의 CMS. [사진=SK하이닉스]

ㅇ..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첫 CXL 메모리 샘플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업계 최초로 CXL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통합한 CMS(Computational Memory Solution)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솔루션은 차세대 서버 플랫폼에 탑재되어 시스템의 성능은 물론 에너지 효율까지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18일(미국 산호세, 현지시각) 개막한 OCP(Open Compute Project) 글로벌 서밋 2022에서 CMS와 이를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동시에 공개하며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과 고객 관점의 가치를 함께 입증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메모리뿐만 아니라 GPU, AI 가속기와 같은 다양한 솔루션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통합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새로운 인터커넥트 기술이다. CXL의 장점은 '메모리 용량의 유연한 증가'다. GPU, SSD와 같이 메모리 카드를 장착해 시스템의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이 인터커넥트 기술이 메모리와 가속기를 모두 지원한다는 기술적 특징에 주목하여 이번에 선제적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했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CMS는 고용량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는 CXL의 장점에 빅데이터 분석 응용 프로그램이 자주 수행하는 머신러닝 및 데이터 필터링 연산 기능까지 함께 제공한다.

박경 SK하이닉스 부사장(메모리시스템연구 담당)은 "CXL은 메모리 업체의 새로운 기회이며 이번 CMS 개발로 연산 기능의 내재화를 통해 특정 연산에서 수십 개의 CPU 코어가 수행하는 것보다 수배 빠른 성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시제품임을 고려하면 더 높은 성능 개선도 가능하기 때문에, 빅데이터 응용뿐만 아니라 다른 응용에 대한 연산 기능 탑재도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있다"라고 후속 연구 개발 계획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SK그룹 내 시너지 R&D 과제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CMS가 고객 관점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SW 개발이 동시에 진행됐다. 양승지 SK텔레콤 Vision R&D 담당은 "CMS가 소프트웨어 응용 관점에서 그 효용성을 입증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경우는 SK텔레콤이 보유한 라이트닝 DB를 통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구조 설계부터 개발, 검증까지 모든 과정을 초기부터 공동으로 수행하여 그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었다"고 양사 협업의 성과를 설명했다.

시너지 R&D 과제를 총괄 기획한 SK SUPEX추구협의회 ICT위원회 산하 AI 소위원회장인 이종민 SK텔레콤 미래 R&D 담당은 "이번 사례는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두 관계사의 AI와 반도체 역량을 융합해 선도적인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SK 관계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기술 기반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외 ICT R&D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CMS는 OCP(Open Compute Project) 글로벌 서밋에서 첫선을 보인 후, 11월 초에는 SK 테크 서밋(한국)에서도 시연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SK하이닉스는 고객 관점에서 부가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CXL 메모리 관련 연구 개발 및 협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ㅇ..LG유플러스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U+tv 신형 리모컨을 도입하며 '2050 탄소중립'에 한 발 더 다가선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친환경 리모컨 제작을 위해 LG화학과 협력, LG화학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렛제로(LETZero)' 제품을 적용했다. LG화학은 폐플라스틱을 알갱이 형태의 재활용 원료(PCR ABS)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해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고품질 PCR 화이트 ABS의 상업 생산에도 성공했다. LG화학은 기존 재활용 플라스틱의 단점인 무른 강도와 색상 제한(회색, 검은색)을 보완, 가전 및 IT기기, 자동차 등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의 활용도를 높였다.

자연 분해되는 데 최소 수백 년의 시간이 걸리는 플라스틱은 2019년 기준 생산량 대비 재활용률이 단 9%에 그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1인당 연간 발생시키는 플라스틱 폐기물 평균치는 69kg으로, OECD 국가 중 미국(221kg), 유럽(114kg)과 함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신형 리모컨 도입을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리모컨의 도입을 통해 연간 약 11톤의 플라스틱 저감 효과와 약 3.3톤(tonCO2-eq) 규모의 탄소배출량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한 그루가 한 해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6.6kg tonCO2-eq인 것을 감안할 때 500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U+tv 리모컨으로 재활용되는 폐플라스틱은 주로 모니터, 프린터, 셋톱박스 등 중소형 가전제품에서 나온다. 공장 작업자들이 수작업으로 가전제품을 분해, 플라스틱·철·고무 등으로 재활용 소재를 선별한다. 선별된 플라스틱 소재는 ABS 플레이크(조각) 형태로 분쇄되고, 오염물질 세척 과정과 추가 분류 과정을 거치면서 깨끗한 ABS만 남는다. 건조 과정까지 마친 ABS 플레이크는 1차 압출 공정을 지나 'PCR ABS 펠릿(알갱이)'의 모습을 갖추게 되고, 물성 테스트 및 색상 배합, 2차 압출 공정을 통해 최종 제품으로 완성된다.

김지혁 LG유플러스 LSR/UX담당(상무)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U+tv 신형 리모컨은 기업과 고객이 탄소중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일상의 작은 부분부터 바꿔 나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도입하는 신형 리모컨은 리모컨 찾기 기능, 방수·방진 기능 등을 추가해 오는 31일 출시 예정이다. 신형 리모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별도 구매 가능하며, 내년 1월부터는 U+tv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ㅇ..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 시판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7세대 신형 모델이다.

그랜저는 1986년 최고급세단으로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고급차의 기준을 정의하면서 대한민국의 성장과 그 궤를 같이 해 왔고, 시대에 걸맞은 혁신을 거듭하며 국내 세단 시장을 선도해왔다.

현대차는 디 올 뉴 그랜저가 기존 그랜저의 상징적 요소를 담아 내는 동시에 한 차원 진화한 모습으로 재탄생된 만큼, 시장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론칭 전부터 고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모델로, 사전 대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실차 체험 기회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그랜저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

‘그랜저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행사는 약 4주간 ▲부산(오토스퀘어, 10월 21일~23일) ▲광주(상무지점, 10월 28일~30일) ▲대구(진천지점, 11월 4일~6일) ▲대전(도안가수원지점, 11월 4일~6일) ▲서울(세종문화회관, 11월 12일~14일) 등 전국에서 진행 예정이다.

현대디자인센터 이상엽 부사장은 “7세대 그랜저는 전통을 계승하며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표현했다”며 “감성적 디자인과 섬세한 고객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 올 뉴 그랜저는 ▲2.5리터 GDI 가솔린 엔진 ▲3.5리터 GDI 가솔린 엔진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i 엔진 등 4개의 모델로 다음달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기존 그랜저 모델을 계약하고 대기중인 고객 중 신형 그랜저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디 올 뉴 그랜저를 우선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ㅇ..SK텔레콤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 발전소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5G특화망 활성화를 위해 연내 경북 울진에 위치한 한울원자력발전소(이하 한울원전)에 5G 특화망을 적용하는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한수원을 주관기관 및 수요처로 하여 SK텔레콤·SK주식회사C&C·SK오앤에스·사피온코리아·온리정보통신·동양아이텍·사이버텔브릿지·라미·에치에프알·엔텔스·에이엠솔루션즈 등 12개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참여한다.

한수원 및 SKT 등 12개 사업자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자유 분야에 ‘한수원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울원전은 올해 초 울진산불로 인해 자가 유선망 및 상용망 일부 구간이 손실되는 등 장애를 겪은 바 있어, 이번 5G 특화망 적용으로 기존 통신망을 대체하는 등 자체 재난대응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한수원과 SKT 등 컨소시엄 참여 업체들은 앞으로 한울원전 1~6호기 외곽에 5G특화망 인프라 기반 3개의 원자력 재난대응 특화 서비스(전송장비 이중화 서비스, 비상 지령통신 서비스, 현장상황 중계 서비스)를 실증하고, 경주에 위치한 한수원 본사 관제 시스템 및 협력사 지원을 위해 ‘한수원 5G특화망 협업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전국에 있는 원자력·수력·양수 발전소로 5G 특화망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원자력 생태계 복원을 위해 조기 착공이 결정된 신한울 3·4호기에도 5G특화망을 적용해 건설 현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5G특화망을 통한 재난대응 솔루션’ 기반 글로벌 진출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SKT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력 및 37년 간 축적된 통신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5G특화망 통신 전주기 및 신기술 컨설팅을 비롯해 보유하고 있는 AI·IoT·Cloud 등 ICT 인프라를 총동원해 이번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혜수 한국수력원자력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한수원은 이번 선도적용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후 타원전 확대,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 적용 등을 통하여 5G 특화망 기반의 원전 건설/운영 전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용식 SKT Connect Infra(커넥트 인프라) 담당은 “한울원전에 5G특화망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원전 생태계 복원 및 5G 특화망 산업 활성화 모두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유무선 통신 기술과 다양한 AI서비스를 통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ㅇ..삼성전자는 스니커즈 콘셉트 스토어 '케이스스터디(Casestudy)'와 협업해 '비스포크 슈드레서 X 케이스스터디'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비스포크 슈드레서 케이스스터디 에디션은 신발관리기 본연의 역할뿐 아니라 개성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인테리어 가전, 취향 가전의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협업은 '뉴트로' 트렌드가 부상하며 MZ 소비자들이 '자개' 디자인에 주목하는 것에 착안했다. 한국적인 전통 자개공예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감을 만들어 내는 자개장과 같은 모습의 비스포크 슈드레서로 재탄생했다.

비스포크 슈드레서 케이스스터디 에디션은 케이스스터디 청담점에서 전시·판매 예정이며, 가격은 149만원이다. 소비자들에게 위생적인 신발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가전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냄새 입자를 말끔히 털어내는 ‘에어워시’ ▲냄새 입자를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UV 냄새분해필터’ ▲40℃ 이하로 건조해 주는 ‘저온 섬세 건조’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세균을 효과적으로 살균해 주는 ‘제논(Xenon) UVC 램프’ 등을 탑재해 탈취·건조·살균 과정을 통해 신발을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해 준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영화관·호텔·골프장 등 다양한 일상 접점에 비스포크 슈드레서 체험존을 마련해 왔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스니커즈를 사랑하는 MZ 소비자들에게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스니커즈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통해 신발을 관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케이스스터디와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앙한 업체들과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삼성전자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함께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홍콩 엔터테인먼트 빌딩 등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의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과 홍콩 엔터테인먼트 빌딩은 일일 평균 유동 인구가 각각 30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랜드마크로 부산세계박람회를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며, 올 9월부터 내년 유치 결정시(2023년말)까지 홍보 영상이 송출될 예정이다. 홍보 영상은 부산이 2030년 박람회 개최에 적합한 도시라는 점을 서정적이며 세련된 장면과 내레이션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홍보 영상 송출을 통해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부산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유치 응원을 이끌어내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런던과 홍콩에 이어서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스웨덴 스톡홀름 스투레플란 광장 등 주요 전광판에도 최근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하기 시작했다. 앞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 기간 동안 전시장과 베를린 공항, 카데베 백화점 매장에서도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세계 각국에 부산엑스포를 알리고 있다.

유치위원회 윤상직 사무총장은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홍보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다른 경쟁국들과 달리 글로벌 기업 등 많은 우수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큰 강점"이며 "기업과 함께하는 유치 홍보 활동을 통해 박람회 유치부터 실제 박람회 개최시까지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기업이 참여한 민간위원회와 함께 앞으로 민관 협력이 더욱 활성화돼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기업들의 유치 홍보 활동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향후 유치위원회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한 국민의 뜨거운 열기와 공감대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유치 홍보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은 "세계 주요 명소의 옥외광고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알리겠다"며 "미래 선도 도시 부산에서 삼성전자의 다양한 기술과 노력을 선보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부산세계박람회의 경쟁력을 알리고, 유치 응원 메시지를 담은 각종 광고를 선보이는 등 유치위원회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ㅇ..한화디펜스는 폴란드와 계약한 K9 자주포 납품을 시작했다. 한화디펜스는 19일(수) 폴란드 수출 K9 자주포 초도물량 24문에 대한 출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화디펜스 창원 1사업장에서 개최됐으며 폴란드 마치에이 야브원스키(Maciej Jablonski) 육군사령관,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Piotr Ostaszewski) 주한 폴란드 대사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원종대 국방부 전력정책관, 엄용진 육군군수사령관을 비롯한 유관 기관 주요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출하하는 24문의 K9 자주포는 폴란드의 긴급한 요청에 의해 지난 8월 1차 실행계약 체결 이후 불과 2개월만에 출하된 것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며 전력 공백이 발생한 폴란드로서는 기대했던 대로 K-방산을 통해 가장 신속하게 장비를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8월 26일 K9 자주포 212문을 공급하는 3.2조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출하식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폴란드에 K9 자주포를 순차적으로 납품하게 된다.

출하식에서는 폴란드로 납품할 K9 자주포 24문을 모두 전시한 가운데, 지난 6일 미국 국방부의 해외비교성능시험(FCT: Foreign Comparative Testing) 대상 장비로 선정된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이 무인 주행으로 선두에 서고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천무 발사대와 탄약운반차, K77 사격지휘장갑차, K21 장갑차, KAAV 장갑차, 30mm 차륜형대공포와 비호복합이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리호 엔진과 KF-21 엔진, ㈜한화 방산의 유도탄, 한화시스템의 다기능레이더 등 제품군을 전시하여 육상, 해상, 항공, 우주까지 전 방산 분야를 아우르는 한화의 방산역량을 소개하였다.

K9 자주포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이 입증된 화력체계로, 지난 2001년 이후 8개 국가(튀르키예(터키), 폴란드, 인도,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호주, 이집트)에 수출되며 글로벌 자주포 수출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7월 폴란드와 맺은 기본계약에 따라 2차 실행계약을 위한 협상도 진행 중이어서 K9 자주포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압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K9 자주포는 지속적인 성능 개량을 통해 영국, 미국 등 방산 선진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기동화력체계(MFP: Mobile Fires Platform) 사업에 탄약장전이 완전자동으로 이뤄지는 자동화포탑이 탑재되는 최신 K9A2 자주포를 앞세워 경쟁에 나서며, 미국 사거리연장 자주포 사업(ERCA: Extended Range Cannon Artillery)에도 K9A2의 핵심기술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달 영국 DVD 전시회에서 K9A2 기동 및 운용 시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미국 애리조나 YUMA사격장에서 미 육군 등 자주포 사업 관계자를 초청하여 미군이 운용중인 탄과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와의 호환성 및 통합운영 시너지를 입증하고, 미군 탄 사격 및 운용능력을 완벽하게 시범 보여 미국 주요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한화디펜스 손재일 대표이사는 “금일 K9 자주포의 신속한 출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국방부, 방사청, 국과연 등 우리정부 모든 관계자분들과, 저희를 믿고 계약을 체결해준 폴란드 정부와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화는 앞으로도 폴란드의 국방 전력 강화와 방위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K-방산’의 세계화에 앞장서 고객의 기대에 부합하는 ‘글로벌 1등 무기체계’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지니뮤직(대표 박현진)과 알바몬(대표 윤병준)은 제휴를 맺고 12월28일까지 알바몬 대표 캐릭터 ‘모니’가 공개하는 12회차 시리즈 콜라보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DJ 모니의 플레이리스트는 매주 수요일마다 지니뮤직 앱과 알바몬 앱, 알바몬TV에서 만날 수 있다.

DJ모니는 12일 데뷔 첫날부터 네티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지난 12일 DJ모니는 ‘딱32분. 알바 늦겠다, 빨리 빨리 준비할 때 듣는 리드미컬 팝’이란 주제로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일상의 공감포인트를 얻었다. 10곡을 담은 플레이리스트로 공개 5일만에 약 5천회 조회를 달성했다. 이어 19일 당일 2회차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 ‘앞만 보고 달렸는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위로가 되는 플리’로 알바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플레이리스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DJ모니는 앞으로 알바생들의 마음을 담아 매장 오픈할 때 듣는 음악, 매장에서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롤 등 다양한 일상을 담은 알바생 공감 100%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고 1020세대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지니뮤직 이상헌 마케팅본부장은 “알바몬과 마케팅제휴로 알바생들의 감성과 일상을 담은 플레이리스트를 시리즈로 공개한다”며 “일상에서 알바생들에게 에너지와 위로가 되는 음악들을 전하며MZ세대와 소통하는 DJ모니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알바몬 관계자는 “알바생과 사장님들이 음악을 통해 피곤하고 고된 알바생활에 위로와 에너지를 얻길 바라는 마음에 매주 알플리를 제작해 서비스하고 있다”며 “이번 지니뮤직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플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니뮤직과 알바몬은 이번 마케팅제휴로 MZ세대를 위한 콜라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ㅇ..네이버㈜ 웨일과 신한투자증권은 웹(WEB) 기술력을 활용해 보다 편리한 금융플랫폼 경험을 제공하는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각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 사업 노하우를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만들기로 했다. 네이버 웨일이 고도화해 온 웹 환경에서 신한투자증권의 새로운 금융플랫폼을 선보이고, 학생들을 위한 경제금융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신한투자증권은 웨일 브라우저 ‘웹 어플리케이션(확장앱)’ 형식으로 새 금융플랫폼을 선보이기로 했다. 웹 어플리케이션은 PC버전 웨일 브라우저 우측의 ‘사이드 바’ 영역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용자가 웨일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웨일 스토어에는 ▲파파고 ▲바이브 등 네이버의 서비스와 더불어 사용자나 사업자가 개발해 등록한 어플리케이션이 등록되어 있다.

특히, 새로운 금융플랫폼은 웨일 브라우저가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재미있게 익히고 사용할 수 있는 UIㆍUX로 설계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네이버 웨일은 금융플랫폼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스펙을 지원하며 협업키로 했다. 또, 양사는 학생들이 경제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네이버의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투자증권의 업무환경에도 웨일이 축적한 웹 기술을 접목해, 기업의 업무효율 증진을 돕는 온라인환경 도출을 위한 실험에도 나서기로 했다.

신한투자증권 이영창 대표이사는 "최근 약진하고 있는 국내 유일 토종브라우저 네이버 웨일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쉽고 편리한 사용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는 “네이버 웨일이 보유한 웹 기술력은 교육, 금융 등 여러 분야에서 요구되는 기술환경을 차질없이 지원할 수 있는 ‘범용성’이 특징”이라며 “신한투자증권과의 협업은 금융플랫폼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웨일 브라우저의 활용범위를 새로운 영역으로 넓히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ㅇ..두산밥캣은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Louisville)에서 열리고 있는 농업·농기계 박람회 ‘이큅 엑스포(Equip Expo)’에 자율주행 잔디깎이 등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두산밥캣은 소프트웨어 업체 ‘그린지(Greenzie)’와 개발중인 자율주행 제로턴모어(Zero-turn Mower, 회전반경이 0도인 잔디깎이)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자율주행 시연을 선보인다. 그린지는 상업용 조경 장비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갖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다.

두산밥캣의 ‘자율주행 제로턴모어’는 운전자가 수행할 작업과 구역을 설정하면, 운전자 하차 후에도 무인으로 정해진 작업을 수행하는 ‘라이드 앤드 리피트(ride-and-repeat)’ 기능과, 장애물 감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 모든 작업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설정할 수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자율주행 제로턴모어가 무인으로 일하는 동안 사람은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어, 작업자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가속화를 위해 그린지에 지분 투자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현재 개발중인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의 전기 제로턴모어 ‘ZT6000e’ 시제품도 선보인다. 자율주행 모델과 전기 모델 모두 내년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콤팩트 트랙 로더 ‘T86’과 스키드 스티어 로더 ‘S86’, 텔레핸들러 ‘TL519’, 라이트 콤팩션(땅을 다지는 소형장비) 등 신모델을 대거 출품했다.

ㅇ..렉서스코리아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ES 300h’가 2022년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체험평가에서 3년 연속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체험평가는 소비자 전문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Insight)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중 하나로, 소비자가 새 차를 구입하고 사용하면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평가되며 소비자의 관점에서 가장 우수한 차를 선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조사는 1년 이내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만족도(TGR) ▲초기품질(TGW-i) ▲비용대비가치(가성비·VFM) 3개 항목의 평가를 종합해 이루어졌다. 렉서스 ES 300h는 제품만족도 1위, 비용대비가치 1위, 초기품질 3위를 받아 2022년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다.

렉서스는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서도 수입차 부문 ‘A/S 만족도(CSI)’ 공동 1위로 2019년 이래 4년 연속 A/S 만족도(CSI) 부문 1위를 달성했으며, '초기품질(TGW-i)'과 '내구품질(TGW-d)'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렉서스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3년 연속 ES 300h가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차량의 상품성과 친환경성을 높이 평가하신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 모든 측면에서 고객들께 최고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 ES 300h는 지난 2012년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2013년부터 2021년까지 9년 연속 수입차 하이브리드 부문 베스트셀링카를 기록한 렉서스의 대표적인 전동화 모델이다.

ㅇ..국내 최대 특장차 제조기업 리텍(대표 채경선)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친환경 1톤 전기노면청소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1톤 전기노면청소차는 우수한 친환경 청소성능은 물론 주요 작동 부품의 전동화를 통해 에너지효율 향상 및 정밀제어가 가능하도록 제작된 친환경 전기노면청소차이다.

친환경 시대에 맞춘 친환경 소형 청소차

리텍의 1톤 전기노면청소차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으로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배기가스 발생이 전혀 없는 친환경 전기청소차량이다. 또한, 1회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작업이 가능하고 소형모델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좁은 골목길, 상가지역, 주거지역의 미세먼지와 분진을 청소하는데 효과적인 모델이다. 향후에는 기업들의 산업현장이나 놀이공원, 동물원 등의 민수시장 판매는 물론 동남아와 러시아 등 해외시장 수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주행소음 및 작업 시 발생하는 소음이 적어 민원해결 및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

기존의 청소차들과는 다르게 주행소음과 작업 시 발생하는 소음이 적어 민원 해결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배출되는 공기를 흡입구로 재순환 시키는 시스템을 적용해 흡입력을 더욱 상승시켜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도로 상태에 따라 습식 및 건식으로 작업선택이 가능하다.

경유 노면청소차 대비 연료비가 1/10 수준으로 경제적 효과가 탁월

리텍의 1톤 전기노면청소차는 경유 노면청소차 대비 연료비가 1/10 수준이며, 흡입브러시 등 기본 소모품 외에는 엔진오일, 각종 연료필터와 같은 별도의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공기 재순환시스템이 적용되어 타사대비 청소폭이 넓은 특징을 갖고 있으며, 흡입성능 및 적재함, 물탱크 용량 또한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리텍 1톤 전기노면청소차는 지난 7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K마크 시험성적서를 발급받았으며, 연간 내수판매 100대, 해외판매 5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채경선 리텍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친환경 1톤 전기노면청소차는 그동안 디젤이나 CNG(압축천연가스) 엔진 등의 내연기관으로 구동되는 노면청소 차량을 대신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차량을 개발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특장차량 분야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회사의 미래 전동화 로드맵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중대형 전기 및 수소노면청소차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리텍은 지난 1994년 설립해 노면 및 터널청소차, 제설차, 하수구준설차 등 각종 도로관리 특수차량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 도로 미세먼지 흡입차량 부문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친환경 기조로 인해 기존 디젤 기반의 특장차를 압축천연가스(CNG)로 이미 전환해 판매 중이며, 소형 특장차는 전기차, 중대형 특장차는 수소연료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구동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ㅇ..롤스로이스모터카가 브랜드 사상 최초의 순수전기차 ‘스펙터(Spectre)’를 공개했다. 2023년 출시를 앞둔 스펙터는 롤스로이스가 제시하는 대담한 혁신 정신의 상징이자, 전기화에 대한 롤스로이스의 의지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스펙터 디자인은 자동차를 뛰어넘어 오트쿠튀르 패션, 선박 디자인, 맞춤복, 현대미술 등 다양한 세계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 중에서도 명료한 디자인과 정밀한 선, 지능적인 표면 반사, 뒤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감성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현대적인 요트 개념에 주목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스펙터는 롤스로이스가 지향하는 모든 가치를 하나로 담아낸 모델이자, 브랜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순수전기차에 대한 고객 경험을 보다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롤스로이스 고객과 럭셔리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펙터의 개발 작업은 현재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출력, 가속력, 주행 거리 등 제원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사전 데이터에 따르면 스펙터의 순수 전기 주행 거리는 WLTP 기준 약 520km, 파워트레인 출력은 430kW, 토크는 91. 8kg.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ㅇ..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토마스 클라인)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023년 1월 1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열리는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후원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셀렉션(Mercedes- Benz Selection)’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여덟 번째 활동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계적 명성을 보유한 의미 있는 작품을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이고자 이번 공연의 공식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공연 제작사 ‘태양의서커스’의 상징적인 작품인 ‘태양의서커스 알레그리아’는 경이롭고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아트서커스로, 고품격 곡예, 초현실적인 의상, 생동감 넘치는 세트, 감동을 배가시키는 음악으로 구성된다.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타이틀곡 ‘알레그리아(Alegria)’는 태양의서커스 앨범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이는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는 ‘알레그리아’ 25주년을 기념해 무대 연출, 곡예, 음악, 세트, 의상 등 공연의 모든 구성 요소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더욱 강렬한 경험과 순수한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2018년 ’쿠자’ 내한 이후 4년만의 국내 공연으로 많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공식 딜러사와 함께 이번 공연에 고객들을 초청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 셀렉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유수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적극 후원하고, 고객들에게 메르세데스-벤츠의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ㅇ..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소재 오크밸리C.C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를 위해 BMW 코리아가 럭셔리 클래스 모델 7시리즈 차량 100여대를 동원해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지원하는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및 캐디의 숙소와 대회장, 주차장 등 모든 동선에 맞춰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선수들이 효율적인 컨디션 관리와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안한 수송 지원을 돕는다.

또한 국내 골프 대회 최초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갤러리들에게 새로운 골프 경험을 선사한다. 갤러리 친화형 버전으로 제작된 공식 어플리케이션에는 자체 티켓팅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류 티켓을 대체하는 디지털 형태로 앱에 구현했으며, GPS 기능을 이용한 선수 실시간 위치 확인, 조편성 결과, 리더보드 등 대회 운영과 관련한 기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갤러리 셔틀버스 혼잡도 확인, 식음료 비대면 주문 등 갤러리를 위한 편의성도 더욱 강화했다.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은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한 셔틀 도착 시간에 맞춰 탑승을 진행하는 등 대회장 방문과 귀가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편리하고 원활한 셔틀 탑승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어플리케이션 내 모바일 MD 스토어를 구축하여 상품 검색, 결제, 픽업이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One-Stop) 쇼핑 서비스도 함께 마련했다. 대회 한정 디자인으로 구성된 대회 공식 기념품은 물론 다양한 골프 용품 등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갤러리 플라자와 주요 코스에 마련된 F&B 식음 부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식음료 비대면 주문, 픽업 알림톡 발송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앱을 통한 갤러리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동안 입장하는 갤러리 대상으로 ‘우승자 맞히기’, ‘최저 타수 맞히기’ 등의 대회 예상 스코어 이벤트와 대회장 내 주요 체크 포인트를 촬영하여 인증하는 미션의 ‘BLC 투어’ 이벤트도 함께 준비 중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럭셔리 클래스 차량인 7시리즈 100여 대를 지원할 수 있는 것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BMW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선수 케어 서비스”라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여 모든 골프팬들에게 진정한 골프의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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