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동향] 조현준 회장 "ESG 경영, 글로벌 스탠다드 선도"...효성, 기후변화 정보 공개
상태바
[ESG 동향] 조현준 회장 "ESG 경영, 글로벌 스탠다드 선도"...효성, 기후변화 정보 공개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2.10.18 0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효성, 지주사 및 4개 주요 계열사 TCFD 지지 선언
조현준 효성 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서도 글로벌 스탠다드를 리드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효성은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추진위원회 의결을 통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CFD) 지지를 선언했다고 17일 밝혔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은 섬유∙중공업∙화학∙첨단소재 등 주력 사업 부문에서 탄소중립과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TCFD지지선언을 계기로 ESG경영에서도 글로벌 스탠다드를 리드해 나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

TCFD지지선언에는 지주사인 효성을 비롯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주요 4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금융안정위원회(FSB)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의 공개를 위해 설립한 글로벌 협의체다. 현재 전 세계 3400개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2020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배구조 ▲기후변화 대응전략 ▲기후리스크 관리 ▲온실가스 배출 지표 및 목표치 등을 공개해왔다.
 
효성 측은 "이번 지지선언은 TCFD 이행 과정에서 향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기후변화 대응 및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9월 첫번째 TCFD보고서 발간을 통해 글로벌 인벤토리 구축 및 목표 설정계획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8일 서울시 서초구 세빛섬 일대에서 '효성과 함께하는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을 후원했다. 효성의 친환경 비전을 담은 '메이크 유어 컬러 - 우리의 친환경 색깔을 찾아 다 함께 달려가'라는 슬로건에 따라 7가지 색깔(블루·그린· 화이트·오렌지·옐로·퍼플·핑크)을 테마로 각각의 의미에 맞는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조현준 회장은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이 친환경이 우리 삶에 더욱 친밀하고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효성도 국내 친환경 경영을 이끌어가는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