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어렵지 않아요, 놀이하다보면 저절로 AI인재로"...‘놀면서 배우는 인공지능’ 교재 등장
상태바
"AI? 어렵지 않아요, 놀이하다보면 저절로 AI인재로"...‘놀면서 배우는 인공지능’ 교재 등장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2.10.16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AI 학습서
- 2025년부터 초등학교 교육에 AI 정식 도입에 맞춘 교재
- 엔트리 활용 코딩 교육 및 아두이노&MDF 재료 결합 메이킹 활동

인공지능(AI) 교육이 글로벌 인재의 필수 요소로 떠오른 가운데 초등학생들이 '놀이'를 하듯이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재가 나왔다.
  
미래상상책방(대표 임영선, acecode.kr)은 최근 초등학교 3~6학년 AI 교재로 최적화된 ‘놀면서 배우는 인공지능 with 엔트리와 아두이노’를 출간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25년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AI 교육이 의무화될 예정이어서 학교는 물론 학부모들도 AI 교육에 관심이 높다.

이 책은 프로그래밍, AI기초원리, AI활용 등을 포함한 메이커 실습 활동을 놀이처럼 하면서 AI지능과 친숙해지고 창의적 융합인재로의 성장을 돕도록 구성돼 있다. 

아두이노(Arduino)는 '사용하기 쉬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오픈 소스 컴퓨팅 플랫폼'으로 프로그래밍에 익숙치 않은 초등학생들도 인터랙티브한 디자인 작품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엔트리(Entry)는 아두이노를 제어하기 위한 블록형 코딩 프로그램 언어이다.

특히 이 책은 각 단원마다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AI로 실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총 4개의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AI와 코딩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아두이노와 MDF(중밀도 섬유합판재료)를 사용한 메이킹 창작 활동을 통해 창의적으로 나만의 AI를 만들 수 있어 쉽게 AI와 친해질 수 있는 실용 교재이다. 가령 글자를 인식하는 AI LED등, 사람의 표정을 읽는 AI,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하는 AI 쓰레기통, 신체 신호를 읽어 위험 신호를 알려주는 AI 등을 직접 만드는 메이킹 활동이 가능하다. 

"AI 쓰레기통 등 실생활 속의 사회문제를 프로젝트 기반 AI 교육으로 쉽고 재미있게 해결책 모색"

임영선 대표는 "쓰레기 문제의 경우 재활용 AI쓰레기통을 만드는 등 실생활 속의 사회문제를 프로젝트 기반(PBL, Project-Based Learning) AI 교육으로 쉽고 재미있게 해결책을 모색한다"며 "이 책을 차근차근 따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AI의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AI에 대해 생각해보며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임영선 대표의 (주)에이스코드랩은 지난 9월 열린 ‘성남시청소년창의과학축제 내가 그린(green)과학!’ 행사의 '4차 산업 체험 존(zone)’에 ‘안랩과 함께하는 코딩 교실! 나도 프로그래머’ 부스에 함께 참가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초 코딩을 체험해 볼 수 있게 해 큰 인기를 끌었다. '미래상상책방'은 에이스코드랩의 출판 브랜드이다.

한 학부모는 "다양한 실습으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게임을 좋아하는 아들에게는 흥미로운 학습서"라며 "말로 설명하기 난감한 인공지능에 대해 책과 함께 놀다보면 어느새 아들이 이해하고 설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황유정 작가는 AI전문강사로 SK 하인슈타인, 안랩 임직원자녀 코딩캠프, 포스코 ICT 꿈나무코딩 교실 등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메이커와 코딩, PBL이 융합된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 제작에도 나서고 있다. 

전경아 작가는 코딩 전문강사로서 경기 꿈의 대학,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두산 투모로우랩, 포스코 ICT 코딩 꿈나무 교실, 성동 4차산업혁명센터, 영재학급 등에서 AI 코딩, 피지컬컴퓨팅, 파이썬, 3D 모델링 등을 강의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