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매출 3조 원 달성..."NO.1 K게임 성장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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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매출 3조 원 달성..."NO.1 K게임 성장시킬 것"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10.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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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서머너즈 워’의 매출 3조원 달성을 기점으로 이 타이틀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면서 넘버워 K게임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관련 신작도 개발중이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컴투스 담당자는 13일 “3조 원 매출을 달성하며 모바일 게임의 장기 흥행 공식을 세우고 있는 ‘서머너즈 워’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IP의 가치를 더욱 탄탄히 키워 나간다. 150년을 아우르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작 게임을 선보이고 있으며, 라이트 노벨∙웹툰∙코믹스∙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의 확장을 통해 ‘서머너즈 워’를 한국을 넘어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K게임으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누적 매출 3조 원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에는 못 미치지만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와 비교될 만큼의 역대급 매출이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4월 국내에, 6월 글로벌에 출시했다. 17년 3월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단일 게임 매출 1조 원을 거두었으며. 19년 11월 매출 2조원 달성, 22년 9월 말 누적 매출 총 3조 원을 돌파했다. 다운로드는 올해 6월 기준 1억 6천만 다운로드를 넘겼다.

‘서머너즈 워’의 누적 해외 매출은 약 2조 7150억 원으로, 이는 스마트폰 약 270만 개, 화장품 약 2010만 개, 봉지라면은 무려 27억 1500만 개에 달하는 수치다.

컴투스가 이를 통해 특히 강조하는 것이 해외 매출 비중이다. ‘서머너즈 워’의 누적 해외 매출액은 전체의 약 90% 달한다. 권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아메리카’ 지역에서 약 32%, ‘유럽’ 약 21% 비중으로 두 개의 지역에서만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이러한 성과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확실히 하고 있다.

최근 컴투스는 새로운 유저를 위한 가이드 퀘스트 개편을 비롯해 두 차례의 글로벌 IP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보다 게임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대폭 늘었으며, 서비스 8년차인 지난 해 4월에는 유럽 역대 최고 동접을 기록하고, 올해 4월에는 서비스 2,919일만에 역대 일 최대 매출도 경신하며 꾸준한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또 하나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이다. 지난 해 ‘SWC’ 월드 파이널은 역대 동시접속 및 생중계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이용자들과 오프라인에서 소통을 위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쿠키런: 킹덤’의 컬래버레이션 기념 오프라인 팝업 카페는 총 3일간 약 1,5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3조 매출 달성 발표 이후 시점인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뉴욕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뉴욕 코믹콘 2022’에 참가해 ‘서머너즈워’ IP 신작인 ‘크로니클’을 선보였다.

오는 11월 북미 출시 예정인 크로니클을 경험해볼 수 있었고, '크로니클’의 소환사 클리프·오르비아·키나의 피규어도 이번 코믹콘에서 최초 공개됐으며, SD 피규어와 티셔츠, 아트북, 무선충전기 등 현장 사전 주문 및 판매를 진행, 조기에 매진되기도 했다.

글로벌 매출 3조라는 기록을 세운 컴투스. ‘서머너즈 워’를 한국을 넘어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K게임으로 지속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컴투스의 뜻대로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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