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롯데마트, '리뉴올'로 경쟁력 강화... 추석 이전 7개 매장 선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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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롯데마트, '리뉴올'로 경쟁력 강화... 추석 이전 7개 매장 선봬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2.08.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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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지난해부터 '다시 모든 것을 새롭게'라는 콘셉인 리뉴올(RENEWALL)이라는 리뉴얼 전략을 펼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21년에 이어 올해도 리뉴얼 점포들의 오픈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추석 대목과 하반기 매출에 도움이 되고자 리뉴얼 오픈 시점을 앞당겨 추석 전에 대부분의 리뉴얼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디야커피가 수도권 DT 매장 오픈을 통해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5일 의정부시 용현동에 수도권 최초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오픈했는데요. ‘의정부솔뫼DT점’은 넓은 주차 공간과 153개의 좌석을 갖춘 133평 규모 3층 매장이며, 베이커리 특화 매장으로 운영됩니다. 또 이디야커피는 ‘의정부솔뫼DT점’ 매장 및 DT 이용 고객 대상으로 증정품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 등 주요 유통업체들이 중소상공인을 응원하는 '7일간의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등 오늘(28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리뉴얼 오픈한 롯데마트 김포공항점 와인매장 전경.[사진=롯데쇼핑]
리뉴얼 오픈한 롯데마트 김포공항점 와인매장 전경.[사진=롯데쇼핑]

 

○.. 롯데마트가 지난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행한 ‘RE NEW ALL’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마트는 2020년 점포 12개를 폐점하는 구조조정을 진행, 2021년에는 더 이상의 폐점은 없다고 선언 후 새롭게 모든 것을 선보이겠다는 콘셉인 ‘리뉴올RENEWALL)’이라는 리뉴얼 전략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이에 지난 한해 동안 제타플렉스 잠실점을 포함, 총 12개 점포의 매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매장의 신장세가 눈에 띈다. 21년 리뉴얼을 완료한 12개 매장의 22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실적을 살펴보면, 기존점 대비 평균 20%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제타플렉스 잠실점의 경우 4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장 1층의 대부분의 공간을할애한 와인&위스키 전문매장인 ‘보틀벙커’의 영향으로 주류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려동물 전문숍인 ‘콜리올리’는 80%, 롭스플러스는 3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특화MD에 대한 고객 반응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장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식품 영역을 강화하고, 고객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보틀벙커’, ‘콜리올리’ 등의 특화 매장을 선보인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2021년에는 리뉴얼 점포 오픈이 11월과 12월에 집중됐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3개월 가량 일정을 앞당겨 추석 전 7개 매장을 새롭게 오픈한다는 목표로 진행중이다. 추석 대목과 연말까지의 실적을 고려한 결정으로, 하반기 실적 반영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년 매장 리뉴얼의 주요 방향은 식품 중심의 그로서리(Grocery)면적 확대와 상권 맞춤형 비식품 콘텐츠의 강화다. 이에 리뉴얼 진행 점포의 식품 면적은 늘리고, 비식품은 줄여 신선 중심의 시즌감을 강화하고있다. 특히 밀키트, HMR의 구색 확충을 위해 냉장냉동 진열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 18일 리뉴얼을 완료한 춘천점은 신선한 회와 초밥을 만드는 과정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는 클린룸 형태의 조리 공간을 갖춘 직영 회 코너를 도입했다. 또한 축산매장의 고급화를 통해 1++등급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등이 최고 수준으로 평가를 받아야 부여되는 BMS(Beef Marbling Score) No.9만 엄선한 ‘마블나인’ 상품도 제안하고 있다.

같은 날 리뉴얼 오픈한 김포공항점의 경우에는 서울 강서지역의 와인 수요를 잡기 위해 식품매장 중앙인 골드존에 100여평 규모로 신콘셉인 동굴형 와인/위스키 매장을 구성했다. 강서지역은 전국대비 3040의 인구 구성비가 높은 지역이며, 마곡 신도시 구성으로 젊은 세대의 구성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다.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2천여종의 와인과 위스키를 준비했으며, 국내 유명 브루어리 10여곳의 수제맥주도 준비했다. 

지역 상권에 맞춘 비식품 콘텐츠 강화도 진행한다. 지난 11일 리뉴얼 오픈한 제주점의 경우 3층과 5층의 패션 매장을 전면 개편했다. 제주도는 백화점과 아울렛이 없는 지역으로, 패션 아이템 구매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한 부분이다. 백화점급 브랜드를 유치시키고 인테리어도 고급화해 총 36개의 패션 브랜드를 운영한다. 또한, 제주도내 유통사 매장 중 가장 큰 규모의 와인&양주 전문매장(60여평)을 운영, 1500여종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이를 뒤이어 25일에는 서산점과 여천점이 그로서리를 보강해 리뉴얼 오픈했고, 9월 1일에는 ‘콜리올리’, ‘롭스플러스’ 등 특화 매장을 보강한 화명점과 식품 매장을 확대한 상당점의 리뉴얼 오픈이 예정됐다.

주대중 롯데마트 영업본부장은 "추석 전 고객들께 달라진 롯데마트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며, “먹거리 강화와 지역 상권에 맞춘 특화MD를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디야커피가 지난 25일 의정부시 용현동에 이디야 전체 매장 중 수도권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매장을 선보였다.

‘의정부솔뫼DT점’은 도심 내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 넓은 주차 공간과 153개의 내부 좌석을 갖춘 133평 규모의 3층 매장이다. 2층과 3층은 단체 모임이나 가족단위 고객들이 여유로운 공간에서 만남을 가질 수 있으며, 3층 테라스와 루프탑에서도 여유롭게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루프탑에는 야외 ‘키즈 케어존’을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모임을 갖기에도 적합하다. 

‘의정부솔뫼DT점’은 베이커리 특화 매장으로 운영되어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볼 수 있는 일반 베이커리 메뉴 뿐만 아니라 생지를 당일 갓 구워 낸 신선한 베이커리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소프트 아이스크림, 꿀인절미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카페라떼도 제공된다. 

오픈 기념으로 증정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매장 이용 고객 대상으로 ▲7000원 이상 구매 시 감자쿠키 ▲1만원 이상 구매 시 블루머그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카코펜 1세트를 증정하고, DT 이용 고객 대상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에코 보틀 ▲2만원 이상 구매 시 차량용 방향제를 증정한다. 증정품은 한정 수량으로 재고 소진 시 프로모션은 종료된다.

한편, 지난 2018년에 오픈한 이디야커피의 첫 DT 매장 ‘여수한재DT점’은 차량으로 15분 거리 내에 ‘이순신 광장’과 ‘돌산 공원’ 등 관광 명소들이 있어 여행객, 관광객들이 접근하기 좋은 위치에 있으며, 테라스에서는 돌산대교와 여수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들이 이디야커피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DT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들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자차 방문이 편리한 ‘의정부솔뫼DT점’에 들러 여유로운 공간과 신선하고 다양한 메뉴들을 즐기시면서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온은 다음 달 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하는 ‘7일간의 동행축제’에 참여해 중소상공인과 동반 성장에 나선다. ‘7일간의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행사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30개 유통채널과 6000개 이상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제품들이 참여한다.

롯데쇼핑은 이번 동행축제가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상생’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에는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알리고, 행사 상품 할인 및 상품권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등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 전용관 드림플라자에서 우수 상품을 알린다. 행사기간 드림플라자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롯데시네마 예매권(1인 2매)을 증정한다. 김포공항점에서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추석 잡곡, 부각 등 추석 먹거리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1일부터 4일까지는 매일 롯데시네마 1만원 관람권을 제공하며, 5일부터 7일까지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최대 39% 할인권을 증정한다.

또한 롯데아울렛은 1일부터 전 카드사가 참여하는 6개월 무이자 행사를 진행하며, 각 점포별로 아웃도어 특별전, 추석선물 상품전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롯데마트는 전점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동행축제 상생 판촉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의 홈앤리빙 PB 브랜드 ‘룸바이홈’ 상품 중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서는 중소기업기획전을 열고 우수 중소기업의 의류, 생활잡화 등을 소개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온은 동행축제 기간에 맞춰 우수 중소기업의 200여개 상품을 모은 ‘올 가을을 부탁해’ 기획전을 열고 우수 중소기업의 매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고객 방문이 많은 특가 매장인 타임딜을 적극 활용해 우수 상품을 노출하고, 행사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최대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롯데온은 중소기업유통센터, 경북경제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 등의 공공기관과 연계해 중소상공인을 위한 행사도 개최한다. 600여 개 중소상공인의 약 3000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온은 추석을 앞두고 소비 촉진 및 경제 활성화 지원에 동참하고자 ‘동행축제’에 참여한다”며, “행사 기간에는 동반성장, 상생 등의 의미를 살려 우수 중소기업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현대백화점이 내수 경기 위축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7일간의 동행축제’(전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동안 다양한 할인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현대백화점 내 특설 행사장과 현대홈쇼핑 기획 방송 등을 통해 동행축제에 동참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내수 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 중심으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8월 29일~9월 6일), 신촌점(9월 2~8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9월 2~8일) 등에서 동행축제를 진행한다. 점포 내부에 특설 행사장을 마련해 입점 중소기업의 제품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선정한 패션‧잡화 등 상품군의 20여 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동행축제에서는 다양한 패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는 유명 여성복 브랜드 데무의 롱코트, 니트원피스 등 사계절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스포츠의류 코닥의 맨투맨, 후드티 등 가을‧겨울 인기상품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촌점에서는 제이케이, 브루&쥬디, 코데즈컴바인 등 여성의류 상품군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은 구매 고객들에게 결제 금액대(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매, 20만원 이상 구매 시 2매)별로 더현대 서울 6층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에서 진행되는 패션사진 기획전 ‘매직샷전(展)’ 티켓을 증정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동행축제 취지를 살린 장바구니 부담 덜기에도 나선다. 압구정본점 등 경인지역 11개 점포에서 계란, 고구마, 샤인머스켓 등을 약 20~50% 할인 판매하는 ‘식품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홈쇼핑도 특별 모바일 기획전과 TV,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동행축제에 참여한다. 공식 온라인몰인 ‘현대H몰’에서 다음달 1일부터 7일간 ‘상생상점’을 열고 소상공인의 상품 300여 개를 대상으로 3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5% 할인쿠폰(최대 3만원 할인)을 증정한다. TV 방송은 추가 할인을 적용한 ‘데미안 사파리점퍼’(7일 오전 1시), ‘퍼펙트씰 밀폐용기’ 등 특별방송을 진행하며, 참여 중소기업들에게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모바일 기획전 상품 일부는 현대홈쇼핑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핑라이브’에서도 선보인다. 대표 방송으로는 1일 저녁 6시 ‘오봉산꽃부각 선물세트’, 5일 오후 2시 ‘블랙트러플 오일’과 ‘강할모니 추석선물세트’ 등이 있다. 구매 고객들에게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적립(구매금액의 최대 10%, 최대 30만 포인트) 및 8%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 한섬의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타임’이 내년 론칭 3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셀럽을 모델로 발탁해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타임’(TIME)의 2022년 가을·겨울, 2023년 봄·여름 시즌 광고 캠페인 모델로 미국 패션 모델인 ‘카이아 조던 거버’(Kaia Jordan Gerber, 이하 카이아 거버)를 발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이아 거버는 미국 유명 모델인 ‘신디 크로포드’의 딸로,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838만명에 달할 정도로 전세계 MZ세대로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대표 셀럽이다. 카이아 거버가 베르사체·펜디·프라다·셀린느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런웨이·광고 캠페인 모델로 활동한 적은 있지만 아시아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돼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섬 관계자는 “카이아 거버의 영(Young)하고 럭셔리한 이미지가 동시대 여성들에게 영향력을 주면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타임의 페르소나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섬은 이달 ‘타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시작으로 카이아 거버가 참여한 화보와 영상 등을 전국 타임 오프라인 매장, 공식 온라인몰인 더한섬닷컴, 현대백화점면세점 외벽의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섬은 또한 2022년 가을·겨울과 2023년 봄·여름 두 시즌에 걸쳐 카이아 거버가 직접 선정한 아이템을 ‘카이아 픽’(Kaia’s Pick)으로 표기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더한섬닷컴’의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카이아 픽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글로벌 트렌드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카이아 거버’ 모델 발탁으로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에도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 ‘타임’ 론칭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전 채널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총 1000여 종으로 다양한 테마로 선보인다. (이하 행사가 기준 표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 7월21일부터 8월21일까지 선물세트 전체 매출이 동기간 대비 약 18% 상승했다. 특히, 가성비를 앞세운 5만원 이하 선물세트 매출은 약 17% 올랐으며 전체 매출의 약 9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일례로 동서식품 맥심커피세트 22호(230T/2만7900원)는 사전예약 판매 시작 후 약 2주 만에 초도물량 15만개를 넘는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점에 착안해 고물가시대 고객 추석 물가 부담 절감을 위해 5만원 이하의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고루 갖춘 상품을 전년보다 대폭 늘렸으며 전체 선물세트 중 약 80%의 높은 비중으로 구성했다.

가성비 테마를 갖춘 대표 상품으로는 ▲대천 도시락김 54봉세트(1만5900원) ▲매일견과위드넛세트(20g 50입/1만9900원) ▲ 정관장 홍삼원(50mL 20포/1만8750원) ▲당도선별 배∙사과세트(각 8입∙14입/각 2만9900원) ▲든든잡곡 곡물세트(레드렌틸콩∙흰강낭콩∙병아리콩∙찰기장 400g, 햄프씨드 300g/1만4900원) ▲산지기획 홍천더덕세트(더덕 600g/2만9900원)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한, 고객 선호도와 원가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이지만 최적가에 제공하는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샤인머스캣메론세트(샤인머스캣 2입, 메론 1입/3만9900원) ▲미국산 불갈비세트(미국산 불갈비 1.6kg/9만3600원) ▲브룩스 다이아몬드 LA식 꽃갈비 세트(캐나다산 LA식 꽃갈비 1kg 2입/11만2000원) ▲아모레 려초의방 탈모증상케어 GIFT호(샴푸490mL 4입, 트리트먼트 300mL 1입/4만3900원) ▲아르헨티나H 1호(나바로 꼬레아스 로스 아르 까베르네 소비뇽 750mL 1입, 그란로스 아르볼레스 까베르네 소비뇽 750mL 1입/2만9900원) ▲유한양행 와이즈헬스 유한백수오샷(백수오샷 25mL 30입/3만4230원) 등이 있다.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홈플러스는 환경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생각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먼저 과일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난좌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한 ▲농부의 자부심(GAP) 사과배 혼합세트(사과 6입, 배 4입/5만4900원) ▲무진장사과 나주배 세트(사과 8입, 배 4입/6만4900원) 등이 있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사용한 ▲CJ Save Eearth Choice 고급유 1호(포도씨유∙카놀라유∙요리유 500mL 각 1입/1만4900원) 등이 있으며 비닐 라벨 등 플라스틱 포장재를 완전히 제거한 ▲스팸 무라벨세트(스팸라이트200g 9입/5만 3900원) 등을 선보인다.

특히, 농∙어민,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부산광역시 기장군 어가와 직접 계약을 추진해 선보이는 ▲해녀가 직접 채취한 기장미역귀세트(기장미역 100g 2입, 기장미역귀 80g 1입/2만9330원) 등이 있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도 눈에 띈다. 특히 ‘홈바’, ‘홈카페’ 열풍에 ▲공연주 세트(250mL 2입, 잔 3입/1만5980원) ▲더한주류 리큐르 3종세트(서울의밤25도 375mL 1입, 매실원주 13도 375mL 1입, 명량스컬 17도 375mL 1입, 잔 2입/2만6900원) ▲PRK 더글렌리벳 15년(700mL 1입, 아이스몰드 2입, 테이스팅글라스 2입/11만9900원) ▲ 와일드터키 8년(800mL 1입, 전용잔 2입/5만7900원) ▲일리 스틱커피 선물세트(미디움∙다크∙디카페인 각 30T, 일리 로고 머그컵 1입/3만2000원) ▲티젠 콤부차보틀세트(레몬∙베리∙유자∙피치 5g 각 10입, 에코보틀 500mL 1입/2만9800원) 등을 선보인다.

또한, 차별화 전략을 앞세워 컬래버레이션 기획, 새로운 구성 등으로 선보이는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대표적으로 ▲삼원가든 육포세트(국내산 소고기 육포 50g 8입/7만5920원) ▲Prime 스테이크 홀인원 패키지 냉장세트(프라임 살치살 1kg, 부채살 1kg, 타이틀리스트 PRO V1 골프공 3구세트 2입/21만6000원) ▲디아지오 조니워커 블루 패키지(조니워커 블루 750mL, 온더락 잔 1입, 바매트 1입, 글라스 리드 1입/30만8000원) ▲궁복전복장세트(대복 순한맛 200g 2팩, 중복 순한맛 250g 2팩/9만9000원) 등이 있다. 

한편, 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해 ▲Black label 무항생제 한우 1++ no.9 등심구이 냉장세트(농협안심한우 2kg/49만9000원) ▲1855 블랙앵거스 냉장세트(1855 블랙앵거스 꽃갈비살 1kg, 살치살 1kg, 코타니 향신료 2입/21만6000원) 등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추석 선물세트 판매간 14대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최대 40%를 할인하고, 상품별 1+1∙5+1∙10+1 등 프로모션과 구매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 또한,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온라인 주문 시 당일배송(추석 당일 제외) 등으로 고객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높은 물가와 가계 부담 증가의 영향으로 가성비를 갖춘 선물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고객 추석 물가 부담 절감을 위해 가격과 품질 모두 챙긴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세상 모든 추석선물을 선보이는 착한 홈플러스에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현명하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갤러리아백화점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페이퍼 패키지(Paper Package)’ 가치소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해당 세트는 플라스틱 포장부자재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종이로 대체한 환경친화적 포장 세트로, 분리배출 편의성과 자원 재활용률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품목으로는 ▲머스크메론 세트 ▲국산망고 세트 ▲유기농 양곡세트 ▲유기농 와인세트 등이 있으며, 가격대는 약 6만원대에서 30만원대이다. 

그 외에도 ▲동물복지 돈육세트 ▲탄소 중립 인증 와인세트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 화장품 세트 등 다채로운 가치소비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갤러리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는 9월 9일까지 진행된다. 

27일 송도 맥주 축제에서 축제 참가자들이 BBQ 치킨과 수제맥주를 구매하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있다.[사진=BBQ]
27일 송도 맥주 축제에서 축제 참가자들이 BBQ 치킨과 수제맥주를 구매하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있다.[사진=BBQ]

 

○.. BBQ 치킨이 지난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2 송도맥주축제'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고 있다.
 
BBQ는 축제 기간동안 스테이지 앞 공터에 15곳의 판매부스와 사전 신청 고객을 위한 B.I.P(BBQ's Important Person) 부스를 설치하고 BBQ의 다양한 수제맥주와 치킨 메뉴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 농심이 공식 온라인몰 ‘농심몰(Nongshim mall)’을 오는 30일 오픈한다.

농심몰은 농심의 주요 제품 판매와 함께,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주는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농심은 처음 출시되는 라면과 스낵을 농심몰을 통해 누구보다 빠르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예약 판매에 참여하면 정식 출시보다 최대 1주일 정도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심은 소비자가 원하는 사진과 문구를 제품 패키지에 인쇄하는 ‘농꾸(농심 꾸미기)’로 ‘나만의 특별한 제품’도 제공한다. 농심은 우선 너구리컵과 닭다리스낵에 적용하고, 향후 적용 제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자신이나 가족, 친구 등의 사진이 새겨진 1:1 맞춤형 제품은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절별 또는 이벤트별로 제품을 구성하는 기획세트도 준비했다. 배홍동과 메밀소바를 묶은 여름세트, 새우깡과 꿀꽈배기 등 단짠 스낵 구성, 다이어트 건면 누들핏과 용기덮개 굿즈로 구성된 기획세트도 판매한다. 또한 고객의 관심사에 따른 제품 추천기능을 도입하여 선택의 편리함을 더했다. 향후 농심은 농심몰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제품과 다양한 굿즈 등으로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자사몰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읽고, 이를 제품개발과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농심몰’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3만원 이상 구매한 1천명에게 짜파게티 멀티팩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 딜’을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포토리뷰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짜파게티 한정판 티셔츠를 증정한다.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확산을 통한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에 동참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다회용 배달용기(이하 다회용기) 선택 주문 배달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29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범 운영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배민이 서울시 등과 체결한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당시 배민은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 증가에 따른 폐기물 문제에 공감하며, 다회용기 선택 주문 기능을 도입하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력키로 한 바 있다.

다회용기 주문 배달 서비스는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먼저 이용할 수 있다. 배민 앱 메인 화면에서 해당 지역 내 고객에게 노출되는 다회용기 주문 배달 관련 배너를 누르면, 주소지에서 다회용기 사용이 가능한 음식점 목록을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배민은 향후 다회용기 주문 배달 가능 지역을 연말까지 서울 관악구, 광진구 등으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다회용기 공급, 회수, 세척 등 관리 전반은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서비스 ‘리턴잇’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잇그린’이 담당한다. 서울시와 환경부의 예산 지원을 통해 다회용기로 주문할 때 소비자에게 발생하는 추가 비용 부담은 없다.

고객이 다회용기 주문 배달 서비스 이용 시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제도 혜택도 있다.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탄소중립포실천포인트는 다양한 기업의 친환경 활동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이용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배민 회원이 탄소중립실천포인트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배민에서 다회용기로 주문하면 회당 1000포인트가 적립된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는 현금 또는 카드사 포인트로 받을 수 있고, 1인당 연간 최대 7만원까지 환급 가능하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환경적·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준비해 온 이번 서비스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 이해관계자 분들과 함께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민은 환경 보호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기능을 앱에 구현하며,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배민은 2019년 4월 음식 배달 플랫폼 최초로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기능을 적용한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꼭 필요 시에만 일회용 수저포크를 요청할 수 있도록,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를 기본값으로 설정했다. 또한 작년 12월에는 김치, 단무지와 같은 기본 반찬을 고객이 원할 때만 받을 수 있도록 '먹지 않는 기본찬 안 받기' 기능도 도입했다. 

아울러 배민은 폐기물 재활용 스타트업 ‘수퍼빈’과 손잡고 충남 아산시 일대에 총 20대의 폴리프로필렌(PP; Polypropylene) 소재의 배달용기 뚜껑 전용 회수 로봇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로봇을 통해 배달용기 뚜껑을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로 재가공하여,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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