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2에 대항오리진, 게임스컴, 티엘데이까지...금주 게임계 대형 이슈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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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2에 대항오리진, 게임스컴, 티엘데이까지...금주 게임계 대형 이슈 넘친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8.22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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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디아블로 이모탈’, ‘우마무스메’, ‘미르M’, ‘천애명월도M’ 등 대형 게임사들이 모바일 게임을 연이어 출시하며 모바일 게임시장의 순위 경쟁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했다. 7월에는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출시되며, 현재 우마무스메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구글 매출 순위 10위권에 안착하며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8월 16일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출시되며 구글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매출 순위도 10위에 오르며 매출 순위도 상승하고 있다. 뒤를 이어 이달 23일 라인게임즈의 ‘대항해시대 오리진’과 25일 넥슨의 ‘히트2’가 출시되면, 다시 한번 매출 순위 경쟁에 불이 붙는다. 두 게임 모두 대형 IP를 잇는 게임이고 모바일과 PC 동시 출시된다.

아울러 금주에는 대외적으로는 게임스컴이라는 세계 최대 전시회 중의 하나가 오프라인으로 열리고, 엔씨소프트는 창원NC구장에서 자사 최고의 기대작인 TL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지며, LCK 서머 결승전이 열리는 등 굵직굵직한 이슈가 가득한 한 주다.

23일 출시되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항해시대’ 시리즈 30주년 기념작으로, 16세기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세계 일주, 대양 독점 등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항해, 무역, 탐험, 전투, 성장, 자원관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MMORPG다.

전 세계 항구의 다양한 문화와 생활양식, 건축물, 함선 등을 리얼한 3D그래픽으로 구현하는 등 원작의 주요 콘텐츠를 최신 기술로 재현했으며. 특히 전세계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높은 정밀도로 풍향, 풍속, 해류, 조류 등 현실의 바다를 최대한으로 구현해 실제로 해상에서 함대를 운용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히트2는 원작 '히트'의 세계관을 이으면서 공성전과 대규모 필드 전투 중심의 대형 MMORPG로 보다 더 확장된 스케일을 선보이는 작품이다.

‘히트2’는 기존 MMORPG와는 다르게 출시 스펙으로 ‘히트2’ 만의 기믹(gimmick)을 지닌 공성전을 선보이며,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타격감, 오랜 노하우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하이-퀄리티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스트리머와 함께 플레이하며 더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후원 시스템을 추가했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이자 길드 간 전쟁이 주가 되는 MMORPG의 엔드 콘텐츠 공성전을 출시와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조율자의 제단’,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 등 독자적인 이용자 참여형 시스템을 갖춰 보다 확장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24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2(gamescom 2022)’이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 ‘베일드 엑스퍼트’, ‘데이브 더 다이버'를, 라인게임즈는 TPS 루트슈터 장르의 PC '퀀텀나이츠’를 들고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크래프톤은 턴제 전략 게임 ‘프로젝트M’과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네오위즈는 ‘P의 거짓(Lies of P)’과 퍼블리싱 게임 ‘아카(Aka)’를 들고 직접 참여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그동안 코로나 19로 제한되었던 글로벌 교류를 이번 게임스컴에서 15개 국내 게임개발사와 함께 '한국공동관'을 꾸려 해외 게임시장 진출전략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강릉아레나에서 열리는 서머 결승전에서 정규 리그에서 1, 2위를 차지했던 젠지와 T1이 맞대결을 펼친다.

17일과 18일 열린 2022 LCK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리브 샌드박스와 담원 기아가 DRX와 KT 롤스터를 꺾었고 정규 리그 1위인 젠지는 리브 샌드박스를, 정규 리그 2위인 T1은 담원기아와 2라운드 상대로 선택했다.

20일 젠지와 리브 샌드박스, 21일 T1과 담원 기아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젠지와 T1이 각각 승리하면서 오는 28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스프링과 서머 결승전에 올라간 팀이 젠지와 T1으로 결정되면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LCK 대표로 출전하는 네 팀 가운데 두 팀의 자리는 젠지와 T1으로 결정됐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27일 현재 개발 중인 PC•콘솔 신작 ‘TL(THRONE AND LIBERTY)’을 소개하는 행사인 ‘TL Day’를 창원NC파크에서 연다. NC 다이노스 선수들은 TL과 야구단 BI를 컬래버레이션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TL Day’를 맞아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이며, 창원NC파크 대형 미디어월에 거대한 공성 골렘이 AR(증강현실) 기술로 구현된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이미 우마무스메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으로 달궈진 게임 시장에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 더욱 불을 지폈고, 뒤이어 히트2와 대항해시대 오리진 등이 출시되어 게임 대작들의 경쟁이 볼만하다. 또한 글로벌에서는 게임스컴에서 어떤 신작 발표가 나올지 주목된다. 최근 이용자들이 국산 모바일게임보다는 PC콘솔과 같은 패키지게임에 관심을 갖는 경향이 생기고 있다. 이번 게임스컴은 오랜만의 오프라인 전시회라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 이용자까지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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