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힘 좀 써볼텐가?" 게임사 서포터즈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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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힘 좀 써볼텐가?" 게임사 서포터즈 '손길'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7.26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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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들이 청년 대학생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네이버제트의 ZEP에서는 메타버스와 관련된 서포터즈를, 카카오게임즈는 디지털 소외 격차 해소를 위한 서포터즈를 모집 중이며, 컴투스의 서포터즈는 영상 편집이나 디자인, 행사 취재와 인터뷰 등을 맡게 된다.

컴투스는 대학생 서포터즈 ‘컴투스플레이어’ 8기를 모집, 지난 4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컴투스플레이어’는 게임 업계를 꿈꾸는 청년 인재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직무의 간접 경험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이어져 온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컴투스 그룹의 다양한 소식을 외부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컴투스는 지원서 심사부터 면접까지 엄정한 절차를 거쳐 총 10명의 대학생을 ‘컴투스플레이어’ 8기로 선발했다. 8기 멤버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영상 촬영 및 편집을 담당하는 PD 파트와 디자인 파트를 나뉘어, 채용 소식을 비롯한 사내외 행사 취재, 임직원 인터뷰 등 컴투스 그룹과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컴투스플레이어’로 활동하는 대학생들은 월 활동비, 우수기자 포상 등 각종 혜택과 더불어, 향후 컴투스 공채 및 인턴십 진행 시 서류전형 가산점도 받게 된다. 특히, 웹(Web)3 시대를 맞아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 및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있는 컴투스 그룹의 현직 담당자를 만나 전문적인 실무 이야기를 직접 듣고 취재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컴투스플레이어는 젊은 인재들에게 산업 전문가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꿈을 펼쳐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콘텐츠 트렌드에 대한 이해가 높고, SNS 활동 경험이 풍부한 젊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8기 멤버는 “평소 게임, 웹툰, 드라마에 관심이 많아 K-콘텐츠 기업으로 변신 중인 컴투스의 대학생 서포터즈에 지원하게 됐다”며,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되는 채용 정보는 물론 콘텐츠 업계 일선에서의 생생한 소식을 창의적인 콘텐츠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제트는 8월 8일까지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공식 서포터즈 ‘제피(ZEPPY)’ 1기를 모집한다. 제피는 메타버스를 주제로 국내외 대학생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ZEP’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보기 위해 마련된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ZEP’은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 개발사인 슈퍼캣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가 합작해 선보인 2D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메타버스에 관심이 있고 개인 SNS 채널의 활용도가 높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총 20명이며, 최종 선발된 인원은 8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 'ZEP'을 활용한 아이디어 제안부터 맵 제작, 활용사례 기획, 홍보 및 마케팅 활동까지 메타버스 플랫폼과 관련된 다양한 실무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8월 15일까지 성남시청소년재단과 디지털 소외 격차 해소를 위한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2기를 모집한다.

올 상반기에 처음 출범한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는 코로나19 상황 속 디지털 환경에 낯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3월 카카오게임즈는 1기를 모집해 성남시 전통시장의 홍보 영상, 디지털 맵, 캐릭터 등을 제작하고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포용적인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서포터즈 2기는 올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소상공인 매출 향상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 소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소상공인을 위해 좋은 취지의 행사를 진행해준 디지털 서포터즈와 동참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회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넷마블도 지난 3월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 '마블챌린저' 17기를 모집하여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활동을 하고 있다.

마블챌린저는 대학생들이 ▲뉴미디어(유튜브, 페이스북 등) 콘텐츠 제작▲게임 리뷰•각종 트렌드 분석▲온•오프라인 행사 기획 및 실행 ▲사회공원활동 지원 등 다양한 실무를 6개월 동안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17기는 세로형 영상 기획, 넷마블 디스코드 채널 전략, 기업 문화 체험을 바탕으로 한 ESG 콘텐츠 제작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마블챌린저는 게임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생 대외 활동 프로그램으로, 발탁되면 매월 활동비와 실무자 멘토링, 수료증 등이 제공되며, 차후 넷마블에 입사 지원하면 서류 전형에서 우대한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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