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국제모터쇼 개최 D-1] '최초'로 가득찼다...관전 포인트 세 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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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국제모터쇼 개최 D-1] '최초'로 가득찼다...관전 포인트 세 가지는?
  • 정은지 기자
  • 승인 2022.07.14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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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車, 아이오닉 6 세계 최초 공개
- 더 기아 콘셉트 EV9·더 뉴 셀토스 국내 첫 공개
- BMW, i7·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2개 모델 국내 최초 공개

2022 부산국제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를 주제로 7월 15일(금)~7월 24일(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부산모터쇼에는 총 6개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국내 브랜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 수입 브랜드는 비엠더블유와 미니, 롤스로이스가 참가해 세계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다양한 신차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 더욱 주목된다. 

부산모터쇼에 참가하는 완성차 업체들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심도있게 짚어본다.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전경 [사진=정은지 기자]

▲ "모바일 퍼스널 스튜디오"...현대車, 아이오닉 6 세계 최초 공개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진보적인 전동화 경험을 선사할 것"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아이오닉 6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는 현대차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번째 모델 ‘아이오닉 6’의 실차를 최초로 공개하고,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계획 및 전동화 비전을 발표했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두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는 ‘무한한 잠재력을 깨우는 사용자 중심의 공간 경험’이라는 개발 콘셉트로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고자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전달하는 모델이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부사장은 "고객마다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이 있다. 개개인의 삶에 맞출 수 있는 디자인을 원했다. 체스판에서의 말들은 기능도 디자인도 다르지만 모여서 하나가 되지 않나. 이런 컨셉이 하나의 공통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디자인의 방향성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현대자동차 유원하 국내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아이오닉 6의 감성과 우수한 주행 성능 등 아이오닉 6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내가 만드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 6 실내 [사진=현대차]

▲ 더 기아 콘셉트 EV9·더 뉴 셀토스 국내 첫 공개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는 중요한 변화의 시점에 있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센터장은 신차 공개 미디어 행사에서 "고객이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제공해 고객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센터장 [사진=정은지 기자]

기아는 ‘더 기아 콘셉트 EV9(이하 콘셉트 EV9)’과 ‘더 뉴 셀토스’의 실차를 국내 첫 공개한다.

콘셉트 EV9은 E-GMP를 기반으로 하는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을 예고하는 콘셉트카다.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의 디자인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콘셉트 EV9은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에서 영감을 받았다.

더 기아 콘셉트 EV9 [사진=현대차]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7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지향적 조형의 외장과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셀토스 [사진=기아]

▲ BMW, i7·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2개 모델 국내 최초 공개

BMW는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i7과 뉴 2시리즈인 액티브 투어러 등 2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BMW는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i7과 뉴 2시리즈인 액티브 투어러 등 2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사진=정은지 기자]

고성능 순수전기 차량모델들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미니 역시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초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BMW 뉴 XM’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BMW 관계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모델 가운데 M 시리즈인 이번 모델은 600마력이 넘는 매우 강력한 모델이다. 올해 말에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은지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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