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LGU+, 카카오T 택시에 ‘통신망’ 지원하고 ‘교통비 절약’ 알뜰폰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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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LGU+, 카카오T 택시에 ‘통신망’ 지원하고 ‘교통비 절약’ 알뜰폰 요금제 출시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6.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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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국내 택시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알뜰폰 요금제를 준비했습니다. LG유플러스가 택시에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알뜰폰을 쓸수록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MVNO 요금제를 마련한 것입니다. 이번 양사의 협력이 고객 로열티 강화 및 광고사업 활성화와 더불어 알뜰폰 시장과 중소사업자의 경쟁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는 전자랜드와 로봇 시장 발굴 및 사업화 협력을 추진합니다. 앞으로 전자랜드 내에서 KT의 서비스로봇과 방역 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 접수까지 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넥센타이어가 자사가 후원하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를 오는 19일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SK㈜ C&C가 대한송유관공사와 전국 11개 저유소에 자동출하시스템(TAS) 구축을 마무리하고 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ㅇ..LG유플러스는 국내 택시 호출업계 1위 서비스인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달리는 택시에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알뜰폰을 쓸수록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MVNO 요금제를 내놨다. 이번 협력은 양사 고객 로열티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 및 광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추진하는 ‘차량 뒷좌석 엔터테인먼트(RSE)’ 서비스에 통신 인프라를 공급한다. RSE는 승객이 택시 뒷좌석에서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고, 운행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T 택시 뒷자리에 부착된 RSE용 태블릿을 통해 콘텐츠가 송출될 수 있도록 1만건의 통신 회선을 제공하며 승객은 LG유플러스의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운행 경로와 각종 영상 콘텐츠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RSE 서비스 확산에 맞춰 카카오T에 제공하는 통신 회선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각 사의 역량을 결합한 알뜰폰 제휴 요금제도 출시했다. LG유플러스의 망을 임대해 사업하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가 카카오T 포인트와 연계한 특화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 알뜰폰 시장 활성화 및 중소 사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함이다. LG유플러스의 알뜰폰 파트너사인 ‘스마텔’이 카카오T 포인트와 연계해 내놓은 상품은 ▲통신X교통 더블할인 11GB(월 2만 7900원, 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11GB+일 2GB+데이터 소진 시 3Mbps 속도로 데이터 이용 가능) ▲통신X교통 더블할인 15GB(월 2만 2400원, 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15GB+ 데이터 소진 시 3Mbps 속도로 데이터 이용 가능) 2종이다.

ㅇ..KT는 전자랜드와 로봇 시장 발굴 및 사업화 협력을 추진한다. 우선 서울 용산 전자랜드 3층에 KT로봇관을 열고 KT의 주력 로봇인 서비스로봇과 방역로봇을 시연하고 판매하기로 했으며 고객들은 용산 전자랜드의 KT로봇관에 방문해 서비스로봇과 방역 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전자랜드를 통해 구매신청서 접수도 가능하다. 설치와 사후 관리는 KT를 통해 이뤄진다.

KT는 용산 전자랜드의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전국 32개의 전자랜드 주요 거점에서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고 전자랜드와 로봇사업 협력을 전국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며 서비스로봇은 서빙과 안내, 퇴식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업 특화 자율주행 로봇으로 매장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방역로봇은 인공지능(AI)실내자율주행 기능을 바탕으로 생활 공간의 세균과 바이러스, 유해가스 등을 제거한다. 특히 서비스로봇과 방역 로봇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어를 할 수 있고 KT AI관제플랫폼에서 24시간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 관리 측면의 편의성도 높다.

ㅇ..넥센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는 2022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가 오는 19일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2006년부터 17년째 넥센타이어가 후원해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로 3라운드에는 약 150여대 차량이 참가하며 이번 3라운드 GT-300 클래스 결승에서는 기존 보다 약 81% 증가한 55LAP(141.735km)을 주행하는 역대 최장거리 레이스가 진행된다. 주행하는 동안 최소 1번 의무적으로 ‘피트스탑’을 진행해야 하며 ‘피트스탑’시 타이어 교환 및 급유 작업을 시행해야 한다. 단, ‘피트스탑’시에는 레이스 차량의 시동을 끈 상태에서 머물러야 하며 드라이버는 차에서 내릴 수 있고 타이어 교환 및 급유 작업에 직접 관여 할 수 있다.

‘피트스탑’을 통해 레이스의 다양한 요소들을 보여 줄 예정이며 어느 때보다 팀 워크가 승부를 결정짓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에서 처음 적용되는 ‘피트스탑’인 만큼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4분의 피트스탑 시간이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아울러, 통합주행으로 진행될 GT-200, GT-100 클래스에는 기존 주행거리 대비 약 60%가 증가한 24LAP(93.792km)을 주행할 예정이며 GT-300처럼 ‘피트스탑’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 외의 KSR-GT, RV-300 클래스는 예전과 같은 스프린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3라운드에서는 국내 자동차 동호회를 경기장에 초청해 서킷 체험 주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기장 내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출전 선수 외에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ㅇ..SK㈜ C&C는 대한송유관공사와 전국 11개 저유소에 자동출하시스템(TAS)을 구축 완료하기 위해 마무리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마산, 광주, 전주 저유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한송유관공사 11개 전국 저유소에 대한 자동출하시스템 구축이 완료된다.

SK㈜ C&C는 지난 ‘20년 고양, 판교, 대전, 천안 저유소를 시작으로 ‘21년에는 동해, 원주, 대구, 경산 저유소에 자동출하시스템을 구축했다. 자동출하시스템은 정유 탱크로리 차량이 정유소 문에 들어서는 동시에 출하 컨트롤러 및 RFID(전자태그) 기반 자동화 무인 출하 서비스를 제공하며 출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휴먼 에러와 임의 조작을 사전 차단한다. 입문 차량 및 운전자와 주문정보가 실시간 연계되는 RFID 발급을 시작으로 출하장 이동을 위한 게이트 오픈부터 출하 지시 및 출하 완료까지 한 번에 자동 수행한다. 또 정유 탱크로리 차량이 문을 나갈 때, 운전자가 RFID를 다시 태그하면 출문 기록 정보 저장과 동시에 출하 전표를 발행해준다.

ㅇ..컴투스홀딩스는 자사의 글로벌 히트 MMORPG, ‘탈리온’이 출시 3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필드 레이드 보스인 심연 감시자, ‘체스티네즈’가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심연 대관문에서 나타나는 체스티네즈는 지금까지 등장한 어떤 보스 보다 높은 전투력으로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신규 정예 던전 ‘보스러시’를 오픈했으며 보스러시는 한 번에 출현하는 여러 보스를 유저간 협력을 통해서 물리치는 멀티 던전으로 협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신규 보스와 보스러시를 클리어하면 ‘전설 탈리스만’, ‘최상급 보석 연마제’, ‘문양석’ 등 전력 상승에 필요한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유저 의견을 반영해 편의성이 높아졌다. ‘시련의 동굴’, ‘골렘연구소’, ‘고브의 금고’, ‘스토리 던전’에서 한 번에 최대 5개의 입장권을, ‘도전의 탑’에서는 한 번에 최대 12개의 입장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입장권 사용 횟수만큼 보상도 일괄적으로 획득할 수 있어 한층 빠른 성장이 가능해졌다. 출시 3주년 기념 이벤트들도 펼쳐진다. 다음달 31일까지는 ‘불멸 500강 머리 방어구 이벤트’가 진행되며 해당 기간동안 게임에 접속하면 ‘500강 불멸 머리 방어구 랜덤 상자’를 받을 수 있다. 또 다음달 14일까지는 ‘장비강화/한계돌파’이벤트가 열리며 해당 기간 동안 강화 확률이 50% 상승하고 한계돌파 확률도 100% 높아진다. 이외에도 ‘RvR&필드레이드 이벤트’, ‘초특급 성장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ㅇ..아시아나항공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자립 준비 청년 20명에게 현장 견학과 직업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지난 5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가 주최하는 ‘가치걸음’ 캠페인에 아시아나항공이 K-ESG 얼라이언스 참여사로서 참여해 이루어졌으며 ‘가치걸음’ 캠페인은 만 18세로 아동복지시설에서 사회로 나오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총 9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아시아나항공의 종합통제센터와 교육훈련동을 견학한 뒤, ▲캐빈승무원 직무 이해 ▲항공정비사의 업무 절차 ▲항공업 관련 필요 역량 등 항공사의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는 직업 특강을 받는다. 특히, 직업특강을 맡은 아시아나항공 교육 기부 봉사단은 2013년 창단된 항공업계 최초 교육기부 전문 봉사단으로 현직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등 항공 전문지식을 가진 186명의 직원들로 구성돼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봉사 노하우로 출범 이후 총 3367회, 304696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연 활동을 펼쳐왔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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