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신동빈 직접 나섰다... 롯데, ‘2030부산세계박람회’ 적극적 유치 활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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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신동빈 직접 나섰다... 롯데, ‘2030부산세계박람회’ 적극적 유치 활동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2.06.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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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복점 영업중단의 위기에서 벗어난 롯데 신동빈 회장이 지난 2일부터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 롯데 오픈’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선수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적극 펼쳤습니다. 

한편,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이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했는데요. 지난 2일 필리핀에 이어 이번 베트남까지 동남아 국가의 여행사 대표단이 연이어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 관광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은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베트남 관광객을 한국에 송객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한국 관광을 앞두고 사전 답사 형식의 방문이라 의미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이외에도  환경의 날을 맞아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활동을 전개했습니다. 그중 CJ제일제당이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해변을 정화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반려해변 캠페인’의 일환으로, CJ제일제당 임직원 50여 명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3km에 이르는 마시안 해변 해수욕장과 인근 해안도로에서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오늘(5일)의 유통가 소식을 모았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4일 롯데 오픈 경기가 열리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를 방문해 부산엑스포 포토월 앞에서 롯데 골프단 황유민 선수(오른쪽)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사진=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4일 롯데 오픈 경기가 열리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를 방문해 부산엑스포 포토월 앞에서 롯데 골프단 황유민 선수(오른쪽)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사진=롯데지주]

 

○.. 롯데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싣는다. 롯데는 지난 2일부터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 롯데 오픈’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적극 펼쳤다.

롯데는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롯데 오픈 갤러리 플라자에 부산엑스포 포토월을 설치하고 롯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박람회 기념품을 배포하고, 전광판을 통해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롯데 오픈을 방문하는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널리 알렸다. 특히 부산엑스포 포토월은 대회 기간 동안 롯데 오픈 인증샷 명소로 꼽히며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지난 4일에는 신동빈 회장도 현장에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롯데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하며 포토월 앞에서 롯데 골프단 황유민 선수와 함께 유치를 기원했다. 신 회장은 앞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릴레이 응원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에 동참하며 “글로벌 전시 역량뿐만 아니라 풍부한 관광자원, 항구도시 특유의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문화까지 갖춘 부산이 월드엑스포 개최 최적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롯데는 지난 31일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출범식’에도 참석해 국내 주요 기업 11개사와 함께 박람회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롯데는 야외활동이 다시 재개되고 있는 만큼 이번 롯데 오픈에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가장 눈길을 끈 공간은 ‘롯데플레저홀’이었다. 국내 골프 대회 최초로 경기 중 환호와 응원이 가능한 곳으로 정형화된 골프 관람 문화를 벗어나 골프 팬들에게 색다른 응원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홀을 찾은 갤러리들은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동안 환호로 선수들을 응원하고 음악과 함께 맥주를 즐기며 즐겁게 경기를 관람했다.

체험거리가 가득한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롯데 오픈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롯데칠성음료, 캐논코리아, 롯데정보통신, 롯데건설, 한샘, 롯데제과, 롯데푸드, 롯데GRS 등 후원사들은 홍보부스와 푸드트럭을 통해 갤러리들에게 각종 먹거리와 편의시설을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롯데 오픈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서도 메타버스에 소통 공간을 마련해 롯데 오픈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 속 구현된 ‘켈피하우스’에서 장하나, 조아연 등 롯데 오픈에 참가하는 선수 5인을 초청해 메타버스 팬미팅도 개최했다.

롯데는 한국과 미국에서 여자프로골프대회를 주최해오고 있으며 롯데 골프단 후원 등 한국 여자 골프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롯데 오픈은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함께 우승자에게 LPGA ‘롯데 챔피언십’ 출전 기회를 제공하며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LPGA '롯데 오픈'은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으로 개최되다가 지난해부터 그룹 차원으로 격상해 진행하고 있다.

4일 오후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이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신라면세점]
4일 오후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이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신라면세점]

 

○.. 지난 6월 2일 필리핀 여행사 대표단이 신라면세점을 방문한 데 이어 6월 4일에는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이 2년만에 처음으로 신라면세점을 단독으로 방문했다.

신라면세점은 4일 오후 2시경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 22명이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단독 방문했다고 밝혔다.

동남아 국가의 여행사 대표단이 연이어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 관광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8일부터 항공 규제를 해제하기로 하면서 국제선 항공편이 정상화되면 내·외국인들의 관광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은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베트남 관광객을 한국에 송객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한국 관광을 앞두고 사전 답사 형식의 방문이라 의미가 크다.

신라면세점에 방문한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은 이후엘티에스 여행사를 통해 지난 6월 1일 방한해 4박 5일 동안 설악산, 오죽헌 한옥마을, 대관령 하늘목장, 남산타워, 신라면세점 등 한국 주요 관광 및 쇼핑 명소를 체험한 후 5일 출국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필리핀에 이어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이 신라면세점을 방문해 한국의 쇼핑 환경을 체험하고 관광상품을 점검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여행사 대표들이 방문한 만큼 해외 단체 관광객 방문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이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지난 3일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이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해변을 정화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쓰레기 저감 정책인 ‘반려해변 캠페인’의 일환이다.

CJ제일제당 임직원 50여 명은 지난 3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3km에 이르는 마시안 해변 해수욕장과 인근 해안도로에서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임직원들은 쓰레기를 재활용이 가능한 것과 아닌 것으로 구분해 분리 배출했으며, 그 종류와 양도 실시간으로 기록해 탄소 절감량을 확인했다.

CJ제일제당은 올 하반기에도 국제 연안정화의 날(9월 17일)과 연계해 정화활동을 추진하는 등 연 3회 이상 반려해변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 이와 함께 다른 기업들과 협업해 환경보호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푸드 세계화의 초석을 다진 인천 만두 공장 인근에서 해양 환경 보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면서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ESG 경영 방침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9월 마시안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반려해변 제도’는 해양쓰레기 수거, 경관 개선 등을 목표로 일정 구간의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민간참여형 해변관리 캠페인이다.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시작돼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으며, 국내에서는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해 2020년 제주도에서 처음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 롯데백화점이 성수동에 오픈한 ‘특별한 키친(Kitchen)’에 MZ세대 1만여명이 몰렸다.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인 ‘시시호시’가 ‘체크키친(Check Kitchen)’이라는 컨셉 아래 팝업 매장을 연지 약 일주일만의 일이다. 시시호시는 런칭한 지 2년째를 맞은 롯데백화점의 의식주 토탈 편집 매장으로, 작년 한해 시시호시의 매출의 절반이 20~30대에서 나올 정도로 특히 젊은 영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어왔다. 이에 ‘한국의 브루클린’이라 불리는 성수동에 지난 달 31일부터 팝업 매장을 열고 키친 용품, 푸드, 패션, 문구 등 의식주 관련 콜라보 상품과 베이커리, 가드닝 등의 전문 브랜드의 인기 상품도 함께 선보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시시호시’의 이름으로 여는 첫 외부 팝업 행사인 만큼 특히 공간 선정, 상품 연출에 공을 들였다. 행사가 열리고 있는 ‘LCDC’는 작년 12월에 오픈한 신생 복합 문화공간으로, 성수동 안에서도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손 꼽히는 장소다. 인스타그램에 ‘LCDC’를 검색하면 약 5만2000여개의 게시물이 나올 정도다. 이 곳 3층에 꾸린 시시호시 팝업 매장은 ‘키친’과 ‘테라스’라는 두 개의 공간으로 구분해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팝업 스토어의 중심인 ‘키친’에는 비주얼 아티스트로 유명한 작가 ‘사키(SAKI)’가 참여했다. 작가 사키는 일상에서 쓰는 물건들을 조합해 새로운 느낌을 창조하는데 능한 콜라주 기법을 즐겨 사용하는 작가다. 이에 ‘시시호시’는 엔데믹으로 다시 돌아온 일상에 의미를 더해줄 작가로 사키를 낙점하고 다양한 협업 아이템을 준비했다. 캡슐커피, 잼, 등 푸드 20종을 비롯해 글라스, 법랑 등 키친웨어 15종, 티셔츠, 에코백, 문구류 등 패션 19종 등을 망라해 총 52종의 상품을 선보였다. 이와 같이 작가와 콜라보한 상품으로 꾸민 ‘키친’ 공간은 작가가 직접 그린 포스터 등의 디자인 요소도 가미돼 갤러리를 방불케 할 정도다. 행사에 선보인 일부 상품은 이미 준비한 초기 물량이 동날 정도며 예약 구매 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

이외에도 또 다른 공간인 ‘테라스’에는 MZ 세대가 선호하는 취향 큐레이션 아이템을 담아냈다. 성수동 식사빵 맛집으로 유명한 ‘밀도’의 식빵과 잼, 국내 최고의 사퀴테리 브랜드인 ‘소금집’의 가공육, 국내 1호 과일 소믈리에가 큐레이션하는 ‘올프레쉬’의 엄선한 과일 등 먹을 거리와 함께 김포의 식물 문화공간으로 유명한 ‘이레가든 빌리지’의 다양한 허브, 미국 플로리다에서 100%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론체어’의 피크닉체어 등 인기상품을 엄선해 한 자리에 선보였다.

한편,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특별한 클래스도 진행 중이다. 팝업 행사를 열기 전 SNS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당첨된 사람들에게 스토리 토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 술을 매개로 성인들을 위한 음료를 만드는 ‘이쁜 꽃’에서는 전통주 브랜딩에 대해, 그리고 ‘소금집’에서는 쉽게 즐기는 사퀴테리에 대한 스토리 토크가 진행된다. 지난 6월 1일과 3일에 참여했던 고객들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즐거운 강연이었다’ 며 호평을 쏟아냈다. 오는 6월 8일과 10일에도 각각 한차례씩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한다.

이같이 성황리에 진행중인 ‘시시호시’의 팝업 행사는 12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며, 기간 중 방문해 SNS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하면 콜드브루도 증정한다.

서수정 시시호시 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시시호시’의 철학인 ‘매일 매일 즐거운 일상’을 백화점 매장을 넘어 MZ세대들의 성지인 성수동에서도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며 “엔데믹에 따라 더욱 다채로워질 일상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시시호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SSG닷컴이 평년에 비해 열대야 일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을 앞두고 ‘숙면 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진행하는 ‘숙면 박람회’는 무더운 여름밤 숙면에 도움 줄 수 있는 쿨매트리스, 기능성 베개 등 주요 숙면 관련 상품을 한데 모았다. 

행사 기간 동안 유명 가구 및 침구 브랜드인 △지베딩 △템퍼 △에이스침대 △시몬스 △파르페 바이 알레르망 △깃든 △플로라 △은남침구 △올리비아데코 △지누스 △슬로우베드 △퀵슬립 △신우팜 △바숨 △마틸라 △에이트룸 등 총 16개 사가 참여한다.

브랜드별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쓱닷컴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할인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SSG닷컴 조윤경 리빙MD팀장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로 인해 쿨매트리스 등 숙면 관련 상품군의 5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0%가량 늘었다”며 “쾌적한 수면에 대한 수요가 큰 만큼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CJ대한통운이 제2회 물류혁신기술•IT분야 채용 연계형 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2’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로봇이 사람처럼 일하고, 데이터로 미래를 보며, 시스템이 사람을 리딩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미래기술 챌린지’는 물류 기술 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CJ대한통운은 디지털 인재들이 학교에서 배운 IT 기술을 물류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미래기술 챌린지’는 과제 수행 기간을 여름방학인 7월에 진행하고 본선은 온라인 화상시스템으로 진행해 참가자의 부담을 줄인다. 로봇/설비 시뮬레이션, 물류센터/배송라우팅 최적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관련 분야에 관심과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주어지는 영역별 과제를 선택해 유의미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는지 기술의 혁신성과 우수성 등을 평가하며 총 6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선발된 6개팀 중 대상 1팀은 1500만원, 최우수 2팀 각 800만원, 우수 3팀 각 400만원 등 총 4300만원을 지급한다.

입상자 전원은 CJ대한통운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적성검사 및 1차 면접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지난해 개최된 1회 대회에선 총 202개팀에서 464명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됐다. 상품/물량 수요 예측 및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개발 등의 분야에서 수상한 6명은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해 TES 물류기술연구소에서 기술 개발에 임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 상단 배너 링크를 통해 6월 7일부터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7월 한 달 간 과제 수행 후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를 토대로 예•본선 심사를 거쳐 수상자는 8월말 발표한다.

CJ대한통운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미래 물류 경쟁력은 첨단 기술 역량에서 나온다”며 “경쟁력 확보에 필수 요소인 우수 인재의 발굴과 양성을 통해 혁신기술기업으로 도약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첨단기술을 개발하고 사업 현장에 접목해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TES물류기술연구소에 힘을 싣고 있다. ‘미래기술 챌린지’를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속적으로 물류 혁신기술 • IT분야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며 로봇/자동화, 빅데이터, 센터/네트워크 최적화, 물류 시스템/어플리케이션 개발 분야 상시 채용을 통해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 이디야커피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202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스틱커피 비니스트(BEANIST) 7종과 유튜버 박막례와의 콜라보로 더욱 인기를 끌었던 커피믹스 2종(▲스페셜 골드블렌드 ▲스페셜 모카블렌드)을 비롯한 캡슐커피 3종, 드립백 3종, 이디야 컵커피 5종, 콤부차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별도 마련된 시음 공간에서 제품 시음행사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이디야커피 매장과 비슷한 별도 미팅 공간을 마련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이디야커피 브랜드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이디야커피의 스틱커피 ‘비니스트(BEANIST)’는 ‘BEAN(콩)’과 ‘Specialist(전문가)’의 합성어로 오직 커피만을 생각하는 이디야커피의 열정을 뜻한다.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산 최상급 원료를 사용하고 입자가 고운 마이크로 그라인딩 원두를 10% 함유해 커피전문점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핵심이다.
 
이디야커피 부스에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디야커피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인증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캡슐커피 머신, 커피믹스, 비니스트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룰렛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디야 스토어팜 ‘찜하기’를 인증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념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참가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이디야커피의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곳에서 이디야커피의 좋은 제품들을 만나실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미국, 몽골, 대만 등 커피믹스 수출에 이어 다양한 제품을 대형할인점 및 편의점에 입점하며 자사 제품 유통망 확장에 나서고 있다.

○.. 롯데온이 본격적인 여름 준비에 나선다.

롯데온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퍼스트먼데이&브랜드픽’을 진행해 여름 시즌 상품과 휴가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6일 퍼스트먼데이 당일에는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12일까지 이어지는 브랜드픽 행사에서는 여름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더불어 이번 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바이브온’에서는 시즌에 민감한 패션과 리빙 상품을 중심으로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온은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시즌 상품을 찾는 고객이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실제로 롯데온이 5월 4주차(5/23~29) 검색어 상위 50개를 분석한 결과 샌들, 반팔티, 선풍기, 모기장 등 여름 관련 상품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검색어 상위 50위 내에 포함된 여름 시즌 상품의 검색량을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보면 5배 이상, 직전 주와 비교해도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롯데온은 ‘퍼스트먼데이’ 행사에서 여름 시즌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준비했으며, 백화점 인기 상품을 모아 ‘탑 100 위크’도 진행해 최대 10% 할인 쿠폰 및 최대 10%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브랜드픽’ 행사로는 여름 시즌 인기 브랜드를 엄선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달에는 여성들의 여름 휴가지 필수템으로 불리는 모자인 '헬렌카민스키'와, 수영복 브랜드인 '아레나'와 '엘르', 스포츠 및 패션 브랜드로 아디다스, 빈폴키즈 등 12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행사 기간에는 고객이 원하는 5개 브랜드를 선택해 브랜드픽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퍼스트먼데이 쿠폰 등을 중복으로 적용하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행사를 친구에게 공유하면 1개 브랜드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6일부터 12일까지는 '바이브온(VIBE ON)' 행사를 새롭게 선보인다. '바이브온'은 '바로 이곳이 브랜드 컬렉션'을 줄인 말로, 계절과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패션과 리빙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각 시즌에 인기 있는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행사기간 패션관과 리빙관을 운영해 관련 브랜드와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최대 7% 카드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패션관에서 '편안함이 대세! 어바웃 데일리 룩', '모두에게 사랑받는 데일리 슈즈' 등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테마 아래 라코스테, 컨버스, 골든구스 등을 선보이며, 리빙관에서는 '홈인테리어 체인지업', '본격 여름 준비 가보자고!' 등을 테마로 LG전자, 위닉스, 헬렌스타인 등을 할인 판매한다.

류승연 롯데온 세일즈운영팀장은 “최근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여름 시즌 상품을 찾는 고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어 여름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시즌과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과 리빙을 중심으로 ‘바이브온’ 행사를 새롭게 선보이니 이번 기회에 여름 맞이 시즌 상품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쿠팡이 지역 농가와의 자체브랜드(PB)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쿠팡은 쿠팡 뉴스룸을 통해 식품 PB곰곰의 대표 상품 ‘곰곰쌀’의 탄생 배경을 담은 ‘쿠팡 곰곰 쌀! 누가 만드는 지 알고 계신가요?’를 공개했다. ‘곰곰쌀’은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생산된 신선한 쌀을 직접 선별하고 도정해 쿠팡에서 판매되는 상품이다.  

곰곰쌀의 생산 협력사인 광복영농조합법인은 1981년부터 약 40년간 청주에서 농업을 이어 나가고 있는 충북 대표 향토기업이다. PB 상품 제조 협력에 대해 광복영농조합법인의 전병순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토박이 기업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쿠팡과 함께 온라인 판매에 도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쿠팡이 처음 선보인 PB 곰곰은 ‘곰곰이 생각하다’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전 대표는 “실제로 무려 12번이나 엄격히 쌀을 선별한다”면서 “그만큼 최고라는 자부심이 있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 대표는 “쿠팡과 함께 국내 지역 농산물을 지키고 있다”며 쿠팡과의 파트너십이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19로 농업민을 비롯해 지역경제가 크게 타격을 받을 때 ‘곰곰쌀’의 경우 오직 쿠팡에서만 하루 1만 포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지역 농가에 힘이 됐다. 

이에 전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됐으며, 쿠팡과 함께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 쿠팡의 PB 전문 자회사인 씨피엘비(CPLB)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의 매출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500% 증가하는 등 쿠팡으로 인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곰곰의 신선식품은 복잡한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직매입해 판매자의 경우 재고가 남을 우려 없을뿐더러 고객은 신선한 상품을 생산 직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별도의 물류비 및 홍보 마케팅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온라인 판매가 처음인 지역 업체의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전국 곳곳 다양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은 물론 다양한 중소 제조사들이 쿠팡과 함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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