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기아 EV6, 유로 NCAP서 ‘최고 안전’ 입증...아이오닉5 이어 E-GMP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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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기아 EV6, 유로 NCAP서 ‘최고 안전’ 입증...아이오닉5 이어 E-GMP 경쟁력↑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5.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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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자사의 전용 전기차 EV6가 유럽 신차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성 최고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한 것입니다. 지난해 같은 등급을 받은 아이오닉 5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세계에 입증됐습니다. KT는 자사가 주도해 꾸린 국내 대표 산·학·연 ‘AI 원팀’에 GC(녹십자홀딩스)와 성균관대학교가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바이오 헬스 영역에서도 AI를 활용한 사업화 및 공동 연구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이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KSQI-Cal) 부문 조사에서 10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으며, 네이버클라우드가 우주 위성 전문기업 쎄트렉아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기반 위성 서비스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기아의 EV6. [사진=기아]
기아의 EV6. [사진=기아]

ㅇ..기아는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오르며 상품 경쟁력을 입증한 EV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 안전성을 획득한 현대차 아이오닉 5에 이어 EV6도 최고 안전성을 인정받으면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EV6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유로 NCAP 측은 EV6가 정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며 탑승객의 무릎과 대퇴골을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또 측면 장애물 테스트에서도 탑승객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으며, 프론트 시트 및 헤드레스트 테스트에서도 후방 추돌 시 양호한 신체 보호기능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안전 보조 시스템 테스트에서는 전방충돌방지보조(FCA) 등 첨단 운전보조 기능들이 주변 차량들을 적절히 감지해 정차하거나 회피했다고 언급했다. 기아에 따르면 EV6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E-GMP 기반 위에 초고장력강판 확대 적용 등 견고한 차체 구조를 통해 안전성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특히 차량 전방부에 적용된 충돌 하중 분산구조를 통해 충돌 시 승객실 변형을 최소화함으로써 탑승자 보호를 위한 충돌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으며 충돌 시 배터리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체 하부 배터리 보호구간에 알루미늄 보강재를 적용하고 핫스탬핑 부재를 보강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였다. 측면 충돌 시 탑승자들 간의 2차 충돌로 발생할 수 있는 머리 부위 상해를 감소시킬 수 있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총 8개의 에어백도 적용했다.

ㅇ..KT는 GC(녹십자홀딩스), 성균관대학교와 국내 대표 산·학·연 협의체 ‘AI 원팀(AI One Team)’에 합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AI 원팀을 대표해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GC CR혁신부문장 장평주 부사장,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박선규 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C는 AI 원팀 참 여기관들과 함께 ▲의료·헬스케어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 ▲AI 헬스케어 연구 시너지를 위한 상호 협력 ▲AI 역량 확보를 위한 인재육성에 나선다. 특히 GC는 AI 원팀에서 컴퓨터 비전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예측 및 예방하는 AI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병원과 의사 추천 모델과 같이 개인 맞춤형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AI 기반 신약 개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성균관대학교는 AI 원팀 합류로 ▲현장 중심의 차 별화된 연구 협력 ▲AI 융합연구를 위한 인프라 활용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는 인력양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AI 원팀의 산 학연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산업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다자간 공동연구를 통해 초거대 AI 모델 개발과 같은 핵심 기술 개발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인공지능융합원, 삼성융합의과학원 등 AI 인재양성과 융합연구를 위해 성균관대학교의 역량과 인프라를 총동원해 바이오 헬스와 물류, 금융 등 AI 원팀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ㅇ..SK텔레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KSQI-Cal) 부문 조사에서 10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해당 부문이 발표되기 시작한 이래 19년간 18차례 우수콜센터에 선정되며 높은 고객센터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로, SKT는 AI 기술을 고객상담 서비스에 접목해 문자상담 챗봇 서비스와 말로 하는 AI상담 보이스봇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보유 중인 ICT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고객센터 상담 품질을 한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KT는 2018년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상담 보이스봇을 도입한 데 이어 2021년에는 인공지능 누구(NUGU)를 활용해 고객 문의 내용에 보다 자연스럽고 편리하게 응대하는 대화형 음성AI상담 보이스봇인 누구 상담봇을 선보였으며 ARS 메뉴를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해 고령층과 청각 장애인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 1월에는 전자증명서 서비스 ‘이니셜’을 도입해 상담업무 처리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전자증명 형태로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AI 등 다양한 ICT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없애는 ‘24시간 365일 고객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향후 고객센터에 ‘AI First, AI Anywhere(고객상담 전 영역에 AI 우선 적용)’ 도입도 추진 중이다.

ㅇ..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위성 서비스 분야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우주 위성 전문 기업 쎄트렉아이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쎄트렉아이 및 자회사인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에스아이에이(SIA)가 함께하며 네이버클라우드는 여러 산업에서 검증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쎄트렉아이에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클라우드 전환 및 협업을 통해 위성 서비스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서버, 스토리지와 같은 인프라 상품 제공을 시작으로 AI 위성 영상 분석 분야 협업도 점차 확대할 방침이며 쎄트렉아이 자체 AI 기술을 활용한 위성 영상 분석 서비스 ‘오비전(Ovision)’의 경우 그래픽 처리 장치(GPU, Graphics Processing Unit) 등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커, 이에 기존 구축형에서 벗어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SaaS화를 계획 중으로, 공기업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위성 영상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네이버가 보유한 AI 및 검색, 3D 맵(Map) 기술 등을 위성 영상과 결합해 AI 솔루션을 고도화함으로써 민간 및 글로벌 대상 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다.

ㅇ..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취약 계층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전국 10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더 뉴 EQA’ 차량 총 10대를 기증하고, 지원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전달식을 가졌다. 해당 기증식은 지난 26일 메르세데스-벤츠 강남자곡 전시장에서 진행됐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과 프리츠 카바움 부의장(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대표) 그리고 이철승 부의장(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효성 대표)을 비롯해 총 9개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대표들이 참여했으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과 10개의 전국 사회복지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 전북 군산 ‘발달장애대안학교 산돌학교’, 부산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경기 광주 ‘베다니동산’ 등 총 10곳의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을 선정했으며, 10곳의 기관 및 시설에는 약 6000만 원 상당의 더 뉴 EQA 차량 각 1대씩과 해당 차량의 3년간 자동차 보험료 등을 포함해 총 7억여원 상당의 지원이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차량 기증사업은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회복지기관에 보다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라며, “최고로 안전한 차량을 제공하고자 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가치에 부합하는 본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사회 저변에 도움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ㅇ..컴투스홀딩스는 자사의 히트작 ‘별이되어라!’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길드원들과 함께 치열한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레이드 콘텐츠 ‘길드 돌격대’가 새롭게 등장했으며 길드원들의 힘을 모아 매일 3번 레이드 보스인 ‘천공의 용 네뷸라’를 공격할 수 있고 콘텐츠에 참여한 길드원들은 기여도에 따라 ‘여신의 기억’, ‘네뷸라의 뿔’, ‘길드 코인’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별이되어라!’의 숨겨진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별의 기록’ 콘텐츠도 새롭게 오픈했으며 각 영웅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고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루비’, ‘영웅 강화권’ 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영웅 대전’은 최대 15명의 영웅을 3개 팀으로 배치해 대결하며 승리 시 획득한 점수로 높은 등급을 달성하면 보상으로 ‘루비’와 ‘초월카드 소환권’, ‘영웅카드 소환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엘도라도: 지배자의 부름 이벤트’에서는 아인슈타인의 ‘엘가이아 장비’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보석 획득이 가능한 ‘청염의 벨페고르 이벤트’와 클리어 횟수에 따라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칼리돈 사냥터 목표달성 이벤트’도 진행된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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